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전 2026
덕수궁에서 광화문 광장을 지나 뚜벅뚜벅 걸어
국립고궁박물관에 왔다.
경복궁이 휴궁일인 화요일이라
경복궁 돌담을 삥~ 둘러 고궁박물관에 가려니 힘드네;;;
고궁박물관을 위해서 광화문은 열어주지!!!

일주일 전 바쁨으로 대충 훑었던, 그리고 놓쳤던...
"시간을 잇는 보존과학"을 다시 왔다.
이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옥렴"과 "옥주렴"을 보려고.
그런데...

고궁박물관에 들어서는 순간.
"
<<천년을 흘러온 시간>> 해설 들으실 분은
건물 지하 1층 기획전시실로 가시기 바랍니다.
"
방송이 나온다.
일주일 전, 해설은 듣지 않았지만
일본에 관심이 많은 난... 참으로 자세히도 보았던 전시.
https://frog30000.tistory.com/11395
[국립고궁박물관]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 국립고궁박물관 X 도쿄국립박물관 콜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 전시."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보고 싶었던 전시회인데,덕수궁 돈덕전 "쿠키런 : 사라진 국가유산을 찾아서"도 보고 간단히 덕수궁 한 바퀴 돌고ㅡ 국립
frog30000.tistory.com
해설을 들을까 말까 고민은 되었지만,
전문가에게 해설을 듣냐 안 듣냐는 비교불가.
도슨트가 2시였구나...

천년을 흘러온 시간 - 일본의 궁정문화
2026년 2월 22일까지.
1월 중순 즈음, 일부 작품의 그림이 다른 페이지로 바뀐다고 함

국립고궁박물관의 개관 2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도쿄국립박물관의 특별 협력으로 일본의 궁정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 왕실을 소개하는 특별전으론 6번째.
전쟁으로 인해 메이지 시대 작품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대부분 에도시대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일본의 궁정은 8세기에 기본 양식을 갖추고
그 후 긴 시간에 걸쳐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러한 오랜 역사와 가까운 지리적 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궁정문화는 국내에 알려진 바가 그리 많지 않다.

일본의 궁정 : 조도인과 다이리
일본의 궁정은 국가 의식을 거행하던 공식 공간인
조도인과 덴노의 생활공간이 다이리로 나뉜다.
중국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조도인과 달리
다이리는 일본 고유의 건축 양식인 신덴즈쿠리로 지어졌다.
이 공강에서 마키에나 나전기법으로 장식된 가구기 사용되었고,
의례가 진행되며 일본의 궁정문화가 발달했다.


궁정의 장지문과 병풍 : 겐조노쇼지
다이리의 정전인 시신덴은 내부가 텅 빈 공간인 신덴즈쿠리 양식으로,
중심부 공감인 모야의 주의에 하시시가 연결된 형태로 지어졌다.
이 공간은 쇼지 (장지문)나 병풍으로 구획되었다.
쇼지는 용도에 따라 옮길 수 있는 쇼지, 기워 넣는 방식의 쇼지, 개폐식의 쇼지로 나뉘며
그림의 소재에 따라 중국 화풍 혹은 일본 화풍으로 꾸며졌다.






궁정의 실내 장식 : 시쓰라이
궁정의 중신 공강인 다이리는 일본의 전통적인 신덴즈쿠리 건축물로ㅡ
이 공간을 의식이나 행사, 계절에 맞춰 꾸미는 것을 시쓰라이라 한다.
좌식 생활을 기본으로 하여 그에 적합한 2단 수납장이나 2단 선반들의 가구가 많았으며,
일본에서 발달한 마키에나 나전 기법으로 꾸며졌다.

궁정의 남자 복식 : 소쿠타이
일본의 궁정 복식은 황족 또는 5위 이상의 관리가
가장 격이 높은 제사인 대사나 정월 초하루 (간지쓰)에 착용하는 예복,
황족이나 직위가 있는 관리가 조정에 출사 할 때 착용하는 조복,
직위가 없는 사람이 조정에 출사 할 때 입는 제복으로 구분된다.



궁정 여성의 복식 : 주니히토에

아래의 두 화첩은...
"메이지 시대" 작품이다.


궁정의 의례 : 연중행사
궁정의 의례 중 매해 치러지는 연중행사는 일본 궁정 문화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중국에서 전해진 것도 많았지만 일본의 풍토나 계절, 인간 행사나 풍습에 맞춰 독자적으로 발달했다.
막부 정권이 들어서면서 많은 궁정 행사가 폐지되기도 하였으나,
17세기 에도 막부 이후 전랑이 진정되자
점차 궁정 의례가 재개되었고, 그에 관한 기록이 지금까지 전해진다.













궁정의 음악 : 가가쿠
일본의 궁정 음악인 가가쿠는
중국 당의 궁정에서 연주되던 연향악에서 유래되었다.
궁정에서는 우타료를 두어 조정의 공식 행사에서 가가쿠를 연주하고 악인을 양성하게 하였다.
가가쿠는 크게 일본의 전통 악무와 외래 악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우로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가쿠 전시실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 공간에 가면 가가쿠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실제 가가쿠는 저작권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작, 재현한 음악이란다.






역시!!
해설을 들으니 보이고 느끼는 것이 많아지네.
듣길 잘했다. 재밌는 시간이었다.
[국립고궁박물관] 천년을 흘러온 시간, 일본의 궁정문화 #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전 2026.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