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동생군에게 걸려온 전화~
"누나 나 보면 놀래지마!!"
"언젠 놀랬냐,,,?? ㅡ,.ㅡ^"
"왜 그러는데,,,??"
"실은, 어제 저녁엔 싸우는 친구들 말리다가 눈을 맞았어!!
근데 눈이 정말 만화에서 보았던 것처럼 시퍼렇고 뚱뚱 부었어~
그것도 딱 눈 주변만,,,"
"만화라,,, 상상이 가는데~ 정말 그렇게 됐을라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밤이 되었고,
늦은 저녁 동생군이 퇴근했다.
아하하하하하~ ㅡ,.ㅡ^
웃지 말아야 하거늘.
정말 만화처럼 한쪽 눈 전체가 시퍼렇고 눈꺼풀 위 아래가 몽실몽실 부어있다.
"멸치싸움에 새우등 터졌구나??"
앞으론 누가 싸우든 말든 얼씬도 하지 말자!!!
^ㅡ^;;
또 다시 몇 일 후, 엄마의 말씀이 더 재밌다.
"눈띵방띵 된 기념으로 피자 한판 사라!!"
동생군과 피자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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