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정원"은
위에서 내려다 보아야 그 아름다움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섬 전체가 신기한 모양의 나무들로 가득하다.
이 곳을 만드셨다는 그 분의 노력이 경이롭다.
긴긴 사진 강의로(?) 그나마 촛점은 맞았는데,
이번엔 시선처리가 잘못됐다. ㅡ,.ㅡ^
뭔가 콘서트가 열려야 할 것 같은 객석같은 분위기다.
요즘 내한 공연에 목말라 있는 나,,,
2013년에도 거대한 뮤지션이 공연하러 오시길,,, 바래본다.
그러고보니,
주워진 짧은 시간내에 외도 보타니아에서 가 볼 수 있는 곳은 모두 밣았다.
곳곳에 이동 표지판이 있어 섬을 둘러보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이리저리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되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던 것 같다.
급한 경사로 조금은 무서웠던,,, 천국의 계단.
풍경 하나하나가 그림이다.
약속한 시간이 되기 10분 전,,,
미리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린다.
기회가 된다면, 꽃피는 봄이나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다.
외도에서 배로 20~30분을 달려 "도장포"에 도착.
외도여행을 마치고, 올라보려던 "바람의 언덕"
선뜻 오를 용기(?)가 사라졌다.
뭐,, 언젠간 올라 볼 날이 오겠지...^ㅡ^;;
거제, 외도 보타니아 2012.12.29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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