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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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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앵초] 봄이 오고 있나 봄 :D # 짱구 # 앵초 2024 봄이 오고 있나 봄... :D 봄을 맞이하는 짱구의 올바른 자세!!! 오~!!! 우리집엔 45센티의 키를 가진 짱구가 살고 있다. 애니메이션 대비로 생각하면 실사 사이즈!!! 거실에서 항상 짱구가 날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표정이 "오!!!"라서 어디에 가져다 두어도 딱 맞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하하하~;;; 엄마가 예쁜 앵초 화분 하나를 사주셨지만... 서울집에 돌봐 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이틀 정도만 두었다가 시골집으로 보냈다. 그 곳에서 더 행복할 거야. 1년 365일,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 [일상 / 앵초] 봄이 오고 있나 봄 :D # 짱구 # 앵초 2024.03.13
[일상 / 복숭아청] 시골집 복숭아로 담근 복숭아청 # 시골집 농산 2024 작년 2023년 07월 20일에 수확해서... 아빠가 서울집으로 가져다 주신날 ㅡ 바로 담근 복숭아청. 그냥 두면 상할 것 같고, 맛은 있는데 그렇다고 먹을 것 같지 않고, 청으로 담그면 더 맛있을 것도 같고... 이런저런 이유로 복숭아청을 담갔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 2024년 3월 초, 7ㅡ8개월 만에 냉장고에서 뚜껑 한번 열지 않고 두었던 "복숭아청"을 꺼내봤다. 매실청 마냥 음식에 사용하려 했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게 잘 익었다. 시원하게 물에 타서 쥬스로 즐겨야겠다. 시골집 복숭아... 2023년엔 다 먹지 못할 만큼 많이 열렸었다고... 올해도 기대해 봐야지!! 무농약이라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끝내준다. 그렇게 서울집으로 오게 된 복숭아... 보통은 설탕량을 줄이는데, 보관력을 ..
[일상 / 일본 앨범] 요아소비 # 아이묭 # 그린데이 # 빌리조엘(제팬 에디션) # 모네스킨 # 래드윔프스 2024 요즈음엔 J ㅡPOP이 좋다. 아니, 원래 좋아했다. 1990년대 말부터 X ㅡ Japan 노래 참 좋아했다. 지금은 흔하지만, 그땐 일본잡지를 신촌의 아주 작은 가게에 가야만 살 수 있었다. 신기하다며 보고 싶다는 친구들의 말에 딱 한번 학교에 가지고 갔는데 그날 한달에 한번, 불시에 책가방 검사가 있던 날 ㅡㅡ;;; 나름 생활로는 완전 모범생이던 나에게 담임쌤은 완젼 깜놀하시고. 1시간 정돈가 빼앗겼다가 "다음엔 가져오지 말거라..." 눈 감아주신 적도 있다. 하하하~ 영국 그룹 TAKE THAT을 13살 때부터 좋아했는데, 그때는 그런 소식을 접하려면 일본 잡지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일본 가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노래도 듣게 됐던... 지금 생각해 보면 음악도 굉장히 어렵게 구해서..
[일상 / 구마몬 키츠네 우동] 요즘 내 입맛에 딱!!! 구마몬 키츠네 우동 2023 전반적으로 모든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 얼마 전, CU에서 만난 "구마몬 키츠네 우동" 요즈음 내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이랄까? 올해, 모든 일 순탄하게 잘되고~ 내년엔 일본 여행을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내 친구, 일본 할머니도 만나고 싶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생면이라 더 맛있다. 요즈음 다이어트 중이다. 나야말로 오리지널 코로나 "확찐자" 먹고 싶은 시간에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었던. 후회하지 않으려 이번생엔 다이어트는 안 한다고 친구들에게 선언을 했었지만, 어느 순간 현타가 왔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 하루 한 끼 먹고. 웬만하면 저녁은 먹지 않기!!! 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를!!! 아자아자~!!!! [일상 / 구마몬 키츠네 우동]..
