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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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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눈 쌓인 경복궁 # 교태전 아미산 # 자경전 2017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내 발길 닿는데로 경복궁을 거닐었다. 그래서 사진이 조금은 뒤죽박죽일 수도 :D 보통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경회루 쪽으로 빠지는데, 이번엔 눈사이의 흙길(빗자루로 눈을 쓸어낸 길)을 따라 걷다보니, "사정전" 쪽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진다. 사정전,,, 이젠 고궁에서 한복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가 무료이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하얀 눈 내린 고궁을 배경으로 사진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유난히 한복 입은 분들이 많던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무척이나 추워보인다;;; 강녕전,,, 뒷쪽 건물은,,, 경회루다. 교태전의 아미산,,, 교태전은 자경전과 더불어~ 왕실 여인네들의 공간이었다. 아미산,,, 자경전,,, 자경전의 ..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 광화문광장 # 근정전 2017 내가 잠든 사이,,, 서울엔 생각했던 것보단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쌓였다.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전국에 눈이 오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눈이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난 "고궁"으로 출발~!! 아빠도 눈 내린 서울이 오랜만이라 반가우셨는지, 고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외출 하셨고, 난~ 지인 분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집을 나섰다. 사실, 눈이 그렇게나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온게 거의 3년 만이다. 그래서, 또 언제 눈이 내리고 쌓일지 알 수 없으니, 조금은 부족하고 아쉽더라도 일단은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고궁으로 간다. 아..
[진주] 대전, 외사촌 결혼식 # 무궁화호 # 진주, 여행의 시작 2017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017년 1월 14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란다 ㅡㅡ;; 난~ 그 날. 대전으로 간다. 외사촌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몇 일 전, 영등포를 출발해 서대전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표를 예약해 두었었다. 난~ 기차는 무궁화호가 가장 좋더라. 무언가 기차 여행이라면,,, 덜컹거림도 있고 그래야 재밌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결혼식이 끝나면~ 누군가의 차를 얻어타고, 진주로 내려가 여행을 즐길 생각. 영등포역은 오랜만~ :) 우리집에선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라 이 곳을 선호하는 편이나~ 대부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역이 서울역이나 용산역이더라;;; 아침 9시,,,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무궁화호에 탑승 :) 예식은 오후 2시인데,,, 조금 많이 서둘렀다. 라이언 삼형제와 함께 여..
[서울 봉은사] 신라시대 천년고찰,,, 봉은사 # 코엑스 앞 봉은사 # 길냥이 2017 선정릉을 둘러보고, 근처에서 따뜻한 순대국밥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봉은사"에 왔다. 걸어갈 만한 거리인데, 다음날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란 예보데로 저녁 시간으로 갈 수록 바람의 느낌이 다르다. 어후,,, 추워!!! 사실, 바로 코엑스에만 다녀갈 생각이었다. 봉은사,,, 내 기억으로는 가 보지 않은 곳 같다. 한번 쯤 가보았을라나?? 가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항상 궁금하던 찰라,,, :) 들어가보자!!! 오늘은 모든게 신기하다. 선정릉도 도심 한가운데. 봉은사는 코엑스 바로 건너편. 보이는 풍경이 신기(?)하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10년, 연회국사가 창건한 1200년 역사의 천년고찰이다. 뒤돌아보니, 코엑스와 길 하나 사이~ 계단을 오르려는데~ 뒷편에서 약간 통통한 고양이 한마리가 잽싸게 ..
[서울 강남 / 선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정릉 # 중종대왕릉 2017 선릉에서 정릉으로 가는 길,,, 먼길이 아님에도 세찬 겨울 바람에 왜 그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빠른 발걸음을 제촉한다. 그래도 왕릉엔 사계절 늘푸른 소나무가 많아 그렇게 삭막하지 않아 다행이다. 프랑스 아가씨 3명,,, 이 중 한 명이 한국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지~ 나머지 친구들에게 설명해 주는 듯 보였는데~ 그 모습이 보기 참 좋았다. 정릉은 중종대왕의 단릉이다. 중종은 1488년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사이에서 태어나 1494년 진성대군에 봉해졌다. 1506년 9월 박원종 등이 반정을 일으켜 조선 10대 왕인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성종의 둘째 아들인 진성대군을 조선 11대 왕으로 추대하였다. 중종은 3비 9후궁에게서 9남 11녀를 두었다. 1544년 11월 14일 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다음..
