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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정동진 밤바다 # 카페 프루스트 # 정동진에서 KTX이음 타고 서울역으로 2022 일기 예보데로 해가 지고 오후가 되니 비(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날. 날씨 참 잘 맞네;;; 그래도 정동진에서의 대부분의 여행이 끝난 후라 다행이다. 함박눈이나 펑펑 내렸으면 좋겠다는 상상은 했다. 비가 생각보다는 많이 오기에. 우산은 없고... 최대한 서둘러서 정동진역으로 걸어가기로 한다. 정동천 산책로로... 비도 오고, 해변은 모래 가득이라... 정동진역으로 걸어가는 중간쯤... 다행히 비가 그쳤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내린 비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정동진 밤바다... 정말로 아무도 없다. 일요일 밤이라 그런가?? 정동 밤바다~ 동진 밤바다~ 낭만적이게 여름엔 모래사장에 앉아서 맥주 한 캔 뽝~ 따 봐야지!!! 언제나 너의 앞길을 응원한다!!! 기차가 떠나려면 아직도 1시간 정도 남았다...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남매, 정동진에 가다.... 그리고 또타 2022 라동이, 라민이 남매 정동진에 가다. ... 그리고 또타도 함께 :D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빨라서 좋기는 한데... 대부분 터널이라 조금은 심심... 코로나 시국이라 간식도 먹을 수 없고...ㅠ,.ㅠ 바나나 우유... 젤리... 오징어... 우리의 기차 간식 친구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기차에서도 빛나는 라민이 외모!!! 오전에 도착한 정동진... 역시 바다는 최고~!!! 라민이 정동진은 두번째~!!! 라민이가 정동진에 왔다!!! 똥미언니의 달빛공방에서 만들어진 라민이 산타 드레스와 케이프... 빵모자는 홍대 아이돌룩. (4ㅡ5년 전 즈음에 구입한 걸로 기억) 분홍색 꽃 브로치는 2년 전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라동이도 정동진에 왔다!!! 라동이는 사진 찍는 줄 ..
[카페 / 나의하루] 정동진 기찻길 앞 작은 카페, 나의하루 # 하루라떼 # 하루아포가토 2022 정동진 기찻길 옆 작은 카페, 나의하루 정동진 해변을 기준으로 걸어갈 수 있는 카페를 검색해보니, 8곳 조금 안 되게 검색이 된다. 그중 마음에 든 카페가 있었는데, 카페 바로 앞으로 기찻길이 지난다. 작년 10월과 이번.두 번의 방문인데, 분위기도 괜찮고 (혼자라면 기찻길이 보이는 창가를 추천), 음료도 사랑스럽게 너무 예쁘게 나온다. 맛도 좋고. 정동진 밥집(생선구이) 당일 영수증이 있다면 10%할인. 그 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터라 할인 받았다. 정동진 해변(정동천) 쪽에서 기찻길 건널목을 건너면 왼쪽으로 바로 카페가 보인다. 나의하루... 바로 여기... 카페를 등지고 서서 기찻길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인다. 창가에 앉아도 비슷한 풍경... 음료를 주문하고... 사진 놀이 :D 마침 창가가 비어 있어..
[강릉 / 정동진] 정동진 레일바이크 # 바다를 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 # 정동진 해변 # 카페 나의하루 2022 결국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타게 되네... 전국에 다양한 레일바이크를 타봤다. 내가 젤 좋아하는 레일바이크는 당연히 섬진강변 곡성 레일바이크다. 섬진강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가평, 곡성, 아우라지, 양평 (의왕은 가보긴 했지만 아직 안 타봄)등~ 다양한 레일바이크를 타봤지만, 정확히 정동진 것은 기억을 못 하겠다. 포스팅을 제때제때 하지 않은 탓이리라... 마음 편하게 처음이라 하자. 시간이 다 되어가 집합 장소에서 대기 중. 사람들이 꽤나 많다. 백신 패스 적용이었다. 난 이미 3차까지 완료라... 전동이라 힘들지 않다지만, 점심 식사가 너무 과했던 이유로 운동이 필요하다. 에너지 발산을 원한다. 2인승. 25000원. 출발... 한 바퀴 돌아 제자리까지 4.6Km. 가운데 전동 버튼만 작동시키..