[일상 / 필름 스캔 완료] 필름 스캔 # 필름 사진 # 코닥 필름 # 필름 카메라 # Nikon FM2 2023 사진관 사장님 말씀대로 딱 10일 후에 전화가 왔다. "방금 필름 스캔본 메일로 보내드렸으니 확인해 보세요!!!" 좋은 세상일세... 필름사진을 스캔 떠서 메일로 받고. 집에 필름 스캐너가 있어서 아빠께 부탁할랬는데, 일 하나 줄었네!! 36장짜리 필름. 37장 완벽하게 모두 잘 나왔다. 필름 카메라는 처음이었던 동씨!!! 대단한데~!!! 내가 찍은 몇 장도 모두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필름만의 특별한 분위기. 레트로 갬성 좋다!!! 필름은 메일 받은 다음날 찾아왔고, 사진 인화는 하지 않았다. 사진에 찍힌 분들껜 카톡으로 모두 보내드리고. 요즘 시대엔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것이 최고 아닌가!!! 어릴 적, 아빠께서 필름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시다 보니, 평소에 늘 보았던 필름을 오랜만에 만져보네.....
[일상 / 필름 현상 맡기기] 후지필름 홈플러스 가양점 4층 # 코닥필름 # 필름 현상하기 # Nikon FM2 2023 필름 현상을 맡겨야 해서 주말 동안 폭풍 검색!!! 생각보다 필름을 취급하는 사진관이 거의 없거나, 대부분 대행이다. 그중, 을지로입구 즈음에 유명한 필름현상소가 두 군데쯤 있었는데, 레트로 감성의 가게로 방문을 자극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도 두 곳 정도가 검색된다. 마곡동(공항동)과 가양동 홈플러스. 더 이상 고민 할 것 없이 가양동 홈플러스로 향했다. 홈플러스 4층에 위치한 "후지필름" 필름 현상은 본사로 보내어 대행한다. 제발. 사진들이 멀쩡히 초점 잘 맞아서 찍혔기를... 재밌는 사실은... 필름 카메라는 Nikon 필름은 Kodak 필름 현상은 (사진 인화) Fuji 필름은 되돌려 받기로 해서 택배비 포함되어 필름 현상 비용은 9천 원. 요즈음엔 스캔해서 이메일로도 보내..
[일상 / Nikon FM2] 필름 카메라 # Nikon FM2 # 코닥필름 # 필름카메라 출사 # 서울식물원 2023 드디어 동씨가 필름카메라를 쓰기로 한 그날이 되었다. 진작 쓸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다는데... 앞으로 가끔~ 아주 가끔만 쓰길 바래... 비용이 너무 비싸 ㅠ,.ㅠ 거의 처음 필름을 넣어보는 거라 (옛날엔 아빠가 넣어주셨는데, 지금은 시골집에 계신 관계로 도움을 받을 수 없음) 전날... 그렇게 필름 넣자고... 넣자고... 넣고 자자고... 했건만... 결국 아침에 부랴부랴...;;; 어차피 할 일은 당겨서 하자!!! 보름 전 즈음 아빠께 설명을 들었던 기억을 소환!!! 어찌어찌 필름 장착!!! 동씨... 화이팅!!! 좋은 출사 되기를 바래!!! 필름 한롤이 그냥 무용지물로 사라질 수 있음. 나도 20대 초반엔 그렇게 필름 2통을 날려 먹은 적도 있다고;;; 그렇게 동씨가 먼저 집을 나서고... 난..
[일상 / 코닥 필름 구입] 필름카메라 Nikon FM2 # 코닥 컬러필름 울트라맥스 400-36컷 2023 동씨가 5월 초 중순 즈음에 필름카메라를 사용해 보고 싶다 하였다. 그래서 부랴부랴 필름 검색... 요즈음엔 필름 카메라가 흔한 시대가 아니라 일단 많이 비싸고 (필름 가격, 필름현상, 사진인화까지), 필름 판매하는 곳도 많지 않고 그렇더라. 덕분에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온 필름 카메라. 하나는 니콘 FM, 또 하나는 FM2 40년 즈음된 아빠의 필름 카메라... 나도 마지막으로 사용해 본 게 20년도 넘은 것으로 기억한다. 디지털 카메라 이전에 필름카메라를 사용할 적에 약 20년 정도 드나들었던 동네 사진관도 1년 전 즈음 폐업했다. 여권사진이나 증명사진 촬영할 때도 방문했었던 찐 단골 사진관이었는데 아쉽더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 코닥필름으로 나온다. 종류가 많진 않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진 ..
