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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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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국화꽃은 피는 중 # 시골집은 청개구리 놀이터 20191014 한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하지만, 한번 피기 시작하면 팡팡팡~ 터질 것 같다. 조금은 답답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국화꽃이 피는 중이다. 꽃밭의 국화 색깔은 참 다양하다. 대략 7~8 종류는 될 것 같다. 가을... 곶감도 잘 말라가는 중~ 생각보다 쉽게 마른다. 팥도 제법 모였다. 엄마 말씀으론 "동지"날에 "팥죽" 만들어 먹자신다. 오후엔 간단한 먹거리와 과자를 사기 위해 엄마와 시내에 잠시 다녀왔다. 청개구리 한마리도 포착~!!! 녀석 자고 있는게 분명하다. 나는 잠이 온다. 나는 졸리다... 꽃침대... 이번엔 시골집에 머무는 동안 개구리는 실컷 보는 중... 오늘 하루도 참 맑았다. 한낮에 뭉게 구름이 참 예술이었지... 저녁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녀석은..
[전원생활] 페인트 칠하기 # 시골집 컨셉은 파랑색 # 기승전 오이지무침 20191013 시골집 기본 컨셉은 파랑색이다. 그렇다보니 파랑색 페인트로 이것 저것 칠해지는 중이다. 시골집 간판을 만들기로 했다. 일단 바탕을 하늘색으로 칠한다. 3번 덧칠해서 진하게 만들었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어 느낌이 좋다. 엄마는 돌길에 큰돌을 심으시는 중... 우중충한 나무짝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바탕이 마르면, 구절초를 그릴 생각이다. 작은 소품도 하늘색으로 변신~ 하트 집게도 하늘색으로 칠했다. 모두 꽃 그림을 그려넣을 예정이다. 처음엔 잘 칠해지지 않아 애를 먹었던... 몇 번 텃칠 했더니ㅡ 곱게 칠해졌다. 남은 페인트론 화장실 문짝을 덧칠했다. 이렇게만 칠해놓아도 지붕 색깔과 어우러져 산뜻하다. 엄마께서 오전에 오이지 무침을 넉넉히 해 두셨다. 기승전 오이지 무침이다. 시골집, 최고의 반찬 되겠다..
[전원생활] 시골집의 특권, 채식 바베큐 파티 # 오후의 만찬 20191010 시골집, 전원생활의 특권이라 하겠다. 마당에서의 바베큐 파티!!!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본다. 옥수수, 애호박, 토종 알밤, 고구마, 단호박, 팥 등등,,, 늦은 오후의 바베큐파티를 위해 점심을 걸렀다. 늦은 점심겸 저녁 되겠다. 느긋하게 화로 앞에 앉아 채소들을 구워 먹기로 했다. 고기는 없다. 하지만 괜찮다. 더 맛있을 것 같다. 엄마는 " 채식주의자를 위한 바베큐 같다" 라 하셨다. 사실. 엄마와 나는 있으면 먹긴 하지만, 육류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4시 부터 재료 준비 시작... 그 사이 엄마는 꽃밭일로 바쁘셨다. 시골집에서의 주방은 거의 내 차지. 숯불 위에 놓아 밥도 지어 먹을 생각이다. 숯불커피도... 참고로 팥과 애호박은 마당에서 수확한 것이고, 토종 알밤은 지난주 아빠가 동..
