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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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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맑고 향기롭게,,,길상사 # 매발톱꽃이 한창인 길상사 2019 지난 일요일이 초파일이었다. 부모님께서는 강화도 백련사에 다녀오셨는데...나는 가지 못했다. 종교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초파일 즈음으로 해선 길상사를 비롯해 어느 절이나 다녀오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화려한 연등이 생각나서인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길상사는 숲 속이라~5월이나 가을에 가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 하나를 더하자면, 꽃무릇 필 때!!!! 길상사. 큰 절은 아니지만,조용하고, 시원하고, 평화롭게~ 머물기 좋은 곳이다. 이젠 정말 여름인가보다.가만히 있어도 덥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는 조금 살살 지나가면 좋으련만.... 미세먼지 없는 날씨의 연속이다.상쾌하다. 내 소원은,,,,지금처럼만??? 매발톱꽃이 한창이다. 길상사에선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날 수 있는데~지금은 매발톱꽃 시즌인가보다. 가만히 앉..
[전원생활] 한적한 시골집 풍경 # 이런게 소소한 행복 # 시골집 별채 20190506 별채공사도 마무리 됐고...부모님의 시골집 방문은 아빠의 출근 일정으로 서울로 돌아오시는 날짜가 이틀 당겨졌다. 스프링쿨러로 찍찍찍.... 스프링쿨러를 선물해 주신 지인분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잉크꽃... 시골집 마당~ 작다면 작고 넓다면 넓은 공간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꽃들이 피고지고. 피고지고...이런 것들이 소소한 행복 아닐까...?? 생각해본다. 대봉감나무 새싹은 보면 볼 수록 웃기네... :D 아빠의 배롱나무... 시골집 마당엔 꼭 그렇다 할 수는 없지만,식구들마다 심고 심어한 나무들을 한 그루씩 심는 중이다. 예를 들면~아빠는 배롱나무엄마는 대봉 감나무나는 앵두나무........ 내년에도 다른 나무들을 심을 생각이다.겹벚꽃이랑 사과나무도 심고 싶은데... 배롱나무에도 새싹이 났다...
[전원생활] 시골집 별채 완성 # 창고에서 별채로 변신!!!! 20190505 몇 주간의 대장정이 거의 끝이 났다.부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셨다. 중간중간 괸히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실 정도로 힘드셨단다. ㅡㅡ;;;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늘색 페인트.부족하셨다신다. 다음에 마져 칠하는 걸로... 지붕이 파랑색이라~시골집 컨셉은 "파랑"이다. 모기장도 설치... 시골엔 무슨 벌레들이 그리도 많은지....ㅡㅡ;;; 커튼도 설치하고... 밖에서 본 모습... 벽지가 하얀색이다. 엄마께서 잘못된 선택이라셨다.잔잔한 꽃무늬로 했어야 했는데...그렇다고 다시 할 수도 없고 ㅡㅡ;;; 예쁜 그림을 벽에 붙이기로 했다.소품도 이용하고... https://hhk2001.tistory.com/5949 별채 바로 옆 칸은 작업실겸 창고로 쓰기로 했다.다음엔 이쪽을..
[전원생활] 봄날의 시골집, 소소한 풍경 # 별채공사 - 천장몰딩 + 걸레받이 + 창문청소 + 등설치 + 스위치설치 20190504 소소한 시골집 아침의 풍경.... 씀바귀꽃... 창고옆... 아니 이젠 별채 옆이라 해야 하나???담쟁이도 봄을 맞아 많이 자랐다. 파꽃은 꽃 활짝 필 것 같다... 천장몰딩... 걸레받이... 담쟁이와 오래된 창문이라 움직이질 않았었는데...떼어내 깨끗이 닦으셨단다. 운치를 위해 바깥쪽으로 보이는 담쟁이는 그냥 두셨단다. 보조등 아래엔 예쁜 테이블과 의자 세트를 놓을 생각이다.5월 마지막주에 엄마와 시골집에 가면 시내에 나가 가구 구경을 해 볼 생각이다. https://hhk2001.tistory.com/5948 [전원생활] 봄날의 시골집, 소소한 풍경 # 별채공사 - 천장몰딩 + 걸레받이 + 창문청소 + 등설치 + 스위치 설치 2019.05.04 (여덟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별채공사 - 도배 + 장판 # 시골집, 봄의 정원 20190503 상쾌한 아침입니다... :D 마당의 스프링쿨러는 고정 시켰다. 물을 다 주고 나면 담쪽까지 물이 모두 가지 않는 모양이다.지인분이 한개 더 선물 해 준다고 했는데...아직은 모르겠다. 스프링쿨러가 있어서~이젠 마당에 물주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저것이 없으면 몇몇 곳에서 40분 ~1시간 서서 호수로 물을 흩날려 줘야 하시 때문이다. 우레탄 작업...방 하나를 만든 다는 게 보통일은 아닌 것 같다. [전원생활] 봄향기 가득한 시골집 정원 # 별채공사 - 도배 2019.05.02 (여섯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일곱째날.... 하루가 다르게 마당이 풍성해 지는 기분이다. 5월말에 시골집에 가기로 계획을 잡아 놨는데...빨리 가고 싶다. 벽지는 잔잔한 꽃무늬로 할 걸 그랬다며 후회 중이신 엄마....ㅡㅡ;..