[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흐린날 겨울바다 # 모래시계공원 # 정동천 2022 밥도 꽤나 천천히 먹는 편이라... 느긋하게 즐겼다. 급할 게 하나도 없다. 밥을 먹으면서 레일바이크에 대해 생각했다. 탈 것인가 말 것인가... 역시나 정동진역으로 가는 길에도 바다 구경 실컷 즐기고... 표가 있으면 타고, 없으면 말고...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 요정의 장난도 끝이 난 모양이다. 계속 흐림...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는 대형 모래시계... 사실.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곳이다. 그 시절 보려면 볼 수 있는 나이였지만, 지금도 그렇듯 드라마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단 1편도 안 봤네;;;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 잘 알지 못한다. 난 단지 바다가 좋아서 이곳이 좋은 것이니, 드라마는 중요하지 않다. 강릉 일대에 그동안 눈이 많이 오긴 ..
[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겨울바다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밥집 - 생선구이정식 2022 정오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직 한 끼도 먹지 않아 배 속에선 전쟁(?)이 났는데... 나의 시선은 여전히 바다를 바라본다. 계속 바라보다보면 뱃속 전쟁도 사라질 것 같았다. 그만큼 자주 만날 수 없는 바다라 더 좋은가보다. 내 인생 버킷리스트 중에... 바다가 가까운 부산 어딘가에서 2 ~ 3달 정도 여행 다니면서 살아보는 게 있다. 꼭 한다. 이런건 아니지만, 혹시 이루어질 날이 있을 수도 있으니. 꿈은 계속 꿔보도록 하자. 파도. 좋다. 이런게 파도가 부서진 것일까?? 날씨 요정은 고맙게도(?) 내가 정동진에 도착해서 딱 20분이란 시간에만 환희를 보낸 모양이다. 날씨가 나빠짐이 팍팍 팍~ 보인다. 그래. 구름도 좋고, 바람도 좋고, 눈도 좋으니... 우리가 정동진을 떠날 때까지 "비"만 오지 말어..
[강릉 / 정동진] 정동진 해변 # 바다는 역시 겨울바다 # 동해바다 2022 정동진역에서 찻길을 따라 100m 정도만 걸어가면 정동진 해변과 만난다. 밥이 우선이었지만, 밥집으로 가는 길...정동진 앞바다에 마음을 빼앗겼다. 지나갔다가 오는 길에 보기로 했던 바다...작정하고 바라본다. 보고 또 보아도 마냥 좋은 바다. 예전엔 이렇게까지 바다를 좋아하진 않았었는데... 세월에 따라 좋아하는 것도 바뀌는 모양이다. 구름 많음에 저녁부터 진눈깨비가 온다는 소식에 하늘이 어두컴컴할 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는 맑다. 정동진하면 딱 떠오르는 배 두척!!! 난 새해 일출을 일부러 챙겨보는 사람은 아니다. 오늘의 태양이 내일의 태양이고... 어차피 태양은 매일매일 뜬다. 그래도 예전엔 여행 삼아 정동진 새해 일출은 몇 번 만나러 왔었다. 올해는 코로나라는 녀석 때문에 새해 첫날엔..
[강릉 / 정동진] 청량리역에서 KTX이음 타고 정동진으로 # 정동진 # 기차여행 # 당일치기 정동진 2022 기차 덕후 동씨의 말... "KTX이음이 개통한지 1년 넘었는데, 아직도 못 타봤네??" "그런데, 바다도 보고 싶네?" 그렇게 해서 급하게 정하게 된 "당일치기 정동진 기차여행" 강릉에도 KTX가 다니면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해졌는데, 정동진이야 말로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이 됐다. 그리고 KTX이음이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동해바다이기도 하다. 청량리역에서부터 정동진역까지 기차로 2시간이 덜 걸린다. 작년 2021년. 10월 29일. 즉흥적으로 나홀로 정동진에 다녀온 후로 3달 만에 정동진을 다시 만나게 됐다. 아마도 작년엔 요날 딱 하루 바다를 만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칠을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즉흥적으로 정동진에 갔는데... 기차에서 내려 바다를 보자..
