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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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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시골집, 잠깐의 봄정리를 위한 방문 # 냉이 2023 약 5주 만의 시골집 방문... 엄마와 둘이 평소보단 이른 시간의 무궁화호를 타고 오전에 시골집에 도착했다. 1박이라 일찍 서둘렀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3월 초 즈음에 시골집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주변 정리도 하고, 봄을 맞아 꽃밭도 정리하기 위함이다. 봄으로 가는 계절이다보니, 기온이 제법 올랐지만 봄바람이 심해서 겨울보다 더 춥다. 언제나 기분 좋은 시골집. 아이러니하게도 시골에 있으면 도시가 그립고, 도시에 있으면 시골이 그립다. 2월 중순... 아직은 겨울풍경일세. 그래도 지난 1월에 왔을 적엔 눈도 쌓여있어 완전히 겨울 풍경이었다면, 이번엔 약간은 봄내음이 살짝 풍기는 듯하다. 라촌이 안녕~!!! 복숭아나무에도 2% 정도 봄이 찾아와 있는 중. 금수봉도 아름답고... 시골집 동네는 조용하고 ..
[전원생활] 겨울 점검을 위한 시골집 방문 # 시골집 겨울풍경 20211228 시골집 포스팅만이라도 밀리 않으려고 했건만... 사람 일.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어쩔 수 없지;;; 지난 11월 중순 즈음에 나 혼자 (엄마는 시골집에 계시고) 다녀온 이후, 12월 초에 월동준비를 마치고 시골집은 동면에 들어갔다. 작년 (2020년) 겨울, 엄마께서 12월 말까지 계시다가 너무 추워서 날씨에게 혼이 바짝 나신 후로~ 올해(2021년) 겨울부터는 12월 초에 철수하기로 했다. 시골집이 봄, 여름, 가을은 지낼 만 하지만 아직 집이 고쳐지지 않은 상태라 몇 일 정도는 머물 순 있어도 사람이 상주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12월 말. 중간 점검을 위해 엄마와 함께 시골집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떠났다. 겨울엔 한달에 한번 정도만 확인차 들르면 될 것 같다. 주중엔 왠만하면 기차표를 즉흥으..
[서울 마곡 / 서울식물원] 마곡동 서울식물원, 겨울풍경 # 연못이 꽁꽁 # 순록의 스노우가든 # 주제정원 2021 아침 기온 영하 5도... 11월에 굉장히 추운 이상한 날씨가 한차례 지나갔지만, 12월. 이젠 어쩔 수 없는 겨울이다. 추워질 일만, 추운 일만 남았다. 그래도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괜찮은 듯. 올해는 산책에 Feel 받은 해라... 엄청 걸어다녔다. 산책도 목적지를 가지고 가면 더 재밌긴 하지만, 우리 동네는 거의 주택지라 그게 항상 아쉬움이었다. 그나마 동네의 낮은 우장산이나 수명산 정도를 목적지로 정하고 갔다고 해야 할까??? 마곡동에 서울식물원이 생기고 나서부턴 그 아쉬움이 한방에 날아갔다. 가볍게 산책을 즐길거나, 나들이를 가거나, 카페를 가거나...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이 나는 너무 좋다. 올해, 서울식물원은 우리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이 머물렀던 곳이다. 꼭 입장료는 지불하..
[전원생활] 시골집, 겨울 풍경 20191121 약 3주만에 다시 찾은 시골집... 올해 마지막 가을걷이 및 월동 준비라 생각하고 엄마와 함께 시골집을 찾았다. 버스의 연결은 끝내줬고... 점심에 애슐리도 참 맛났다. 보이는 모든 풍경이 겨울이다. 으... 춥다. 게다가 시골집으로 가는 길이 어찌나 춥던지... 머무는 동안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 된다. (그건 괜한 걱정이었다!!!) 끄아악... 2~3주 사이에 이렇게 변하다니!!!! 세월이 무색하구나... 그나마 남천이랑 목화는 생각했던데로~ 별채에서 아주 잘 보이는 곳이라 겨울에도 마당이 황량해 보이지 않을 것 같고. 거의 다 사라지고 꽃이라곤 국화만 10%정도 남아 있는 것 같다. 윌슨... 곧 풀어줄께~ (그러곤 다음날 풀어 준 듯;;;) 그늘진 곳. 늦게 핀 국화는 위로가 된다. 작년 겨울에 경..
[삼청동 카페거리] 삼청동, 카페거리,,, 겨울풍경 2013 삼청동 카페거리가 좋아 자주 찾게 된다. 그러다보니, 못 보던 카페도 있고, 보이던 카페가 사라진 곳도 많더라는,,, 내가 좋아했던 헬로키티 카페도 지난 11월 이후에 없어졌고, 복정식당 자리도 카페였는데 없어졌고,,, 그 외에도 많은 카페가 문을 닫았다. 그 반면에 이곳 저곳, 여기저기에 예쁘고 세련된 카페들도 많이 문을 열었다는... 와플이 맛있다는 빈스빈스는 이사갔다. 옛날 자리에서 조금 더 삼청터널 쪽으로 이동. 여기저기에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식이 많아~ 더 예쁜 삼청동 카페거리. (2014년 8일에 다시 찾았는데,,, 아직도 이런 모습이다.) 지날 때마다 이해가 안 되는 벽화,,, 왼쪽에 고개 숙인 저 남자는 뭘까?? ㅡㅡ!! 2013년도를 멋지게(?) 장식했던 마지..
서울, 최저기온 영하17도 2013 올 겨울은 춥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기본이 영하 10도였고,,, 하루가 멀다하고 내리는 눈에~ 간간히 내리는 겨울비. 맑은 날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다 드디어 영하 17도까지 내려갔다. 덜덜덜,,, 잠깐 외부에 나갔었는데도 눈물이 주르륵 날 정도로 춥다. 그나마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하지만, 곳곳에선 벌써 봄소식이 들려온다. 백화점에도 거의 봄 옷으로 바뀌어있고, 라디오에서는 봄에 어울릴 듯한 노래를 들려주고,,, 빨리, 그것도 강추위였던 이번 겨울. 덕분에 봄은 좀 일찍 찾아 올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ㅡ^;; 이틀 후면 "설날"인데다. 보통 설날 지나면 "봄"이라고들 말하지 않던가!!! 조금만 더 참자...ㅡ,.ㅡ^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자!!! * 오늘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