[전원생활] 봄향기 가득한 시골집 정원 # 별채공사 - 우레탄작업 20190501 봄기운 가득한 다음날... 몇 주 전, 부모님께서 심으신 철쭉인데...기특하게도 꽃을 피웠다. 내년엔 꽃이 풍성하게 피겠지??? 매일매일 진행되는 별채공사...https://hhk2001.tistory.com/5945 조금씩 틀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콘센트도 넉넉히 만드시고... 샤워장에 샤워기도 설치~!!! 마당의 스프링쿨러는 수도꼭지를 하나 더 내어~ 고정하셨단다. 주방의 조리 기구들... 사실. 시골집 주방엔 서울집보다 더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있다. 간편하게 지낼라고 했는데~어쩌다보니, 하나하나 생기더라는!!! https://hhk2001.tistory.com/5945 대봉감나무 새싹.... 너무 웃기지 않나???>ㅡ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별채공사 20190430 무슨일이든 쉬운일은 없다더만... 전화 속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목소리엔 힘이 하나도 없었다.역시나 별채공사가 진행중이다. 왠지 쉽게 끝날 것 같지가 않다 ㅡㅡ;;;정말로 숙박비. 1박에 5만원씩 내야 할 것 같다. 아빠의 블로그...https://hhk2001.tistory.com/5943 별채와의 전쟁이다~!!!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별채공사 2019.04.30 (넷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비 오는 날, 시골집 #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벽공사 20190429 4월 마지막주,충청남도엔 비가 자주 내린 모양이다. 비 오는 아침의 시골집...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인데... 추적추적,,, 봄비가 내린다. 시골집에선 무엇이든 예쁘개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창고 / 별채와의 전쟁~!!!! 역시나 자세한 내용은 아빠의 블로그에서~!!!https://hhk2001.tistory.com/5943 [전원생활] 비 오는 날, 시골집 #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2019.04.29 (셋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 천장공사 20190429 다음날 아침... 아빠의 본격적인 별채 천장 공사가 시작됐다.엄마와 함께~ 사실. 젊은 내가 함께 가서 도와 드렸어야 했는데,시간이 허락되지 않았다.ㅡㅡ;;; 고개를 계속 들고 해야 하는 작업들이라~사진만 봐서도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ㅠ,.ㅠ 별채 만들기.천장공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빠의 블로그에서~!!!https://hhk2001.tistory.com/5943 아빠께선 굉장히 완벽하시다.좌우 위아래 1mm의 오차도 용납하질 못하신다. 그러다보니, 엄마께서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다 ㅡㅡ;;;뜯고 다시하고,,, 또 뜯고 맞추고,,, [전원생활] 창고를 별채로,,, 별채만들기 2019.04.28 (둘째날 / 9박10일 / 부모님)
[전원생활] 봄기운이 푸릇푸릇한 시골집 마당 # 대봉시나무에 새싹이 났어요 # 별채만들기 20190427 아빠께선 포항 출장을 마무리 하시고,일주일만에 다시 시골집으로 가셨다. 처음 계획으론 12박 13일을 계획하고 가셨는데.중간에 계획이 바뀌어 10박을 하셨다.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별채"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께선 일주일 전에 서울로 돌아오지 않으셨다.시골집의 봄기운을 만끽...이라기 보단 화단 정리를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거의 3주 가까이를 시골집에 머무셨다. 난.... 언제 갈 수 있으려나???ㅜ,.ㅜ 5월에 시간을 내보려 했으나~마지막 주중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립다 시골집....그래도 6월부터는 시간이 허락 되는 날이 많아질 것 같아.시골집에 자주 갈 생각이다. 봄꽃여행철이라 아빠께선 새벽 같이 시골집으로 향하셨다.전날, 딸로써 미리 챙겨놓은 보람이 있군...