[서울 강남 / 선정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선릉 # 성종대왕릉 # 정현왕후릉 2017 선정릉의 역사문화관을 둘러보고~ 곧장 "정릉"으로 향했다. 선릉 홍살문~ 12시 방향,,, 정자각 9시 방향,,, 수라간 3시 방향,,, 수복방 2시 방향,,, 비각 그리고 10시 방향 윗쪽으로 성종대왕릉 (서쪽 언덕) 그리고 반대편 윗쪽으로 정현왕후릉이 있다. (동쪽 언덕) 선릉은 "동원이강릉"이다. 성종은 ,,, 1457년 7월 30일 경복궁에서 세조의 맏아들인 의경세자(덕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조의 뒤를 이은 예종이 재위 14개월 만에 승하하자 정희대비의 명에 따라 13세에 경복궁 근정전에서 왕위에 올랐다. 재위 중 "경국대전"을 반포하여 조선의 법전체제를 완성하고 조세제도로는 관수관급제를 실시하여 백성들의 부담을 줄였다. 홍문관을 설치하고 동국여지승람 등 많은 서적을 편찬했다. 국조오례의..
[일상 / 지난 밤 내린 눈] 내가 잠든 밤 사이 내린 눈 # 채송화 2016 내가 잠든 밤 사이에 눈이 내렸던 모양 :)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세상이 조금 하얗다. 올 겨울 서울에 눈이 쌓인 것은 처음이라~ 바깥에 나가 사진을 찍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눈이 어느 정도 녹은 시간이 되어서야 창 밖으로 한 장 담아봤다. 창밖은 겨울 풍경인데,,, 내 방은 언제나 봄이다. 햇볕이 잘 드는 덕분에~ 온실 효과가 되는가보다. 햇볕 없는 흐린 날엔 꽃을 한송이 정도 피우거나 없거나,,, 하지만, 햇살 좋은 날엔 채송화가 여러 송이 피어 기분이 좋다. 엄마의 채송화 마음으로의 표현이 딱!! 인 것 같다. "햇살이 좋으니,,, 어디 한 번 나가볼까???" 따사로운 햇살 받으며,,, 시원한 유자커피 한 잔!! 애들아,,, 밖에 눈 왔어!!! 나갈까??? ,,,했지만, 나가지 않았지;..
[홈메이드 팥죽] 긴긴밤~ 동지팥죽 2016 동지,,,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매년~ 우리집에서는 동짓날 "팥죽"을 끓여 먹는데~ 올해는 엄마와 아빠의 합작으로 완성 :) 내가 한 일이라곤,,, 가스레인지 불에서 죽이 눌러 붙지 않도록 큰 나무 주걱으로 저어주기 :) 그리고 숟가락 얹어 맛나게 먹기 :) 동짓날이면 포스팅에 요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등장 할테지만, 다시 한번 옛 추억을 떠 올려 보자면~ 중 고등학교 땐 친한 친구를 집에 불러, 식구들과 팥죽도 함께 먹고 파자마 파티도 했던,,, 아름다운 나의 유년시절의 추억 :) 생각난 김에~ 그 친구에게 "동짓날 팥죽은 잘 먹었니,,,??" ,,,라며 카톡이라도 보내봐야겠다. 재밌으라고,,, 다양한 그릇에 담아본다 :) 식구들~ 마음에 드는 그릇을 골라보..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불빛동화축제 # 일루미네이션 Canon 6D 2016 요즈음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불빛동화축제" 시즌이다. 불빛축제 때문인지,,, 밤에 사람들이 갑자기 더~ 많아졌다. 7시 30분 즈음 허브아일랜드를 나섰는데~ 허브아일랜드로 들어가는 차량의 줄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허브아일랜드의 "불빛축제"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규모도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고,,, 그런데, 올해부터는 규모도 커지고, 꽤~ 볼만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서울 근교고 해서~ 인기가 많아진 모양 :)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불빛" 예쁘다,,,는 말만 계속 나온다. 보이는 모든 곳이 동화나라 같다. 