[라동이와 형제들] 행복한 티타임 # 라동이 남매 머리 칫수재기 # 제일 작은 라현이 머리칫수 무슨일??? 2022 티타임은 언제나 행복해... 온종일도 할 수 있어... 1차, 2차, 3차, 4차.... 나랑 똑같은 라이언 덕후인 똥미 언니가 라동이이와 남매들에게 뜨개질로 예쁜 모자를 만들어 선물해 준단다. 라동이 남매, 복도 많다. 다음생엔 라동이로 태어나야 할 모양이다. 그래서 머리 둘레 칫수 재서 알려달라는 카톡이 왔다. 눈썹 바로 위의 칫수가 필요하단다. 2 ~ 3개 정도 만들어서 보내준다는데, 라동이 오남매가 같이 쓸 수 있도록 평균값을 찾기 위해 모두의 칫수를 재본다. 라동이는 26센티... 라밤이도 26센티... 라담이는 예상데로 얼큰이라 27센티... 여동생 라민이도 얼큰이라 27센티... 그런데... 푸하하하하... 웃음이 난다. 가장 키가 작은 라현이. 머리 둘레가 28.5센티... 이게 무슨 12..
[홈메이드 카페 / 핸드드립] 핸드드립 카페라떼 # 우리집에 아이언맨 있다 2022 이번 주 날씨 실화입니까??? 영하 10도, 영하 11도, 영하 12도... 산책을 갈 수가 없네 ㅡㅡ;;; 오랜만에 따끈한 당일 사진... 밀린 사진이 많아도 너무 많다. 공개되지 않은 사진 만으로도 10년은 블로그 할 것 같은 생각이다. 언제나와 같이 열심히 찍고 있었지만, 컴퓨터 폴더에서 나도 확인하지 않은 사진들이 가득이다. 편하게 그 때그때 그때 올리고 싶은 사진들로 이번엔 꾸준하게 블로그를 이끌고 싶은 마음이다. 그 바램 이어지기를 바라본다. 지난 주. 롯데마트에 갔다가 구입한 원두... 대부분은 카페나 원두 전문업체를 직접 찾아 전문가는 아니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로스팅되어 있는 원두나 생두를 구입했었다. 코로나로 인해 카페도 거의 가지 않을 뿐더라, 친구들을 보니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주문을 ..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공원에서 걸어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 용산가족공원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보는 남산 # 사유의 방 2021 용산공원 입구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진 걸어서 20분 남짓. 용산가족공원을 관통해서 걸어가니, 볼거리도 많다. 아무래도 날씨가 심상치 않다. 한파가 올 것 같다. 어찌 된 날씨가 오후로 갈수록 따뜻해지기는 커넝, 점점 더 춥다. 기온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바람이 조금만 덜 불었어도,,, 오랜만에 찾은 용산가족공원도 산책 했을텐데. 포스팅용(?) 사진 몇 장만 담고... 바퀴를 단 듯한 빠른 걸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간다. 어랏. 이거 올림픽공원에서 봤던 것 같은데!!! 서울 안에 있는 작품들은 필요에 의해서 옮겨지는 게 확실하다. 용산가족공원에서 곧바로 중앙박물관 야외 전시로 이어진다. 용산은 다른 이른 건 몰라도 박물관 같은 볼거리는 많아서 좋다. 햇살도 좋고, 볼거리 가득한 중앙박물관 야외지만, 너무..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남매의 한국 속 작은 미국 여행 # 용산공원, 미군기지 장교숙소 2021 라동이 남매의 한국 속 작은 미국 여행기... (용산공원 미군기지 장교숙소) 요즈음, 서울의 핫플레이스... 우리가 빠질 수야 없지!!! 바람 불고 너무나 추운 날씨라~ 단단히 옷 입고... 파란 하늘이 예술이었던 날... 햇살은 따사롭고... 경치도 좋아~ 언제나 함께해요~!!! 거울의 글씨처럼... 정말 최고였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라동이와 함께라서!!! 당근 러버 라동이는... 어떤 당근이든 함께하지요. 당근 색깔 목도리도, 당근 브로치도 모두 모두 선물 받은 것. 라동이는 복도 많아!!! 미국 같아 보여요??? I'm fine... 라동이 혼자 미국 여행 중... 인스타에 포스팅을 했더니... 내가 그런 사진 자주 올려서 그런지. 