[일상 / 빨강머리 앤 그림 그리기] 나무판에 빨강머리앤 그림을 그려보자 2023 빨강머리 앤을 그려보자... 시작은 2월 23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리기가 싫어지더라... 그리고, 시간이 흘러ㅡ 2주가 훨씬 지나서야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졌을 때 붓을 손에 쥐었다. 일단 차를 한 잔 마시고... 레드파파야 블랙티 (오설록) 요 그림의 색깔을 참고해서 색을 칠할 생각... 아크릴 물감이라 물이 필요하지 않아 편리한 반면... 금방 굳기 때문에 빨리빨리 색칠해야 하고, 조금씩 덜어 써야 한다. 쓱싹쓱싹... 너무 꼬진 붓으로 그동안 색칠을 어떻게 해 왔던 것인지 ㅡㅡ;;; 최근 고급 붓을 구매했더니 그림 그릴 맛이 난다. (사진에 빨간색 붓) 갑자기 그리기 싫어진 이유가 이건가??? 회색 앞치마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파란색 계열로 바꿨다. 생각보다 색 배합이 잘 됐다. 초롱..
[일상 / 동그란 쿠션 만들기] 동그란 쿠션 2가지 만들기 # 동그란 쿠션커버 2023 대대적인 봄청소가 일주일 이상 이어졌고... 필요 이상으로 깔끔해진 집이 되다 보니, 무언가 더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든다. 뭘 만들어볼까?? 생각하던 찰나~ 쇼파 위의 동그란 쿠션이 눈에 들어온다. 동그란 쿠션 커버를 1 ㅡ 2개 만들어볼까??? 만들기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금방 만들어진다. 동그란 쿠션 커버를 만들려 이것저것 준비하던 찰나~ 창고에 있던 "구름솜"이 생각났다. 2년 전 즈음 집에서 인형솜 갈아주려 주문했는데, 1 + 1이라 한 봉지가 남아있다. 필요할 때 다시 사더라도 몇 년째 창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솜이라 커버뿐 아니라 쿠션 자체를 만들기로 했다. 솜은 "구름솜"으로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보들보들 고급솜이다. 촉감이 좋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3년간... 나의 가장 친한 친..
[일상 / 집 안에 꽃] 꽃, 그리고 드립커피 2023 오랜만에 겸사겸사 남대문 꽃시장에 다녀왔다. 다녀와 화병에 꽃을 꽂아 식탁에 놓았다. 이 겨울. 꽃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드립 커피를 내려본다. 꽃도, 메이플 시럽을 살짝 넣은 드립커피도 달콤하다. 남대문 시장에 간 길, 예쁜 도자기 찻잔과 그릇도 구입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건 그냥 못 지나치지... 다양한 꽃들로 눈이 즐겁다. 그중, 안개꽃이 제일 사랑스럽다. 꽃은 나이가 몇 살이든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법 같은 것임은 틀림없다. 서울집 식탁에 앉아 꽃을 바라보고 있으니,,, 자연스레 시골집 마당이 생각난다. 이번 봄, 시골집 꽃밭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려나?? ... 벌써부터 설렌다. [일상 / 집 안에 꽃] 꽃, 그리고 드립커피 2023.01.09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 수를 놓다 2023 새해에도 프랑스자수 놓기는 계속된다. 입지 않는 린넨 원피스의 변신!!! 생긴데로 잘라 자수를 놓으니, 시골집에 장식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 일단 샘플로 달아 본 것인데, 시골집에 가져가서 나무막대기로 장식하면 자연스럽게 예쁠 것. [일상 / 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 수를 놓다 2023.01.02
[일상 / 새해복많이] 2023년 새해 아침 # 새해 인사 2023 눈 깜짝했더니... 2023년이네...;;; 올해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행운 가득하고, 건강하기만 해도 좋겠네!!! 그리고 한 가지 바람이 더 있다면, 블로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짬이 자주 생기길 바라본다. 순서는 엉망이지만, 찾아와 보고 싶은 블로그가 되기를... 서울의 일출은 오전 7시 47분... 도시엔 높은 건물들이 많아 일출이 늦다. 8시가 넘어서야 앗!!! 하면서 옥상으로 올랐는데ㅡ 해를 보려면 5분 이상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게다가 겨울이라 여름과는 고도가 달라 우리 아파트 옥상에서 바라본 기준으로 가장 높은 건물 뒤에서 해가 솟아오른다;;; 너무 추운데 해가 안 떠...ㅡㅡ;;; (옥상으로 뛰어올라 온 옷 차림새라 부실하다) 웬만하면 가까운 곳이라도 찾아 새해 해돋이를 맞이하지만, 올..
