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페인트칠까지~
별걸 다 해본다.
하얀색이었던 소녀상~
때가 많이 타서 빨강 페인트에 하양 페인트를 섞어 프리티한 분홍색으로 변신 중,,,
어느 학교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동상.
간혹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처럼
스케일이 크신 분들의 동상이 있는 학교도 있더라,,,
무당벌레가 많아 신경 쓰인다.
페인트 특유의 냄새가 좋아서 인지 아주 "떼"로 달라 붙었다.
ㅡ,.ㅡ^
잘 바른다고 좀 두껍게 발랐나~
이 녀석들 페인트에서 쭉쭉~ 밀고 다니며 헤엄친다.
"그러다 굳으면 죽는다"
칠하는 내내 걱정을 했건만~
저녁 땅거미가 질 때 즈음 잘 말랐나 와봤더니,
"어라~ 이 녀석들 모두 어디 갔지...?? 살아는 있을까...??"
또 걱정이다...^ㅡ^;;;
구석구석 꼼꼼히,,,
원래는선생님께서 동량면에서 맞으신
"기차 굴다리 페인트 작업 프로젝트"도 돕고,
나 또한 좋은 경험 될까 싶어
페인트가 묻어도 괜찮다고 생각 될 자주 입지 않는 옷을 입고 왔다.
(굴다리 페인트 작업은 잦은 비로 그리지 못했다.)
그런데 막상 페인트가 묻으니
순간 더 헌것을 입고 왔어야 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이렇게 된 이상 "손동리룩"으로 이용해야겠다.
페인트를 일부러 더 묻힐까~??
다음날 아침~
곱게 잘 말랐다.
그런데 이상하다.
모자 정수리 부분은 칠하기가 대듬스러워 그냥 뒀었는데~
선생님께서,,,??
아니면, 저녁과 새벽에 내린 비 덕분에 섞였나,,,??
충주, 동량면 손동리 - 페인트칠 2011.10.29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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