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 이야기

[일상 / 참새밥] 까치밥이 아니고,,, 참새밥!! 2015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과일값이 조금 싼 편이다.

 

특히 감이 많이 저렴한 것 같다는 나의 생각!!

 

 

 

우리 아파트 마당엔 커다란 감나무가 있다.

 

우리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감나무~

 

 

 

감나무와 함께 우리집 거실 창문으로 잘 보이는 곳에 벚나무도 있어서~

 

봄이면 거실에서도 벚꽃놀이를 간단히(?) 즐길 수 있다.

 

 

감 가격이 싸서인지,,,

 

아니면 귀찮아서인지,,,

 

올해는 감을 따는 사람이 없다.

 

 

우리집으로썬 좋은 일이지만 말이다.

 

 

겨우내내 창 밖으로 감을 구경할 수 있고~

 

겨우내내 각종 새들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간다.

 

 

 

 

참새, 까지, 그리고 이름 모를 파란색, 초록색 새들이 찾아온다.

 

 

 

 

감을 쭉쭉~ 찢어 먹는 모습이 참 귀엽다.

 

 

새와 벌레들은 맛있는 과일을 잘 찾는다고 하는데,

 

(새나 벌레가 먹은 과일이 맛있는 과일이란다.)

 

정말 그러한지,,,

 

옆에 많은 감이 있는데도

 

하나의 감을 두고 여러 마리가 싸우거나 다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냠냠,,, 쩝쩝,,,

 

 

 

 

 

 

 

 

 

보통~ 감나무에 감을 수확하고, 한 두 개 남겨두면 까치밥이라 하지만,,,

 

이 곳 감나무엔 까치보다는 참새가 더 많이 찾아온다.

 

 

 

그래서 까치밥 아니고,,, 참새밥!!!

 

 

 

 

감나무의 참새는 모두 몇 마리 일까요??

 

 

보통은 떼로 몰려와서 감을 먹고는 한꺼번에 날아간다.

 

 

 

아직 먹을 감이 많이 남아 있으니,,,

 

 

겨우내내 식량 걱정은 말아요~

 

참새군;;; 참새양;;;

 

 

 

 

 

[일상 / 참새밥] 까치밥이 아니고,,, 참새밥!!  201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