[일상 / 시골집 농작물] 시골집 농작물로 차려지는 요즈음 식탁 2022 시골집(성북동) 농작물로 차려지는 요즈음 식탁... 하나하나 이야기를 풀어 볼 예정이지만, 일단은 11월부터 12월 현재까지의 사진을 간단히 모아봤다. 대부분이 일상적인 식사였기에 카메라에 많이 담아두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나마 12월에 신경 써서 카메라에 담아두었기에 그 아쉬움이 절반정도로 줄었으니... 요즈음 식탁을 보면 99%는 시골집 농작물로 차려지고 있다. 어떤 날은 완벽한데 100%인 날도 있는데, 너무나 재밌는 점은 식구들이 쳐다보면서 탄성을 지른다 >ㅡㅡ
[일상 / 쇼파 등커버 만들기] 쇼파 등커버 만들기 # 핸드메이드 # 손바느질 2022 손바느질... 이것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워낙에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하는 나라서... 예전에도 손바느질을 많이 했지만, 라이언 옷 입히기를 좋아함과 코로나라는 녀석이 생기고 난 이후 나라는 사람은 손바느질 실력은... 고수에 가까운 중수와 고수 사이 정도는 된 것 같다. 몇 년 째 자고 있던 블로그인지라ㅡ 아직 본격적으로 라이언 옷 만든 것을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지만, 코로나가 터졌던 그 해 2020년 (우리나라 기준)과 2021년... 밤을 새워가며 라이언 옷을 만들고 있었다. 똑같은 옷이 단 하나도 없고, 내가 봐도 참 예쁜데... 다시 돌아봐도 어떻게 만들고 있었던 건지..;;; 뿌듯하면서 어이없고, 신기하면서 재밌다. 집에 재봉틀도 있다. 그렇지만 난 아날로그가 좋다. (사서 하는 ..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깔끔한 국물과 쫄깃함이 일품인 손수제비 # 5000원의 맛집 2021 우리 동네 맛집 맞는 것 같다. 오늘은 동네에 볼 일이 있어서 엄마와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생겨서 좋다. 칼국수, 수제비... 유행을 타는 음식도 아니라.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다. 이번엔 간판에 쓰여있는 완전 메인 음식이 "손수제비"를 주문했다. 엄마는 역시나 손칼국수... 면의 모양만 다른 것이라 손칼국수랑 완전히 같은 맛이지만, 난 수제비가 더 마음에 든다. 집에서든 음식점에서든 이렇게나 하나의 크기가 이렇게나 큰 수제비는 처음 봤다. 그리고 굉장히 쫄깃하고, 양도 많다. 맛있는 수제비가 먹고 싶으면, 엄마께서 만드신 수제비 다음으로 생각날 것 같은 맛집이다. 그리고, 오늘 역시 김치도 참 맛났다. 아침마다 버..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손으로 직접 반죽하여 빚어낸 맛! 손칼국수 # 5000원의 행복 2021 요즈음처럼 물가 비싼 시기에 5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우장산역 근처의 "손수제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특히 점심 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 건강한 식사를 한 듯한 깔끔하고 쫄깃한 맛. 팥 음식을 좋아해서 처음 방문 땐 팥옹심이를 먹었는데,,, 메인 메뉴가 "손칼국수와 손수제비"라서 이번엔 손칼국수를 주문해봤다. 바로, 이거네!!! 역시 어느 음식점이나 메인 음식이 젤 맛있구나!!! 김치 맛있어야 국수도 맛있는 법인데, 이 가게 김치도 참 맛있다. 