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시골집의 특권, 채식 바베큐 파티 # 오후의 만찬 20191010
시골집, 전원생활의 특권이라 하겠다. 마당에서의 바베큐 파티!!!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 본다. 옥수수, 애호박, 토종 알밤, 고구마, 단호박, 팥 등등,,, 늦은 오후의 바베큐파티를 위해 점심을 걸렀다. 늦은 점심겸 저녁 되겠다. 느긋하게 화로 앞에 앉아 채소들을 구워 먹기로 했다. 고기는 없다. 하지만 괜찮다. 더 맛있을 것 같다. 엄마는 " 채식주의자를 위한 바베큐 같다" 라 하셨다. 사실. 엄마와 나는 있으면 먹긴 하지만, 육류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 4시 부터 재료 준비 시작... 그 사이 엄마는 꽃밭일로 바쁘셨다. 시골집에서의 주방은 거의 내 차지. 숯불 위에 놓아 밥도 지어 먹을 생각이다. 숯불커피도... 참고로 팥과 애호박은 마당에서 수확한 것이고, 토종 알밤은 지난주 아빠가 동..
[전원생활] 청개구리 살고 있는 시골집 마당 # 텃밭에서 소소한 채소수확 # 옥수수 20180715
나의 추측으로는,,, 우리 시골집 텃밭 (꽃밭)에는 청개구리 3마리와 무늬가 있는 개구리 1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을 찍겠다고 마당 이 곳 저 곳을 다니다보면,꼭 만나게 되는 개구리들. 오늘은 청개구리 2마리를 동시에 만났다.덩쿨콩 잎 위에서,,, 건드리지만 않으면 도망가지 않아 (굉장히 느긋한 청개구리인가보다;;;) 사진 찍기 아주 좋다.시골집 마당에서 만난 개구리들은 모두 그랬다. 아마도 사람이 매일 있는 집도 아니고,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것 같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 카메라를 가까이 두어도 도망가지 않는 기특한 녀석... 약간의 자리만 바뀔 뿐~저 곳에서 반나절은 있더라. 해가 조금 더 쨍~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코스모스 한 송이가 피었다.곧 입추가 올텐데,..
[전원생활] 시골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20180708
아무래도 도시에서보단 일찍 시작하는 아침이라 그런지,,,오전 시간이 참 길다. 뭔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겨우 아침 9시. 오전 시간이 긴 시골 생활도 참 마음에 든다 :D 어디서 행운의 박씨라도 물고 와야 할 듯한 개구리씨. 지난 번 지붕 위에서 한 번 구해줬고 (이건 내 생각일지도,,,)이번엔 문 사이에 낑겨 죽을 뻔한 목숨 살려줬다. 어디서 행운의 박씨 두 개쯤은 물고 와야 할 듯,,, 크크크,,, 우리 시골집 텃밭엔 일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농사가 목적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채소를 키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개구리를 비롯해 여러 곤충들이 많이 찾는다.덕분에 볼거리 가득한 텃밭이 됐다. 햇살이 더 오르면 텃밭에 나가기 힘들다.그래서 오전 시간, 바삐 움직여야 한다. 라별이가 ..
[일상 / 폴란드에서 온 소포] 카롤리나가 나의 생일을 축하하며,,, 2015
폴란드에서 Karo의 소포가 왔다. 내 생일 선물겸, 우리 가족에게 보내는 선물이 가득하다. Karo,,,정말 고마워요~!! 다른 날 보단 큰 소포가 도착. Karo의 소포는 날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 ^ㅡ^;; 폴란드,,, Polska 언제나 흥미로운 폴란드 우표,,, 위의 그림은, 쇼팽의 생가 젤라조바볼라. 언니에게,,, 카드도 개구리,,, Karo,,, 언니도 보고 싶어!! 올해는 만날 수 있을거야,,, Karo에게 한국 이름 지어주었다. 그녀는 한국이름을 갖고 싶어했다. 뭐가 좋을지~ 한참을 생각했다. 그 중 생각했던 것이,,, 서희, 초희, 봉순이,,, 등등 한국적인 이름을 찾으려 노력했다. 서희는 소설 토지에서 초희는 허난설헌, 봉순이는 엄마의 추천 ^ㅡ^;; 조금 더 고민 후~ "서희"로 결..
[일상 / 우리집 이야기] 경칩,, 그리고 우리집 5천마리 개구리들의 TV촬영(방송) 이야기 -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 2014
어쩌니 저쩌니해도 봄은 오고 있다. 3월 6일 경칩을 맞아,,, 우리집 개구리들을 촬영하고 싶다는 섭외(?)가 왔다. 여러가지 이유로 방송을 하자는 일이 그 동안에도 몇 번 있었으나~ 역시나 여러가지 이유로 대부분 거절.... 초창기(1990년대)에 다양한 매스컴에 오르내렸었고, 2007년 KBS VJ클럽 이후 참 오랜만의 TV촬영이다. 2월 26일은 집에서 10시간 가까이 촬영을 했으며, 28일에는 집에서의 촬영을 포함해서 남대문시장까지 다녀오는 촬영이 이어졌다. 나는 대부분 매니저?? 짐꾼??을 자처하며,,,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다 ^ㅡ^;; 우리집에는 개구리 공예품이 "5천마리"정도 있다. 모양도 모두 다르고,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으며, 종류도 다양하다. 주전자, 컵, 귀걸이, 목걸이..