[서울숲 / 튤립가든] 소소하지만 화려한 튤립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숲 튤립가든 2019 1년 365일 중에 봄이 70%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저기 꽃이 많아서 그런가~ 봄은 왠지 기분이 좋다.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를 눞힌 채 땅에 거의 붙이고 사진 촬영~!!! 지나가시는 분들이 뭐하나 생각했을 것 같다;;; 시골집 없을 땐 그져 바라보며 좋아하는 것으로 끝이었지만, 지금은 묘목시장에서 구입해 시골집 마당에 심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 대부분 나무들의 잎도 무성해지고,,, 배추색으로 푸릇푸릇... 튤립과 어우러져 더 예쁜 것 같다.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까진 많이 걸어다녀야겠다. 햇살이 참 고마웠던 날... 내 가방 속에 언제나 함께 하는 아이들... 라동이와 라담이가 동행하는 날이 가장 많다. 두 아이 모두 있지만, 요즈음 라동이 사진만 너무 찍은..
[서울숲 / 튤립가든] 어느 튤립축제 부럽지 않았던,,, 서울숲 튤립가든 2019 대형 튤립축제 부럽지 않았던,,,서울숲 튤립가든. 4월말이라 많이 늦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5월초까지도 거뜬 할 것 같다. 뜻밖의 선물 받은 것 같은 기분에 미소가 지어진다. 꽃사진...십몇년 사진을 찍었는데도 어렵다. 항상 독특한 사진을 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쉽지 않다 ㅡㅡ;;; 주변의 몇몇분들을 둘러보니...대부분은 옆에서 그 일부는 위에서 사진을 담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손뼉을 딱~ 쳤다. 맞다. G1X Mark2는 뷰파인더가 돌아가지???!!!아래에서 위로 올려 찍으면 예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 튤립 사진은 그런 구도의 사진이 좀 있다... 색깔이 어쩜 이렇게 다양한지... 송악가루 파티다...바람이 불 때마다 함박눈이 오는 줄 알았다. 햇살도 좋고... 사실. 많이 더웠다..
[서울숲 / 튤립가든] 형형색색 튤립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숲 튤립가든 2019 어느 꽃이든 햇살은 중요하다. 그중에서 벚꽃과 튤립은 더더욱 햇살이 중요한 것 같다. 언제나 기쁨만 가득하기를.... 이렇게나 많은 종류와 색깔의 튤립이 있나 싶다... 사람도 많지 않고. 내가 머무는 동안 내 튤립 정원이다!!!! 한송이 한송이가 예술이다. 봄꽃 시즌은 이제 끝이다... 생각하던 찰나였는데. 뜻밖의 꽃다발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 고마워요~!!! :D 햇살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파랗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지난겨울. 미세먼지가 심해 하늘이 회색이었던 날이 많았다. 봄에는 얼마나 심하려고 이러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올봄엔 파란 하늘인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Canon G1X Mark2로 촬영~!!! [서울숲 / 튤립가든] 형형색색 튤립을 ..
[서울숲 / 튤립가든] 서울숲, 늦은 봄에 만난 튤립 정원 2019 서울숲, 튤립가든. 나의 정보력에 의하면, 서울숲 - 튤립가든은 조성된 지 몇 년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몇 주 가지고 있다가 시기를 놓쳤다. 튤립축제. 몇 년 전까지만해도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해마다(?) 찾았던 것 같다. 나름 봄을 알리는 축제랄까??? 3월 말이면 꼭 생각났던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새로운 곳을 찾게 되면서 가지 않게 되더라... 그런데, 사실 새로운 곳이란 게 계속 있는 것은 아니더군;;;; 게다가 에버랜드는 놀이동산이라는 타이틀로 튤립만 보러 가기엔 조금 비효율적이고 너무 멀다는 생각이 든다. 4월의 마지막날. 이른 아침 집을 나서 서울숲으로 향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서둘러야 했다. 서울숲 튤립가든은 처음이라 어떨지 매우 궁금했..
[서커스 캬바레 / 필드 홀러 / 안재근 서커스]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 문화비축기지 # 밤도깨비 야시장 # 푸드트럭 2019 올해로 3년 째를 맞은 서커스 카바레에 해마다 오고 있다. 앞으로도 시간만 괜찮다면 해마다 꼭 찾게 되는 행사가 될 것 같다. 어느 공연을 만나더라도 신기하고, 새롭고, 즐겁고, 재밌다. 예술... 꼭 해석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보이데로 보고 느끼면 될 것 같다. 물론 그 안에 내포한 의미를 알면 더 좋겠지만, 모르면 어떠한가??? 그냥 즐겁게 즐기다 가면 되는 걸을... 오늘 하늘도 예술이다. 요즈음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너무너무 너무 좋다. 서커스 텐트... 몇몇 장소나 공연들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다들 어쩜 광클릭을 그렇게 잘하시는지...;;; 예약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서커스 텐트가 궁금하다. 출출하다. 집에서 제대로 먹고 나온 게 없다. 그런데 왜 살은 자꾸만 ..
