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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013-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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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 백만불야경 / 빅토리아파크 / 피크트램] Hong Kong, 홍콩 백만불야경 -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 2013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다시 2층버스를 이용하여, 빅토리아 피크에 올랐다. 보통은 "백만불 야경"이라 불리우지만,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면 "천만불", "억만불"이라 불리기도 한단다. 홍콩~ 워낙에 습한 나라여서 그런지 "운무" (안개)가 잦단다. 이 곳으로 오르면서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 이 정도 야경이면 "백만불 야경"이라 할 수 있단다. 심한 안개로 한치 앞이 안 보이는 날이 많단다. (몇 일 후, 트램에서 만난 한국 분들도 그 날 빅토리아 피크에 올랐는데 아무것도 못 보셨다며 아쉬워 하셨다) 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홍콩으로 오기 전 날씨 검색을 해보니, 아주 심난하더라는!! 첫째날은 소나기, 둘째날은 심한 안개, 셋째날은 온 종일 비 ㅡ,.ㅡ^ 그러나!! 이미 소나기는 지나간 상태였고~ ..
[홍콩 / 광동식 레스토랑] Hong Kong, 홍콩 현지식 (광동식) 2013 7시 30분이 넘어서야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내가 홍콩여행을 잘하고 있는 건지,,, ^ㅡ^;; 내게 주어진 4일동안 어느정도 홍콩을 보고가야겠다는 생각에 더 서두르진 않았을까?? 여유만 된다면 보름 이상 머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입구에 음식점 이름도 있었건만,,,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고 그져 "코즈웨이 베이" 근방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기억한다. 홍콩 현지식이라 알고 먹었는데, 그것은 중국 광동식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맛은,,, 아주 기름진 맛. 어떤걸 먹어보아도 기름진 맛만 난다. 그래서 함께 놓여있는 차를 많이 마실 수 밖에,,, 주전자에 뚜껑을 걸쳐 놓으면 물을 리필해 주신다. 그 때 식탁을 두번째 손가락으로 톡톡 치면 고맙다는 뜻. 그래도 난 적응을 꽤 잘하..
[홍콩 / 에버딘] Hong Kong, 애버딘 수상가옥 # 삼판선 2013 다음 홍콩의 여행지는,,, 홍콩 수상생활자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애버딘"이다.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바뀌어있지만, 예전에는 수백척의 삼판선이 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다고 한다. 그 중 일부를 관광객에게 공개한단다. 배에서 태어나 배에서 평생을 살아가시는 분들도 있단다. 주변의 고층 아파트와 대조적인 모습이라 마음이 좀,,,, 그렇다. 그리고, 홍콩여행 다녀오신 분들 블로그에서 자주 만나는 "점보레스토랑"도 이 곳 애버딘 항에서 배를 이용하면 된다. 이것이 "삼판선"이다. 애버딘을 돌다보면 이렇게 생긴배에 천막으로 쳐저 있는 배가 현재 수상가옥으로 사용되는 것이란다. 그리고 애버딘항에는 배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요트들이 정박하고 있다. 요트 주차장인 셈이다. 이런 것만으로도 홍콩에는 여유로..
[홍콩 / 리펄스 베이 비치 / 틴하우 상] Hong Kong, 리펄스 베이 비치 # 틴하우 상 2013 고급 빌라 + 별장들과 어우러진 틴하우 상,,, 보통 해외여행을 가면 한국사람이 많던데, 이번 여행은 약간의 패키지이면서도 한국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서 더 좋았다. ^ㅡ^;; 가끔 외국인인 줄 알고 말을 걸었다가 한국인인 적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홍콩을 많이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이 곳에서도 대부분의 관광객은 홍콩(중국)인 들이었다. 그래서 각각 불상과 신상의 어디를 만지면 되고, 어느 곳에 동전을 넣어야 하는지 볼 수 있어서~ 부자가 되든, 건강해지든, 행복해지든, 어째되었든 모든 것이 다 행운과 직결 되는 것이라 어느 행운이 따르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사람들의 손길이 많은 닿은 부분은 빤질빤질하다못해 물건이 비칠 것 같았다. 250..
