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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이야기

[일상 / 풀잠자리알] 우담바라는 풀잠자리알입니다 :) 2017

 

우리집,

화초 고추잎에 "우담바라",,, 아니 "풀잠자리 알"이 잔뜩 달렸다.

 

 

지난 여름 내내 에어컨 실외기 텃밭(?)에서 키운 "화초 고추"

여름 동안 풀잠자리가 창밖으로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실외기 공간을 비롯해 발코니 난간에 많은 꽃과 식물을 키우다보니, 다양한 곤충과 새들이 날아온다)

"알"을 잔뜩 메달아두고 갔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불교 경전에 보이는 상상의 꽃 : 우담바라"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상상의 부처님 꽃.

 우담바라는 "풀잠자리 알"이다.

 

 

인터넷에 "우담바라"를 찾아보니,

모두 "풀잠자리 알" 사진만 잔뜩 나온다;;;

 

 

뭐,,, 실제 우담바라는 아니지만,

풀잠자리 알을 보고 우담바라라 많이 이야기들 하니,

올해, 그리고 내년에 우리집엔 좋은 일이 가득할 모양이다 :D

 

 

위에서 보면 아무것도 없지만,,,,

잎 아래쪽을 보면~

 

따란,,,,

세상에 이렇게나 알을 많이 낳아???

 

그냥 알을 잎에 붙여두면 되지,,,

모두 실로 연결해 뒀네?? 신기하다.

 

이거 이대로 두었다가 봄에 다시 밖으로 내놓으면 풀잠자리 태어나는 건가???

 

 

 

 

그런데,,, 풀잠자리를 검색하는 동안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됐다.

풀잠자리류는 대부분 육생생활을 하며 육식성으로 체액을 빨아먹는단다.

후덜덜덜덜,,,, ㅠ,.ㅠ

 

헉,,, 안 태어났으면 좋겠다. 애들아;;;

 

어쨌든 신기는 하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역시 접사는 "Nikon Coolpix4500"인가??

정말 오래된 디카인데,,, 가끔 요런 사진을 위해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일상 / 풀잠자리알] 우담바라는 풀잠자리알입니다 :)  2017.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