동화 속~ 우리집으로 가는 듯한 느낌 :) 라이언도 기분 업업업~!!! 그러고보니, 향기가게를 빼먹고 가지 않았다 ..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밤에도 예쁜 온실 # Canon 6D 2016 지난번에도 살짝 보았던 허브아일랜드 온실의 밤풍경이지만,,, 새삼~ 이렇게 예뻤나??,,, 싶다. 햇살 받은 꽃과 식물도 예쁘지만, 조명 받은 꽃도 예쁘더라,,, 식구들이 해가 질 즈음 되서 집에 갈까,,,?? ,,,했는데, 기다리길 잘 한 것 같다. 6시 즈음~ 조명이 들어오는데,,, 낮과는 다른 느낌의 포근한 풍경이다. 라이언 말고도 토솔이도 동행했었다. 원래 나의 모델은 "토솔이"었는데,,, 라이언에게 밀려~ 요즈음 토무룩이다;;; 요런 느낌 참 좋아 :) 바깥~ 불빛동화축제와 더불어, 온실은 밤에도 볼만하니 놓치지 말지어다!!! 참고로 허브아일랜드는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동화불빛축제 때문인지,,, 낮보다는 밤에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포천 /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 밤에도 예쁜 ..
[라동이와 형제들] 추운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해 # 파란하늘 2016 난 겨울은 좋은데, 추운 건 정말 별로다;;; 그런데 눈 오는 건 참 좋아하니~ 아이러니 하지 ㅡㅡ;; 이런,,, 라이언~ 지금이 몇시야?? 일어나야지!!! 정신차려!!! 잉~ 춥다구요!!! 이불 밖은 위험해요!!! 쓔육~ :) 와,,, 춥지만~ 파란하늘이 참 예쁘다 :) 으샤샤,,, 춥다고 움추리지 말고~ 가슴을 활짝 펴봐!!! 상쾌하지?? 안녕,,, 라이언 이예요~ :) 반가워요~!! 엄마는 요즘 고민을 해요,,, 블로그가 점점 "라이언 세상"이 되어간다고 ㅡㅡ;;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일상 / 라이언과 놀기] 추운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해 # 파란하늘 2016.11.24
[정동길] 정동길의 눈 내린 풍경 # 서울주교좌성당 # 경운궁 양이재 #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 2013 2013년 12월 12일. 온 종일 경복궁 폭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상당히 행복했던 날. (그 날의 기분은 현재(2016.11.22)도 기억 할 만큼 행복했다. 추위도 잊을 만큼) 경복궁을 출발해 뚜벅뚜벅 걸어서 "정동"으로 왔다.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울주교좌성당"에 먼져 갔다.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이 날은 예배가 있다하여 들어가보지 못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은,,, 조선 성공회 3대 주교인 마크트롤로프(Mark Trollope) 주교가 1922년 영국인 아더 딕슨(A.Dixon)의 설계대로 착공하여 1926년 5월 2일에 미완성인 채 992m²(300평)의 3층 구조로 헌당식을 가졌다. 이후 1993년에 원 설계도를 영국의 한 도서관에서 찾게 되어 본래 모습대로 1996년..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는 풍경 - 집옥재 2013 2013년 12월 12일. 이미 내려진 설경도 예뻤지만,,, 금새 캄캄해지더니~ 많은 눈이 내려서 더 환상적이었던, 경복궁에서의 설경!! 거의 2년전 사진인데, 실내가 지금의 모습과 다른 집옥재~ 지금은 도서관과 카페로 운영 중이다. 2013년, 그 당시엔 들어가 볼 수 없는 곳이었고, 복원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집옥재 눈이 펑펑펑,,, 누군가 귀여운 눈사람을 집옥재 앞에 만들어 두었다. 