[홍콩 / 리펄스 베이 비치 /틴하우 상] Hong Kong, 리펄스 베이 비치 # 틴하우 상 2013 리펄스 베이엔 울긋불긋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한 전형적인 도교 사원이 있다. 홍콩의 유력 인사, 단체가 기증한 크고 작은 불상이 가득하다. 예전에는 어부들이 바다로 나가기 앞서 이 곳에서 무사안전과 풍어를 기원했다고 한다. 철망 안에 갖쳐있는 거북이~ 동전으로 거북이의 등을 맞추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는 하나~ 거북이가 불쌍했다. ㅜ,.ㅜ 이제 홍콩에 온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지만, 홍콩사람들은 풍수지리와 미신을 많이 믿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에 분들은 가끔은 함께했던 나의 일행들,,, 이번 여행은 때에 적절하게 팩키지와 자유여행이 함께여서 더 좋았다는,,,^ㅡ^;; 불상이나 신상의 손이나 특정 부위엔 많은 사람들이 만진 흔적으로 빤질빤질하다. 어떤 것을 만지면 부자가 되거나, 건강해지거나, 오래살거..
[홍콩 / 리펄스 베이 비치] Hong Kong, 리펄스 베이 비치 2013 센트럴에서 버스로 "리펄스베이"에 왔다. 산길을 따라 이 곳으로 오는 동안 입이 떡 벌어지는 별장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리펄스베이는 최고급 맨션과 별장들이 즐비한 곳이다. 세계적으로 돈 있다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란다. 홍콩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해수욕장. 완만한 곡선의 해안선을 따라 500m의 백사장이 이어진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은 모두 공짜이며,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인 4월말 ~10월엔 인산인해란다. 게다가 워낙 더운 날씨에 여름에 오면 벤츠 한장 입고 활보하는 주민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단다. 그리고, 이 곳 백사장은 해외에서 들여온 모래로 만들어진 인공 해변이다. 정면에서 찍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 물론 버스로 이동하며 이 곳 저 곳에서 봤기에 마음 속으론 담아왔다...
[홍콩 / 만모우사원] Hong Kong, 만모우사원 # 헐리우드 로드 2013 소호에서 헐리우드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만모우 사원"이 나온다. 만모우 사원은, 1847년 창건한 홍콩 최고의 도교사원이다. 아담한 사원으로 학문의 신 문창제와 무예, 재물의 신 관우를 무신으로 모신다. 사원 중앙으론 원뿔형 모양의 향이 많은데, 사원을 거닐다 떨어지는 재를 맞으면 운이 따른다는 설도 있다. 사원안은 향냄새와 연기로 자욱해 숨쉬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도 홍콩 최고의 사원이라니, 꼼꼼히 둘러본다. 더불어 소원하나도 빌어보고,,,^ㅡ^;; 떨어지는 재를 맞으면 운이 따른다는데,,, [홍콩여행] Hong Kong, 만모우사원 + 헐리우드로드 2013.02.26 (첫째날)
[홍콩 / 센트럴 키와베이커리] Hong Kong, 센트럴 키와베이커리 - 아몬드쿠키 2013 중국 전통과자와 차를 취급하는 모던 베이커리 "키와 베이커리" 부담없는 가격에 맛나는 쿠키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센트럴에 위치하며, MTR홍콩역 A1, A2, B1, B2 출구에서 도보로 5분. IFC Mall 1/F층에 있다. 여행 책자에는 "pineapple Shortcake"를 추천했지만, 난 아몬드 쿠키로 선택!! 맛은 딱!! 중국과자 맛이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성도 없잖아 있다. 난 적응이 빠르다.^ㅡ^;; 대부분은 집에 가져왔는데 맛에 대한 식구들의 평가는,,, "2%부족한 맛"이란다. 그 외에도 판다모양 버터쿠키도 맛있단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홍콩스러운 간식거리였던 것 같다. 상자 뒤에도 "Made in Hong Kong"이라 쓰여 있어 난 대만족이다. 홍콩에 왔으니, 홍콩..