[전원생활] 꽃과 청개구리 # 백일홍과 청개구리 # 꽃에 앉은 청개구리 20191010 꽃과 청개구리... 꽃 위에 앉은 청개구리... 사진으론 담기 어려운 테마일 지도 모르겠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13-14년 정도 사진 찍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는데, 이런 장면을 본적은 없는 것 같다. 한달 전 즈음, 엄마께서 "목화 속에 개구리 있다~ 빨리 사진 사진..." ,,, 늦게 가는 바람에 놓쳤다. 항상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몇 일 동안 꽃 위의 개구리를 실컷 만나고 있다. 그것도 시골집에서!!! 같은 자리에 머무르고 있지만, 온종일 바라볼 수는 없는 법...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개구리가 아직도 있나??? 다가가 본다. (한 밤중을 제외하곤 항상 비슷한 곳에 있더라..두마리가 함께) 어머나... 꽃수술 위로 올라가 앉아 있다. >ㅡ
[전원생활] 개구리 쉼터 시골집 # 방울토마토 수확 20191010 보이는 모든 것이 그림이 되는 곳. :D 우리 시골집은 개구리 놀이터임이 분명하다. 우리가족들이 개구리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들 찾아오는 건지... 개구리가 어디에 앉아 있던 나의 시선에 쏙 들어오는 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두꺼비인가??? 지난 여름 왠만한 어른 주먹보다 휠씬 큰 두꺼비 2-3마리가 마당에서 모습을 보였다. 난 가장 큰 녀석은 보질 못했지만 주먹만한(주먹보다 큼) 녀석은 봤다. 지금도 오후가 되면 꾸루꾸루,,, 마당 어디선가 들려오는 두꺼비 소리. 두꺼비가 금두꺼비, 복두꺼비,, 이기를 바래보는데. 이미 행복은 찾아와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나는 잠이 온다...zzzz 너 혹시 개구리 왕자니??? 쓰지 않는 주전자,,, 덕이는 항상 꽃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바쁘다. 햇볕을 너무..
[전원생활]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 시골집. 여유로운 오후 20191009 시골집에 내 눈에 띄는 것들이 많다. 아무리 보호색(?)을 해도 눈에 잘 보이는 것들 투성이... 담장 아래 호박잎에 앉은 청개구리가 포착됐다. 아직 겨울잠 잘 때는 아닌가?? 아침 저녁으로 꽤나 추운데... 셋째날 청개구리를 만난 이후로 시골집에 머무는 열흘동안 하루 정도를 제외하고 매일매일 청개구리를 만났다. 아무래도 시골집 마당 꽃밭엔 청개구리를 비롯한 많은 개구리들이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난 여름엔 두꺼비도 몇 마리 살았었는데... 이 녀석들 모습을 드러내질 않으니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청개구리는 그렇게 같은 자리에서 온종일 머물렀다. 추워서 움직이지 않는건지... 초지일관이다. 카메라를 이리로 저리로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고... 눈만 깜빡깜빡한다.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아는건..
[전원생활] 청개구리 살고 있는 시골집 마당 # 텃밭에서 소소한 채소수확 # 옥수수 20180715 나의 추측으로는,,, 우리 시골집 텃밭 (꽃밭)에는 청개구리 3마리와 무늬가 있는 개구리 1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찍겠다고 마당 이 곳 저 곳을 다니다보면,꼭 만나게 되는 개구리들. 오늘은 청개구리 2마리를 동시에 만났다.덩쿨콩 잎 위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도망가지 않아 (굉장히 느긋한 청개구리인가보다;;;) 사진 찍기 아주 좋다.시골집 마당에서 만난 개구리들은 모두 그랬다. 아마도 사람이 매일 있는 집도 아니고,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같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카메라를 가까이 두어도 도망가지 않는 기특한 녀석... 약간의 자리만 바뀔 뿐~저 곳에서 반나절은 있더라. 해가 조금 더 쨍~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코스모스 한 송이가 피었다.곧 입추가 올텐데,..
[전원생활] 시골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20180708 아무래도 도시에서보단 일찍 시작하는 아침이라 그런지,,,오전 시간이 참 길다. 뭔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겨우 아침 9시. 오전 시간이 긴 시골 생활도 참 마음에 든다 :D 어디서 행운의 박씨라도 물고 와야 할 듯한 개구리씨. 지난 번 지붕 위에서 한 번 구해줬고 (이건 내 생각일지도,,,)이번엔 문 사이에 낑겨 죽을 뻔한 목숨 살려줬다. 어디서 행운의 박씨 두 개쯤은 물고 와야 할 듯,,, 크크크,,, 우리 시골집 텃밭엔 일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농사가 목적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채소를 키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개구리를 비롯해 여러 곤충들이 많이 찾는다.덕분에 볼거리 가득한 텃밭이 됐다. 햇살이 더 오르면 텃밭에 나가기 힘들다.그래서 오전 시간, 바삐 움직여야 한다. 라별이가 ..