사장님께서 아침마다 만드신단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손으로 직접 빚은 비주얼이 참 마음에 든다. 면발도 굵고, 쫄깃쫄깃해서 내 입맛에는 딱이다. 다음번엔 간판의 이름처럼 "손수제비"를 먹어봐야겠다" 물론 손칼국수랑 맛은 똑같..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진한 팥죽이 맛있는 팥옹심이(팥칼국수) 맛집 2021 엄마와 오랜만의 외출이다. 동네에 손수제비 가게가 새로 생겼다. 늦은 점심. 들어가 보기로 한다. 원래는 손칼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도 있다. 우리 동네엔 팥옹심이 음식점이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반갑다. 그래서 고민할 것도 없이... 엄마도, 나도, 팥옹심이를 주문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양도 만족스러운 배부름이다. 옹심이 씨알은 쫄깃쫄깃!! 김치도 아침마다 담근다는데, 내 입맛엔 딱!!! 가격도 만족스럽고. 1층에 위치한데다 가게 분위기도 깔끔하다. 외식을 자주 하진 않지만, 동네에서 가볍게 한 끼 하려면 여기 가게가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곧 "동지"가 다가오는데... 팥옹심이 생각에 다시 찾을 것 같다. 사장님도 젊고, 상냥하고, 친절하다. 꾸준하게..
[일상 /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 # 모든 완성의 끝은 라이언!!! 2021 사실. 모든 일이 귀찮을 때는 뒷정리 때문일 거다. 예전엔 크리스마스 나무도 세우고, 리본도 만들고, 열정이 참 대단했던 것 같은데... 그 열정 다시 돌아와 주라!!!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운 12월 연말 장식. 최근 2년 동안은 창문에 초 간단으로 장식을 했었다. 올해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으나, 어느 쇼핑몰에서 올해 트렌드인 듯한 힌트를 얻어 크리스마스 볼을 리본 끈에 연결해 천장에 잔뜩 메달 생각이었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대부분 시골집 별장에 가 있는 상태. 사실. 겨울 시즌엔 잘 머무르지 않는 곳인데 어쩌다 그곳에 모두 가게 된 건지... 엄마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는 바람에 난 각각 있는 반짝이는 볼을 이야기한 건데. 엄마는 가장 최근에 우리 집에 오게 된 LED 볼을 챙겨 오셨다. 두 가지 ..
[일상/Canon 90D] Canon EOS 90D 구입 2020 지난 8월말... 우리집엔 새로운 카메라가 생겼다. "Canon EOS 90D" 사실 난 취미(?)로 카메라를 든지 거의 2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카알못이라... 그냥 집에 있으니까 쓰는 정도라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집에서 카메라를 가장 열심히(?) 쓰던 1인이었는데... 2020년엔 코로나라는 녀석 때문에 카메라를 손에 잡는 날이 거의 없다. 라동이 형제들 (라이언) 옷 만든 것은, 굳이 좋은 카메라로 찍어야 되나 싶어서~ 똑딱이 Canon G1X mark2로 담는다. 사실. Canon G1X Mark2 똑딱이는 우리집의 다양한 DSLR카메라에 밀려 사용하지 않다보니, 몇 일간 먹통이었다. 그간 고장이 심해서 수리비로 날린게 얼만데?? 하는 생각에, 이렇게라도 써야겠다는 마음으로 몇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