[홍콩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 / 에그타르트] Hong Kong,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거리 # 헐리우드 로드 # 에그타르트 2013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은 숨이 찼다. 800m는 편안하게 타고 올랐지만, 다시 800m를 계단으로 걸어내려와야 한다. 소호에서 "에그타르트"도 먹었다. 홍콩의 명물이라는 "에그타르트" 달콤하고 부드러웠다. 계단을 따라 어찌어찌 내려오다보면 전혀 다른 곳으로,,, 에스컬레이터는 위에 있는데~ 난 왜 이 곳에 있는가?? 계단을 내려오다가 반가운(?) 슈퍼를 만났다. 녹차하나를 구입. 가격은 홍콩달러로 10달러정도. 홍콩이 우리보단 물가가 약간 비싸지만, 소소한 것은 비슷하다. 홍콩에 머무는 동안 작은 마트를 많이 이용했기에~ 작은 액수로 환전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홍콩 녹차는 달콤하다. 첨가물을 살펴보니, 설탕과 꿀이 들어있단다. 생수도 달콤하다. ..
[홍콩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 / 헐리우드거리] Hong Kong,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소호거리 # 헐리우드 로드 2013 세계에서 가장 긴 800m의 야외 에스컬레이터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라고도 불린다. 긴 길이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2년 반동안 300억원 넘게 투자해 1994년 완공시켰다. 마드레벨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총 20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제부로드 센트럴에서 고급주택가인 미드레벨의 콘딧로드까지 이어진다. 미드레벨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데, 오전에는 하행으로, 오후에는 상행으로만 운행된다.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끝까진 20~30분 정도 걸리며, 반대방향으로 가려면 끝없는 골목과 계단을 걸어야한다. 단순한 관광목적이라면 "소호"까지만 가도 좋다했건만~ 나는 끝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갔고, 내려올 때는 계단을 이용했다. 골목과 계단을 따라 ..
[홍콩 / 2층 오픈탑 릭샤버스] Hong Kong, 2층 오픈탑 릭샤버스타기 2013 버스를 타고~ 센트럴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에 왔다. 이 곳에서 2층 오픈탑 버스를 타고~ 헐리우드거리, 소호거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만나러 간다. 버스는 15분에 한대씩. 나는 H1 2층 오픈탑 릭샤버스를 탔다. 가격도 저렴하고 "센트럴"와 "썽완'등지로 가기 위해 선택했다. 버스 투어가 목적이라면 "빅버스"를 탈것!! 물론 뚜껑 있는 버스도 많지만~ 기왕이면 오픈된 버스로 타련다. 버스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 근처의 홍콩택시를 담아본다. 홍콩섬엔 빨간 택시. 까우롱반도엔 초록 택시가 다닌다. 홍콩거리를 다니다보면 일반차보다는 택시나 버스가 더 많다. 그 이유는 도시국가인데다, 차값은 많이 싸고, 주차료는 심하게 비싸단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교통체증이 없다고!! 그리고, 택시를 비롯, 상업용 차량..
[홍콩 / 쳅릭콕국제공항] Hong Kong, 인천국제공항 ~ 홍콩 쳅릭콕국제공항 2013 새벽부터 분주했다. 새벽 6시30분, 집을 나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심하게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창가 자리를 티켓팅하진 못했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내가 타야 할 비행기를 확인하고, (11시 10분에 출발하는 KE613) 출발하려면 3시간 가까이 남아 있어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간식도 먹고. 독일 과자 슈니발렌을 이 곳에서 먹어보게 될 줄이야,,, 망치로 깨 먹는 과자. 달콤하고 바삭했다. (홍대에 슈니발렌 카페가 오픈 했다던데,,, 곧 가봐야지 ^ㅡ^;;) 가만히 앉아있기를 즐기지 않는 난,,, 면세점 이곳 저곳을 누볐다. 이러다가 홍콩가기도 전에 지치는 건 아닌지...^ㅡ^;; 동생군 생일 선물을 비롯해 몇 몇가지를 구입했다. 홍콩까지의 비행시간은 4시간 즈음~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