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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 흐드러지는 어린이대공원 # 왕벚꽃 # 겹벚꽃 # 철쭉 # 튤립 2017

 

 

어느 정도 서울엔 벚꽃시즌이 지나갔다.

이상하게도 벚꽃이 지면 봄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그게 아닌데 말야,,,;;;

 

 

하지만, 벚꽃만, 봄꽃이 아니니라!!!

아직도 만나야 할 봄꽃도 많고,,, 여름에도 가을에도 다양한 꽃들이 피지 않던가!!!

 

 

그리고, 벚꽃놀이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의 "겹벚꽃 / 왕벚꽃"이 활짝 폈다.

 

 

 

일반적인 벚꽃이 질 때 즈음이면 피는 겹벚꽃 / 왕벚꽃,,,

4월 중,말순부터 5월초까지(?) 겹벚꽃 / 왕벚꽃 만개하고 절정할 때다.

 

보통은 서산 개심사가 겹벚꽃 / 왕벚꽃으로 유명하다.

특히 초록색 겹벚꽃이 많아~

더 예쁘고 아름다운 개심사.

 

봄이면 찾던 개심사도 요즈음 시기를 놓치는 등 조금 뜸해졌다 ㅡㅡ;;

꽃은 시기 맞추기도 어렵고, 참 까다롭다 :)

올해도 갈지말지,,, 계획은 없다;;;

 

우리집으로 올라오면 골목길 어귀에 겹벚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완젼히 만개해서 절정이다.

 

 

겹벚꽃 보러 가고 싶은 마음에

서울(근교 포함)에서 겹벚꽃이 군락을 이룬 곳이 있을까,,,?? 생각 생각,,,

과천 어린이대공원, 몇몇 대학교 캠버스, 서울숲, 고궁,,,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찰라.

 

딱 일주일 전, 벚꽃을 만났던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의 꽃봉우리 꽉 잡힌 채 터지기만을 기다리던~

적지 않은 양의 겹벚나무(왕벚나무)가 생각났다.

 

 

인터넷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능동 어린이 대공원엔 겹벚나무(왕벚나무)가 "500그루"나 있다고 한다.

 

 

참고로 겹벚꽃과 왕벚꽃은 호칭만 다를 뿐~ 같은 꽃이다.

 

 

그럼~ 즐거운 불금의 오후 (2017년 4월 21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으로 왕벚꽃놀이를 떠나보자!!!

 

 

금요일에 갔을 땐 겹벚꽃(왕벚꽃)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아마도 지난 주말에(22일~23일)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리라 생각한다.

 

 

블로그 포스팅이 늦어져서 그렇지~;;;

SNS엔 이번 주말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꼭 놀러가야 한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

 

이번 주중에도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겹벛꽃(왕벚꽃)은 볼 만 할 듯.

 

 

 

카메라 렌즈는 요즈음 애정애정하는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 만 가져갔다.

가방에 광각렌즈도 항상 들고는 다녔는데,

요즈음 자주 사용하지 않아, 이번에 두고 가볍게 나들이에 나섰다.

 

 

올해는 꽃구경 시기가 거의 딱딱~ 맞는 행운을 맛보고 있다.

가는 곳마다 꽃세상이며, 만개에 절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기분이 너무 좋다 :)

헛걸음 하지 않아서,,,

 

아차산역 쪽에서 입장~

 

어린이대공원에서 가는 길의 겹벚꽃(왕벚꽃)이 활짝폈다.

 

몽실몽실,,, 분홍분홍,,,

벚꽃과는 또 다른~ 웨딩 부케나 꽃다발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

 

그 외의 봄꽃도 활짝이다.

 

일주일 전에 왔을 땐, 비가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게다가 튤립도 거의 펴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번 주 따뜻했던 날씨에 모두 만개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 :)

 

4월말로 가는 시기,,,

"진달래"가 떠나간 자리에 "철쭉"이 하나 둘~ 피어 절정을 이루어가는 중이다.

 

어린이대공원의 버섯마을엔~

화장실도 버섯모양이다.

 

각도를 잘 잡으면,,, 화장실이 아닌 듯~ 꽃과 어우러져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나무에도 잎이 제법 생겼다.

 

 

녹음에 지치기 전까지인,,,

지금부터 5월, 6월까지는 나뭇잎이며, 풀잎 색깔이 너무 좋다.

 

보통은 배추색이라 부르는~

눈이 가장 편안하고, 밝고, 싱그러운 색깔이다.

 

 

 

라일락 꽃향기도 참 사랑스럽다.

 

 

 

내가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이유는 바로 "겹벚꽃(왕벚꽃)" 때문 :)

 

 

하늘 색깔이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오히려 파란 하늘의 주말에 예뼜을 듯)

꽃들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딱,,, 지금이 좋을 때 :)

 

 

 

 

 

공주님처럼 입고 사진 찍으로 오신 분들도 있다.

젊어서 좋겠다 :)

 

 

 

 

 

팔각당과 겹벚꽃(왕벚꽃)

 

일반 벚꽃은 여리여리한 청순미가 있다면,,,

겹벚꽃(왕벚꽃)은 꽉 찬 듯한 풍성미가 있다.

 

 

 

 

 

아가씨 두 분,,,

동화 같은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

 

본인들도 너무 예쁜 피크닉에 사진 담기 바쁘시던데,,,

나도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마다 꽃잎이 우수수,,, 날린다.

겹벚꽃(왕벚꽃) 아래에서 꽃비 맞으며 즐기는 낮잠은 어떤 기분일까??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 흐드러지는 어린이대공원 # 왕벚꽃 # 겹벚꽃 # 철쭉 # 튤립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