[일상 /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소품 구경을 하다 2013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에 갔다. 우리집은 초록색이 많아~ 주로 봄 인테리어가 많이 나오는 2~3월에 남대문시장이라든가, 반포 꽃시장을 찾는다. 게다가 다른 계절보다는 봄에 예쁜 소품이 더 많이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꽃시장을 다녀본 결과!! "남대문시장" 만큼 다양한 종류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없었던 것으로 결론~ 봄이라~ 모든 소품들이 화사하다. 요즈음엔 "조화"가 더 인기라지?? 사진의 토끼를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발품팔아 예쁘고 큰 토끼인형도 한마리 구입하고,,, 눈이 즐거운 아이쇼핀도 즐기고,,, 큰 사이즈의 토끼인형을 구입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분홍 원피스의 토끼소녀가 눈에 확~ 들어왔다. 몇 일 후, 이름도 지어 줬다. "토희" 그리고, 이번 남대문시장 방문의 목적은 다른 곳에 있..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
연,,, 너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본다. 이슬방울,,, 보석이 되어~ 연꽃이 만발했을 때 왔더라면,,,^ㅡ^;; 그나마 해마다 봤기에 덜 아쉬운지도 모르겠다. 짧은 치마를 입은지라 "뱀" 나올까 무서워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NO~!! 개구리들이 이리저리 많이 뛰어다닌다. 남양주, 능내리 연꽃마을 - 다산길 2코스 2012.08.26
여수, 여수엑스포 + 국제관 - 리투아니아 / 프랑스 / 벨기에 [당일] 2012
리투아니아관에선 다양한 곤충이 담긴 "호박"을 볼 수 있다. 황금색,,,색깔이 참 곱다. 개구리에 대해선 이 곳이 "하일라이트"일 듯. 우리집엔 리투아니아 개구리는 없었는데, 세마리 구입했다. 따라서 세계의 개구리에 "리투아니아" 란 나라를 올리게 됐구나!! 이 곳은 프랑스관이다. 잘 사는 국가일 수록 화려하기는 한데, 사람의 향기는 덜 하다고 해야 할까,,,?? 에펠탑 주변을 "로봇물고기"가 헤엄쳐다니고,,, 로봇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벨기에관,,, 들어가는 입구에선 맛이 독특한 벨기에의 유명한 과자 "로투스"도 나누어 준다. 대전엑스포 때,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로투스 과자"를 구입했는데, 나름 그 시절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래서인지 별것도 아니고, 나이도 어릴 적이었는데 기억이 생생하다...
일상,,, 그리고 개구리 2012
파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던 개구리 공예품. 다른 블로그로 이사중이다. 그런데~ 보통일이 아니네,,,ㅡ,.ㅡ^ 내가 2대 박물관장으로 나름 취임식도 했고,,, 취임사도 있다. ^ㅡ^;; http://blog.naver.com/frog3000/40154277765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 일상,,, 그리고 개구리 2012.03.12
입춘, 개구리 정리 2011
어느덧 봄의 문턱 "입춘"이다. 휴일 아침, 오랜만에 개구리장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장식장에서 개구리를 모두 꺼냈다. 대략 거실 장식장에 3천마리, 나머지 개구리 2천여 마리는 서랍장과발코니 장식장등 곳곳에 진열돼 있다. 우리집 개구리 장식품은 전부 4500 ~ 5천마리 정도~!! 엄청난 양의 개구리들을 거실 바닥에 내려 놓았더니 발 디딜 곳 없이 아수라장이 됐다. 정리 해야겠다는 생각만 앞선 채 시작을 한 탓일까,,, 이 녀석들을 무엇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머리 속이 복잡하다. 다행히 엄마께서 도움을 주셨다. 종류별로, 크기별로, 생김새가 같은 개구리별로, 용도별로~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정리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워낙 개구리의 종류가 많다보니, 쌓아 놓아서 보기에 좋진 않았었다. 개구리 ..
[개구리공예품박물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나는 요즘 엄마를 도와 [개구리공예박물관] 블로그 관리로 바쁘다. 벌써 엄마가 개구리를 모으신지는 30년 가까이 되어간다. 정확한 갯수는 세어봐야 알겠지만, 대략 4500마리가 넘을 것 같다. 종류도 많다, 의류, 주전자, 컵, 지우개, 연필, 볼펜, 매트, 장갑, 양말, 칫솔, 칫솔꼿이, 라이터, 비누케이스, 장식품, 개구리발, 인형, 핸드폰 액세서리, 보석류... 세계 각국의 개구리들도 다양하게 전시됐다. 브라질, 케냐. 스페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네팔, 일본, 중국, 미얀마, 멕시코, 미국등등... 몇 몇 tv매체에서도 방영됐고, 잡지, 신문등에도 소개됐으며, 신세계 백화점에서 2번, 기네스 협회에서 1번 전시한 경력이 있다. 모으기 시작한지 15년 정도 됐을때까진 미친 듯이 열성이었지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