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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몽실몽실 겹벚꽃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 # 왕벚꽃 2017

 

 

 

 

팔각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려 있어 올라가 봤는데,,,

특별히 볼거리는 없었다;;;

 

멀리 내려다보니,

놀이동산과 지하철 아차산역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4월말의 배추색 컬러,,, 참 사랑스럽다.

 

 

 

어린이대공원을 넓게 두 바퀴 정도 산책했는데,

이 곳이 겹벚꽃(왕벚꽃)은 하일라이트다.

 

팔각당에서 언덕을 내려와

모험의 나라와 와팝홀 맞은편의 잔디밭~

 

오후 늦은 시간의 석양을 받아~

그렇지 않아도 분홍색으로 아름다운 겹벚꽃에 색깔이 진하게 더해졌다.

 

 

아!!! 그래서 예전에 창덕궁 홍매화 예쁘게 담으려면,

오후 시간에 가면 좋다고 지인분께서 말씀하셨구나!!!,,,

홍매화 촬영팁이라고!!!

 

그야말로 흐드러진다.

 

 

 

 

 

 

 

 

 

 

 

라동이는 요즈음 항상 함께하고 있다.

 

쑥쓰러움을 많이 타는 라동이는 사람이 많을 때는 가방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

그것이 매번 사진에 있지 않은 이유라고 ㅡㅡ;;;

 

 

그동안 라동이와의 추억도 많이 쌓였다.

그만큼 예쁜 사진도 많더군~

그래서 시간내서 라동이 사진만 모아 보려고 한다.

SNS에선 간단하게 모아봤는데, 반응도 좋고, 예쁘기도 하다.

 

그것을 본 지인분이 그러셨다.

"라동이가 네 애인이니?? 항상 데리고 다니네???"

"네,,, 애인입니다;;; 전 눈썹 찐한 남자가 좋더라구요 :)"

 

라동아~???

요리보고, 죠리봐도 예쁘지??

 

 

 

미세먼지가 약간 있었지만,

햇살은 그런데로 괜찮은 하루였다.

 

 

 

 

 

 

 

 

 

이렇게나 멋진 풍경을 뒤로한 채 떠나야 하다니,,,

그냥 온종일, 아니 밤새 겹벚꽃 아래 머물고 싶어라~

 

맞아!!! 농사는 예술이지,,,:)

 

 

서울이 좋아~ 금방 실천에 옮기진 못하겠고,

나중에 시골에 초록색 지붕을 가진 작은 집 하나 짓고,

작은 텃밭에 상추 심고 살고 싶은,,,

작은 로망이 있다는~

 

예전에 이 꽃도 화원에서 작은 화분 하나 구입해서 키운 적이 있는데,,,

 

역시 식물은 햇볕이 최우선이라~

집에서 키웠더니, 나중에는 망초 만큼 꽃이 작아지더라는 슬픈 이야기가 우리집에 전해지고 있다 ㅡ,.ㅡ^

하하하;;;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 :)

 

이젠 기온이 내려가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봄은 봄이라,,, 여름도 멀지 않았고,,,

춥지 않고 시원해서 좋다.

 

 

역시 4 ~ 5월은 계절의 여왕답게 활동하기 정말 좋구나~ :)

1년 365일, 이런 날씨면 참 좋을라나???

 

 

 

사실, 어린이대공원의 봄이 이렇게나 좋을 줄은 몰랐다.

(봄에 자주 와보기는 했지만 말이다, 항상 필수코스는 아니었지;;;)

 

 

올 봄 2 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꽃 피는 봄이오면, 어린이대공원은 필수 코스가 될 듯 :)

 

지난 22일과 23일 주말,

지인들께 겹벚꽃 (왕벚꽃)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 홍보 많이 했는데,,,

다들 어찌 잘들 보내셨는지,, 모르겠다.

 

어린이대공원 겹벚꽃은 이번주(24일~)도 괜찮을 것 같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능동 어린이대공원] 몽실몽실 겹벚꽃 활짝 핀 어린이대공원 # 왕벚꽃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