참~ 낭만적이다. 경복궁을 되돌아 나오면서,,, 내 기억으론 그 해 겨울에도 또 한번 큰 눈이 내리면 다시 오리라 생각했는데~ 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언제나 그랬듯,,, 이 때도 나의 뚜벅이 여행은 변함이 없었다 :) 다음 사진을 보니, 나의 발길은 "정동길"로 향하고 있다. 다음 페이지에서 포스팅~!!! 20..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향원정 # 건청궁 2013 필요한 곳이 있어서, 예전 겨울 사진을 찾다가~ 그 해, 끝까지 포스팅 하지 못하고 항상 찜찜(?)했던 경복궁의 겨울 폭설 사진. 사진 찾은 김에,,, 그 당시 올리지 못했던 그 해 겨울 경복궁의 사진을 이어서 포스팅한다. 2013년까지만해도 눈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서울에도 어느 정도 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 이후 2014년과 2015년에도 눈이 많이 내리면 고궁에 갈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 ㅠ,.ㅠ 2013년과 2012년과 같은 고궁의 폭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2016년(2017년) 겨울이 되길 바래본다. 이틀간 내린 눈으로~ 너무 아름다운 순백의 세상이 된 "향원정" 아직 떠나지 못한 가을을 붙잡은 듯 :) 건청궁,,, [경복궁] 경복궁 폭설 내리던 날 -..
[춘천 / 남이섬] 춘천 남이섬 # 함박눈 # 남이섬 설경 # 눈사람 2016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멋쟁이 눈사람 :) 장미꽃은 어쨌니?? 꽃밭의 눈을 따 먹어서 벌 받는 중인 토끼양 :) 겨울엔 좀 풀어주지,,, 올 봄엔 꽃밭의 꽃 말고~ 아저씨가 주시는 맛있는 밥만 먹기를,,, ^ㅡ^;;; 안녕하세요 :) 세상엔 무슨 언어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ㅡㅡ;;; 누가 그랬다. 세상에는 많은 언어가 있어 불행한 일이라고,,, 요기를 봐도,,, 죠기를 봐도,,, 눈사람의 나라~ 남이섬 풍선에 조명이 들어오니, 또 다른 멋이 있다. 세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눈사람들 :) 일본여행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온 남이섬이라,,, 곤니찌와~가 눈에 띈다. 남이섬은 오늘이 좋습니다 :) 남이섬은 사계절, 다~ 좋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울긋불긋 단풍드는 가을이 좋더라~ 꼬마 기찻길에도 눈이 ..
[일상 / 한파주의보] 한꺼번에 몰려온 강추위 2016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갑자기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로 뚝~ (2016년 1월 19일) 떨어졌다. 날씨를 보니, 계속 영하 14도, 15도,,, 한낮 기온도 영하 11도, 높아야 영하 5도정도ㅡㅡ;;; 하긴 그동안 너무 따사로운 겨울이었지~ 이번 주말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라는데,,, 러시아보다 더 추운 날씨란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자구여~!!! 너무 추워서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어~ 이불 뒤짚어 쓰고 귤 한장자(?) 까 먹으면서 영화나 한편 볼까?? 따뜻한 허브티 한잔으로 몸을 녹여보자,,, 이제 추운 겨울도 얼마 남지 않은 듯,,, 새해가 밝은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말일로 달려가고 있다. 뭐~ 인생 별거 있나?? 언제나 화이팅~!! 하자!!! [일상 / 한파주의보] 한꺼번에 몰려..
