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 되는 폭염특보!!!
매일 매일 36~37라니,,, 하늘도 너무 하시지 ㅡㅡ;;;
(그런데 8월 26일부터 세상이 확 뒤집어졌다. 이젠 추워서 밤에 이불을 덮고 자야해,,,)
8월 중순,
폭염특보가 한창이던 그 때~
조금이나마 유익하면서도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박물관으로 고고고~!!!
모두 자주자주~ 몇 번씩~ 다녀오고 해서 정하긴 힘들지만,
최근에 간 곳을 배제하니, 자연스레 "고궁박물관"으로 정해진다.
더위를 피할 목적이라,,,
그나마 시원한(?) 오전 시간이 아닌 오후 시간에 광화문에 도착했다.
도심은 아스팔트에 온도를 상승 시킬 요인이 많아
40도를 훌쩍 넘는다는 뉴스가 있더만,
숨 쉬기 힘들정도로 초대형 찜통에 들어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다행히 밖에서 근무하는 경찰분들은 우산을 하나씩 들고 근무를 서고 있는데,,,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덥다는 표현도 맞지 않는 날씨다.
폭염특보라,,, 도심에는 정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올 여름엔 실외보다는 영화관이나 백화점 같은 실내 시설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단다.
어째,,, 올해는 비가 별로고, 태풍 하나 오지 않는지~
대왕님께서는 아시는지,,,
몇 일 후가 광복절이라 설치 되었던,,,
꽃이 가득한 태극기
사진으로도 느껴지는,,, 찜통 더위 ;;;
(그래도 지금은 물러가서 다행 >ㅡ<)
온 몸이 쪄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광화문으로 고고~
광화문을 지나~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심정으로,,,
후다닥 "고궁박물관"으로 달려갔다 ;;;
역시,,, 여름엔 박물관이 최고!!
게다가 요즈음엔 무료로 운영되는 곳이 많아 여러모로 괜찮은 것 같다.
밖은 사람들이 거의 없더니만,
박물관 안엔 ^ㅡ^;;
어느 분은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시면서 너무 시원하다가 "만세"까지 부르셨다. ㅡㅡ;;;
고궁박물관에 들어오니, 마침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고 계신 도슨트 분을 만날 수 있었다.
조선왕조의 왕들에 관한 이야기와 그 중에서도 영조, 정조, 사도세자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다른 해설과는 다른 미리 신청한 아이들에게만 진행되는 것 같아~
첫 번째 전시관 설명만 듣고~
그 이후엔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박물관 관람을 했다.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총 3개층 12개실로 2층의 제왕기록실, 국가의례실, 궁궐건축실, 과학문화실, 왕실생활실과
1층의 탄생교육실, 왕실문예실, 대한제국실 및 지하층의 궁중회화실, 궁중음악실, 어가의장실, 자격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제왕기록실에는 절대 권력자인 왕의 치적, 공식 업무와 관련된 기록물과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보, 어책, 어진, 교명, 의궤, 어필, 어좌, 일월오봉도 등 관련 유물을 전시하였다.
국가의례실에는 좋은 정치를 펼치기 위해 제도화한 국가의례 관련 유물 가운데
제례에서 사용된 각종 제기, 종묘 신실, 각종 의례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궁궐건축실에는 최고 통치자인 왕이 정무를 관장하고 생활하는 공간인 궁궐의 건축제도와
궁궐 관련 부속 유물인 각종 현판, 경복궁 근정전 상량문, 보개, 각종 조각, 잡상 등을 전시하였다.
왕실생활실에는 통치자로서의 존엄성을 드러내는 곤룡포와 적의·대홍원삼, 가구, 각종 장신구, 도자, 은공예품 등
조선왕실의 세련되고 격조 높은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1층 탄생교육실에는 왕실 아기씨들의 태를 담은 태항아리와 이를 기록한 태지석, 태실, 각종 세자교육 자료와 문방구류 등을 전시하여
왕세자가 왕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왕실문예실에는 역대 국왕들의 개인생활 속에서 그림과 인장을 수집하고 감상하는 등
당시의 수준 높은 문예생활을 즐기는 문예군주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왕이 직접 쓴 글씨와 시, 인장 등을 전시하였다.
대한제국실에는 격동하는 근대기에 대한제국 선포를 통해 자주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던
대한제국기의 각종 유물들과 황실 사진자료, 황제․ 황후의 근대식 어차, 근대화된 궁중 생활공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밖의 궁중회화실, 궁중음악실, 과학문화실, 자격루실 등에는 조선의 예술과 과학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영화 "사도세자"에서도 보았듯,,,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영조, 정조, 사도세자~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아팠다.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 문화유산,,,고궁박물관 # 광화문광장 # 태극기 # 폭염대피소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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