친구들이 진짜인 줄 알더라... ㅡㅡ;;; (속아주는 척하는 건..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남매의 봄나들이 # 왕겹벚꽃 보러가요 # 광명 주공 8단지 2020 4월 말에 가능한 집 앞 꽃놀이~ 토끼가 된 라밤이~ 광명 주공아파트 8단지 입구...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곳. 헝클어진 앞머리가 포인트!!! 다양한 꽃이 많아서... 유명한 공원이나 식물원 같다. 라동이는 애착 당근 인형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사진 빨 잘 받는 라동이 남매... 너희들은 참 매력적이야!!! 다음 봄나들이는 어디로 떠나볼까???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 남매의 봄나들이 # 왕겹벚꽃 보러가요 # 광명 주공 8단지 2020.04.25
[광명 / 주공아파트 8단지] 동화 속 한 페이지 같던 왕겹벚꽃 명소 # 왕겹벚꽃 흐드러진 광명 주공 8단지 2020 동화 속 한 페이지 같던 이곳... (2020년 4월 25일 촬영된 사진으로 지금은 재개발 진행형이라 사라진 곳) 핫 스팟이던 그 자리... 비행기도 간간히 보여 함께 담으면 좋았겠지만, 미세먼지도 최악이었던 그날. 그래서 사진에도 파란 하늘로 남아 있지 않은 날. 간 길에 옆 단지도 둘러봤는데... 역시나 8단지가 가장 예쁘더군. 보통 라일락은 5월인데... 이미 활짝 피어서 마지막 끝물이던 라일락. 빨간 대문이 인상적이었던 그 집. 철쭉도 좋고... 오토바이도 좋네... 모란도 좋고... 황매화 흐드러지고... 머무는 동안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이를 한 살씩 먹을수록 사라지는 옛것에 대한 그리움도 커지는 것 같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왜 그렇지?? 왜 사진에 보면 마스크를 쓴..
[광명 / 주공아파트 8단지] 왕겹벚꽃 흐드러진 광명 주공 8단지 # 노브랜드 햄버거 2020 2020년 4월 25일 사진이다.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진 곳... 2020년이 마지막 왕겹벚꽃을 볼 수 있는 해였다. 2021년 봄엔 이미 휀스로 막혀 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고, 바깥에서만 바라볼 수 있었다는 소식. 갈지 말지 고민만 하다가 2021년엔 가지 않았었다. 2020년은 내가 이 곳을 알게 된 지 3년 차 정도 됐었을 때다. 정말 좋은 곳 알게되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라져서 많이 아쉬웠다. "서산 개심사' 다음으로 우리나라 왕겹벚꽃 명소라고 생각했는데...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까?? 갑자기 2020년 4월 25일, 광명 주공 8단지 왕겹벚꽃 사진을 올리는 이유인 즉. 내가 블로그 관리를 참 오랫동안 안 했다는 게 여기서도 드러나더라. 이 곳 사진을 단 한 번도 포스팅하지 않음;;; ..
[용산공원 /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5단지] 파란 하늘이 매력적인 날, 빨간 벽돌집 용산공원을 가다 # 서울 핫플레이스 2021 보통은 한국 속 작은 미국이라고 부르더군... 이웃 분들의 사진을 보니, 가을 풍경이 참 예술이기는 하더라. 그러나 코로나 시국에 그 인파를 뚫긴 싫었으니,,, 유리알 같은 파란 하늘에 만족한다. 2022년 가을. 사람 적은 날을 기대해 봐야지... 약간은 미로 같은 느낌이라~ 산책하는 재미도 다른 공원과는 다른 맛이 있다. 언제나 그렇듯. 최대한 많이 즐기고, 머물렀다. 그래도 발길이 자꾸만 닿게 되는 곳은 볕 잘 드는 곳. 사진도 잘 나오지만, 따뜻해서 좋다. 등짝은 따뜻해서 좋은데ㅡ 코 끝이랑 귀는 얼얼하다. 라동이의 미국 여행... 따뜻한 날씨가 오면 라동이 오남매 데리고 미국 여행 컨셉으로 사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 요런 집의 매력은 좌우대칭!!!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빨간 벽돌집이라..