[횡성 / 태기산] 태기산에서 만난,,, 겨울왕국 (Canon 6D) 2015 Canon G1X Mark2에 이어~ "Canon 6D"로 태기산의 눈꽃 활짝 핀 풍경과 변화무쌍한 날씨를 담았다. 태기산 중턱부터 시작된 설경,,, 전깃줄에도 눈꽃이 활짝,,, 구름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금새 흐려졌다~ 유리구슬처럼 맑아졌다를 반복~ 풍력발전기도 구름 속으로 숨었다가~ 햇살이 들면 모습을 보였다가,,, 나무에 핀 눈꽃, 상고대도 아름다웠지만~ 전깃줄에 핀 상고대는 더욱 더 아름답게 보였던,,, 신기하다고 해야 맞을 듯~ 풍력발전기 날개의 공포스러운 얼음,,, 보는 사람들마다 무척 놀랬던,,, 마치 영화 "겨울왕국"의 한장에 들어 와 있는 듯한 착각,,, 상고대가 바람의 방향대로 그대로 얼어버렸다. 산 위라 그런지~ 상고대의 모양도,,, 방향도 다양하다. 여행과 별을 사랑하시는 우리..
[서천 /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 열대관 + 장항역 2015 겨울이다. 춥다.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다. 그렇다고 몇 번씩 가봤던 곳을 가긴 좀 심심하다는 아빠의 말씀. 그래서 조금은 멀더라도. 규모도 크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새로운 곳을 개척(?)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여행 목적지를 정했다. 아침 7시 출발. 서천 국립생태원은 "장항역"에서 5분거리. 장항역 쪽은 후문이지만, 에코리움가 가깝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해서 이 곳에 온다면 장항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겠다. 서천 장항역에 도착하니, 10시 즈음~ 역무원 아저씨께 허락을 받고, 간단히 "장항역"을 둘러보고,,, 꽃피는 따뜻한 봄날이 오면~ 기차타고 국립생태원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장항역에서 후문으로 바로 연결되니, 하루 코스로 괜찮을 것 같다. 황량한 ..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 - 영흥 에너지파크 2014 전날 밤, 어디를 갈 것이냐,,,라는 주제로 가족회의가 있었다. 뭐~ 금요일 밤의 흔한 우리집 풍경이다. ^ㅡ^;; 날씨는 차고, 실내로 가야겠는데~ 몇 번씩 다녀온 곳이 많아 딱~ 떠오르는 곳은 없다. 온실이 있는 식물원이 생각났는데, 일주일 후에 계획 된 여행이 있어~ 이번에는 영흥화력발전소 - 영흥 에너지파크로 드라이브도 하고, 겨울바다도 볼겸,,, 그 곳으로 정했다. 두번째 방문,,, 영흥도는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세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참 흥미로운 곳이다. 요즈음에는 섬과 섬, 육지와 섬을 다리로 연결해 놓은 곳이 많아~ 여행 다니기엔 편리한 것 같다. 바닷바람이 쌩쌩~ 바깥 공원이 썰렁하다. 따뜻할 줄로 착각하고 가볍게 옷을 입은 나만 덜덜덜 떨고 있다.ㅡㅡ!! 겨울의 쓸쓸..
[삼청동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거리,,, 겨울풍경 2013 삼청동 카페거리가 좋아 자주 찾게 된다. 그러다보니, 못 보던 카페도 있고, 보이던 카페가 사라진 곳도 많더라는,,, 내가 좋아했던 헬로키티 카페도 지난 11월 이후에 없어졌고, 복정식당 자리도 카페였는데 없어졌고,,, 그 외에도 많은 카페가 문을 닫았다. 그 반면에 이곳 저곳, 여기저기에 예쁘고 세련된 카페들도 많이 문을 열었다는... 와플이 맛있다는 빈스빈스는 이사갔다. 옛날 자리에서 조금 더 삼청터널 쪽으로 이동.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식이 많아~ 더 예쁜 삼청동 카페거리. (2014년 8일에 다시 찾았는데,,, 아직도 이런 모습이다.) 지날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 벽화,,, 왼쪽에 고개 숙인 저 남자는 뭘까?? ㅡㅡ!! 2013년도를 멋지게(?) 장식했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