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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미세먼지농도 심한 날 2013

 

언니에게 "카톡"이 왔다.

 

 

 

"김치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 된 기념"으로

 

"경복궁 -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에서 행사가 있다며,,,

 

함께 가자고 했다.

 

 

 

나는 흔쾌히 OK,,,

 

마침 피아노 레슨도 없는 날이고,,, ^ㅡ^;;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경복궁"이라서 더 좋다.

 

 

 

단, 마음에 걸리는 것은,,,

 

몇 일 동안 미세먼지농도가 최악인데,

 

오늘이 그 중에서 가장 심하다는 날!!

 

 

 

 

 

경복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왔더니,,,

 

한산해서 좋았다.

 

 

그렇게나 많이 경복궁을 찾았으면서도 오픈 시간대에 와보긴 처음이 아닐까,,,??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김장문화,,,

 

행사는 조촐해도 너무 조촐했다.

 

사실 좀 민망한 규모다. ㅡㅡ!!

 

 

 

언니랑 나는 실망 아닌 실망을 하고,,,

 

경복궁 먼져 둘러보고 나와서 간단히 보기로 했다.

 

그만큼 실망이 컸다는 이야기...ㅡㅡ;;;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다보니,,,

 

앞 건물을 포함해서 바로 뒷건물 까지만 보이는 상황이다.

 

하늘은 완젼히 회색, 좀 두려운 하늘색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좀 밝게 찍어보려고 노출을 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좀 그렇다.

 

뭐,,, 이날의 기록이 이런 걸 어쩌리오,,,

 

 

 

 

뉴스에서는 한치 앞도 안 보인다고 했지만,

 

느낌상으론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것처럼 날씨 상황은 최악...

 

 

 

그래도 기분만은 좋다.

 

기분 좋은 언니와의 이야기, 그리고 경복궁에 머무르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고,

 

미세먼지농도가 심한 날이다보니,

 

내국인은 없고, 외국인 100%.

 

 

 

 

 

 

 

 

 

 

 

 

 

 

 

 

 

 

 

내가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니다....ㅡㅡ!!

 

 

 

 

 

 

 

 

 

 

 

 

 

 

날씨가 이렇다보니,,, 사진 색깔 참~ 희안하다.

 

 

 

 

 

 

 

 

 

 

 

 

 

 

 

 

 

 

[경복궁] 광화문 + 흥례문 + 근정문 + 근정전 - 미세먼지 농도 심한 날  201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