[용산공원 /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5단지] 한국 속 작은 미국 # 요즘 서울 핫플레이스 용산공원을 가다 2021 안쪽으로 쑥~ 들어와 보니, 실내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곳도 생각보다는 많다. 워낙 날씨가 추운 날이라 완전히 외부만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옷도 단단히 입고, 굉장히 추울 거라 각오를 하고 왔지만, 들어가서 머물 곳도 있으니 다행이다. 나의 여행 동반자... 라동이가 빠질 수 없지!!! 미군 장교들이 살던 모습을 그대로 남겨 놓은 집도 있다. 집 구조 참 마음에 들더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더라면, 외부에서 커피라도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들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듯... 벤치가 많아 멍~ 하니 앉아 있기 좋을 것 같다. 요건 봄에 해봐야지!!! 한가운데 위치한 바베큐장... 용산공원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있었는데... 아주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다. 가을의 정취가 조금 남아..
[용산공원 / 용산기지 미군 장교숙소 5단지] 요즘 서울 핫플레이스 용산공원을 가다 2021 2021년 8월 1일에 개방된... 용산 기지 미군 장교 숙소 5단지. 미군장교숙소였던 곳이라 푯말 등, 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네 뭐네하며,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즈음 시국과 맞물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소식을 들어보니, 특히 단풍 들던 가을엔 항상 긴 대기줄이 있었으며 입장하려면 2~3시간은 기본 기다려야 했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물론 야외이긴 하지만, 사람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해서 나들이를 다닌 터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그러다가 겨울이 왔고... 설마 겨울엔 사람들이 별로 없겠지?? 싶었다. 창밖을 보니, 유난히 하늘이 파랗다. 겨울에 하늘이 유난히 파랗다는 건... 굉장히 춥다는 이야기. 기온을 보니, 영하 5도... 바람이 굉장하단다. 그래서 ..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깔끔한 국물과 쫄깃함이 일품인 손수제비 # 5000원의 맛집 2021 우리 동네 맛집 맞는 것 같다. 오늘은 동네에 볼 일이 있어서 엄마와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생겨서 좋다. 칼국수, 수제비... 유행을 타는 음식도 아니라. 오래오래 장사했으면 좋겠다. 이번엔 간판에 쓰여있는 완전 메인 음식이 "손수제비"를 주문했다. 엄마는 역시나 손칼국수... 면의 모양만 다른 것이라 손칼국수랑 완전히 같은 맛이지만, 난 수제비가 더 마음에 든다. 집에서든 음식점에서든 이렇게나 하나의 크기가 이렇게나 큰 수제비는 처음 봤다. 그리고 굉장히 쫄깃하고, 양도 많다. 맛있는 수제비가 먹고 싶으면, 엄마께서 만드신 수제비 다음으로 생각날 것 같은 맛집이다. 그리고, 오늘 역시 김치도 참 맛났다. 아침마다 버..
[일상 / 우장산역 손수제비] 손으로 직접 반죽하여 빚어낸 맛! 손칼국수 # 5000원의 행복 2021 요즈음처럼 물가 비싼 시기에 5000원으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우장산역 근처의 "손수제비"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특히 점심 시간엔 자리가 없을 정도... 건강한 식사를 한 듯한 깔끔하고 쫄깃한 맛. 팥 음식을 좋아해서 처음 방문 땐 팥옹심이를 먹었는데,,, 메인 메뉴가 "손칼국수와 손수제비"라서 이번엔 손칼국수를 주문해봤다. 바로, 이거네!!! 역시 어느 음식점이나 메인 음식이 젤 맛있구나!!! 김치 맛있어야 국수도 맛있는 법인데, 이 가게 김치도 참 맛있다. 사장님께서 아침마다 만드신단다. 집에서 만든 것처럼 손으로 직접 빚은 비주얼이 참 마음에 든다. 면발도 굵고, 쫄깃쫄깃해서 내 입맛에는 딱이다. 다음번엔 간판의 이름처럼 "손수제비"를 먹어봐야겠다" 물론 손칼국수랑 맛은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