[일상 / 폴란드에서 온 소포] 카롤리나가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2015 폴란드에서 Karo의 소포가 왔다. 내 생일 선물겸, 우리 가족에게 보내는 선물이 가득하다. Karo,,,정말 고마워요~!! 다른 날 보단 큰 소포가 도착. Karo의 소포는 날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ㅡ^;; 폴란드,,, Polska 언제나 흥미로운 폴란드 우표,,, 위의 그림은, 쇼팽의 생가 젤라조바볼라. 언니에게,,, 카드도 개구리,,, Karo,,, 언니도 보고 싶어!! 올해는 만날 수 있을거야,,, Karo에게 한국 이름 지어주었다. 그녀는 한국이름을 갖고 싶어했다. 뭐가 좋을지~ 한참을 생각했다. 그 중 생각했던 것이,,, 서희, 초희, 봉순이,,, 등등 한국적인 이름을 찾으려 노력했다. 서희는 소설 토지에서 초희는 허난설헌, 봉순이는 엄마의 추천 ^ㅡ^;; 조금 더 고민 후~ "서희"로 결..
[일상 / 우리집 이야기] 경칩,, 그리고 우리집 5천마리 개구리들의 TV촬영(방송) 이야기 -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2014 어쩌니 저쩌니해도 봄은 오고 있다. 3월 6일 경칩을 맞아,,, 우리집 개구리들을 촬영하고 싶다는 섭외(?)가 왔다. 여러가지 이유로 방송을 하자는 일이 그 동안에도 몇 번 있었으나~ 역시나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 거절.... 초창기(1990년대)에 다양한 매스컴에 오르내렸었고, 2007년 KBS VJ클럽 이후 참 오랜만의 TV촬영이다. 2월 26일은 집에서 10시간 가까이 촬영을 했으며, 28일에는 집에서의 촬영을 포함해서 남대문시장까지 다녀오는 촬영이 이어졌다. 나는 대부분 매니저?? 짐꾼??을 자처하며,,,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다 ^ㅡ^;; 우리집에는 개구리 공예품이 "5천마리"정도 있다. 모양도 모두 다르고,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주전자, 컵, 귀걸이, 목걸이..
[일상 /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소품 구경을 하다 2013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에 갔다. 우리집은 초록색이 많아~ 주로 봄 인테리어가 많이 나오는 2~3월에 남대문시장이라든가, 반포 꽃시장을 찾는다. 게다가 다른 계절보다는 봄에 예쁜 소품이 더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꽃시장을 다녀본 결과!! "남대문시장" 만큼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봄이라~ 모든 소품들이 화사하다. 요즈음엔 "조화"가 더 인기라지?? 사진의 토끼를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발품팔아 예쁘고 큰 토끼인형도 한마리 구입하고,,, 눈이 즐거운 아이쇼핀도 즐기고,,, 큰 사이즈의 토끼인형을 구입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분홍 원피스의 토끼소녀가 눈에 확~ 들어왔다. 몇 일 후, 이름도 지어 줬다. "토희" 그리고, 이번 남대문시장 방문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연,,, 너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본다. 이슬방울,,, 보석이 되어~ 연꽃이 만발했을 때 왔더라면,,,^ㅡ^;; 그나마 해마다 봤기에 덜 아쉬운지도 모르겠다. 짧은 치마를 입은지라 "뱀" 나올까 무서워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NO~!! 개구리들이 이리저리 많이 뛰어다닌다.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08.26
여수, 여수엑스포 + 국제관 - 리투아니아 / 프랑스 / 벨기에 [당일] 2012 리투아니아관에선 다양한 곤충이 담긴 "호박"을 볼 수 있다. 황금색,,,색깔이 참 곱다. 개구리에 대해선 이 곳이 "하일라이트"일 듯. 우리집엔 리투아니아 개구리는 없었는데, 세마리 구입했다. 따라서 세계의 개구리에 "리투아니아" 란 나라를 올리게 됐구나!! 이 곳은 프랑스관이다. 잘 사는 국가일 수록 화려하기는 한데, 사람의 향기는 덜 하다고 해야 할까,,,?? 에펠탑 주변을 "로봇물고기"가 헤엄쳐다니고,,, 로봇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벨기에관,,, 들어가는 입구에선 맛이 독특한 벨기에의 유명한 과자 "로투스"도 나누어 준다. 대전엑스포 때,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로투스 과자"를 구입했는데, 나름 그 시절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래서인지 별것도 아니고, 나이도 어릴 적이었는데 기억이 생생하다...