[서커스 캬바레 / 솟대쟁이놀이]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 문화비축기지 # 밤도깨비 야시장 # 푸드트럭 2019 3일 연휴, 두 번째 날. 집에 있자니 아까운 날씨다. 5월이 외출하기 가장 좋은 계절의 여왕이지 아니한가??? 하늘도 예술이다. 게다가 기대하고 있던 "서커스 캬바레"가 진행 중이다. 올해, 3번째를 맞은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나름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는... 2019년 5월 4일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마포(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한켠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미니 사이즈로 열려~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간편식도 즐길 수 있다. 거의 5시가 다 되어서 도착. 집에서 느지감치 나왔다. 공연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을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골라 볼 수 있는 정도로 남아 있다. 오늘 날씨는 한여름 날씨는 넘..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11분간의 불꽃쇼 #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 올림픽공원 2019 5월의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됐다. 3일뿐이지만, 올해는 붙어있는 휴일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5월 1일이 되면서 날씨는 갑자기 한여름이 됐다. 분명 3일 전까지만 해도 패딩 입고 다니는 사람 봤는데...;;;; 벌써 한낮 기온 27도 실화니??? ㅡㅡ;; 더워도 너무 덥다. 올 여름에 또 얼마나 더울라고??? 다행인 건 매일매일 하늘이 맑다. 그야말로 매일매일 소풍을 가야 할 것 같은 하늘이다. 요즈음... 카카오프렌즈 콜라보가 너무 많다. 신상도 너무 쏟아져 나오고...;;; 그럭저럭 먹을 만한 스무디 3 총사!!! 뒤태도 이쁘다... 원래는 12시에 집을 나서 올림픽공원에서 여름 같은 봄을 만끽하다가 평화의 문 즈음에서 "롯데타워 불꽃축제"를 관람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요즈음 너무 피곤했다...
[카페 / 자작나무이야기] 삼청동, 자작나무이야기 # 카페라떼 # 치즈케이크 2019 난, 종로갬성이다.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동네보다 길을 더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볼거리도 많고, 거닐리우스 하기도 좋은 곳. 난 익숙한 게 좋다. 머릿속으론 이번엔 새로운 카페에 가봐야지... 생각하면서. 카페를 찾게 되면 꼭 한 두 번 이상 갔던 곳에 또 가게 되더라... 자작나무 이야기 카페는 감고당길과 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잇길에 위치한다. 나 혼자도 가고, 지인들과도 가게 되는 곳. 이번엔 좀 오랜만에 찾았다. 대문도 바뀌고, 카페 분위기도 많이 깔끔해져서 주인이 바뀐 줄 알았다. 예전에 뭔가가 아주 많았었는데~ (장식품들...) 비워내는 콘셉트로 바꾸신 듯하다. 종로에 있는 카페들의 단점은 문을 일찍 닫는다는 것. 특히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근처가 그렇더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
[코엑스 / 별마당도서관] 머물다 가기 좋은 곳, 별마당도서관 2019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코엑스, 자주 드나들었던 곳이다. 이유는 바로, 박람회. 카페쇼, 디자인페어, 캐릭터페어, 그 밖의 여러 행사들... 다방면으로 관심거리가 많아 열정적으로 다녔던 것 같다. 그런데, 같은 박람회를 해마다 3~4번 이상 가 본 결과. 이제는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몇 년 쉬었다가(?) 다시 가보는 걸로... 봉은사까지 왔으니, 일부러 별마당 도서관에 들렀다. 주변에 카카오프렌즈샵도 있어서 코엑스에 오면 꼭 들르게 되는 곳이다. 마치. 해리포터에서나 봤을 법한 모습. 요즈음 서울 시내에 특이한 서점? 도서관? 2곳 정도가 생긴 것 같던데... 찾아봐야겠다. 처음 생겼을 땐, 시즌으로 잠깐 있다가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여유가 있는 날엔 한적한 2층..
[봉은사 / 홍매화] 홍매화 활짝 핀 봉은사 나들이 2019 봄은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은 계절이다. 봄이 되면 내 머릿속엔 온통 꽃 생각이다. 이번 주는 홍매화가 필 것이고, 다음 주는 개나리, 진달래가 필 것이고, 그 다음엔그다음엔 벚꽃이 피고, 그다음엔....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설렌다. 분명히 서울에서 홍매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적지는 않을 텐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곳이 봉은사, 창덕궁, 현충원(이 곳은 약 3주 정도 늦게 핀다) 정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 창덕궁이다. 그래서 해마다 찾고 있는 중 :D 봉은사 홍매화는 처음인데... (매번 시기를 놓쳤다) 이 곳도 어쩌면 해마다 찾는 곳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의 라동이 :D 안 따라다니는 곳이 없어서 매일 꼬질 하다 ㅡㅡ;;; 일주일 후면 목련도 만개하겠다 싶다. 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