일상,,, 그리고 개구리 2012 파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던 개구리 공예품. 다른 블로그로 이사중이다. 그런데~ 보통일이 아니네,,,ㅡ,.ㅡ^ 내가 2대 박물관장으로 나름 취임식도 했고,,, 취임사도 있다. ^ㅡ^;; http://blog.naver.com/frog3000/40154277765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일상,,, 그리고 개구리 2012.03.12
우리집 개구리 5000마리를 소개합니다. 2011 몇 주 전, 개구리도 봄 기운에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 봄을 맞아 우리집 사랑스러운 개구리들은 소개해 볼까한다. 우리집은 개구리집으로 통한다. 부모님께선 30년째 개구리를 모으고 계신다. 지금은 내가 더 열성적인 듯,,, 길을 가다가 개구리를 발견하면 바로 구입~!! 몇 년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가끔 티비를 보면 개구리 모으는 집이 등장한다. 그런 날이면 우리집 전화와 핸드폰은 불이 났다. 너희집이 원조인데,,, 빨리 방송국에 전화하라고!!! 개구리 장식품은 15년 전 즈음까지는 무게있고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도자기류가 대부분이었고, 모두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고 정교했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악세서리등의 작은 개구리만 구할 수 있게 돼서 아쉽다. http://frog2005.tistory...
입춘, 개구리 정리 2011 어느덧 봄의 문턱 "입춘"이다. 휴일 아침, 오랜만에 개구리장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장식장에서 개구리를 모두 꺼냈다. 대략 거실 장식장에 3천마리, 나머지 개구리 2천여 마리는 서랍장과발코니 장식장등 곳곳에 진열돼 있다. 우리집 개구리 장식품은 전부 4500 ~ 5천마리 정도~!! 엄청난 양의 개구리들을 거실 바닥에 내려 놓았더니 발 디딜 곳 없이 아수라장이 됐다. 정리 해야겠다는 생각만 앞선 채 시작을 한 탓일까,,, 이 녀석들을 무엇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머리 속이 복잡하다. 다행히 엄마께서 도움을 주셨다. 종류별로, 크기별로, 생김새가 같은 개구리별로, 용도별로~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워낙 개구리의 종류가 많다보니, 쌓아 놓아서 보기에 좋진 않았었다. 개구리 ..
[개구리공예품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나는 요즘 엄마를 도와 [개구리공예박물관] 블로그 관리로 바쁘다. 벌써 엄마가 개구리를 모으신지는 30년 가까이 되어간다. 정확한 갯수는 세어봐야 알겠지만, 대략 4500마리가 넘을 것 같다. 종류도 많다, 의류, 주전자, 컵, 지우개, 연필, 볼펜, 매트, 장갑, 양말, 칫솔, 칫솔꼿이, 라이터, 비누케이스, 장식품, 개구리발, 인형, 핸드폰 액세서리, 보석류... 세계 각국의 개구리들도 다양하게 전시됐다. 브라질, 케냐. 스페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네팔, 일본, 중국, 미얀마, 멕시코, 미국등등... 몇 몇 tv매체에서도 방영됐고, 잡지, 신문등에도 소개됐으며, 신세계 백화점에서 2번, 기네스 협회에서 1번 전시한 경력이 있다. 모으기 시작한지 15년 정도 됐을때까진 미친 듯이 열성이었지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