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장소에서 나 혼자 뿐이라는 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
20대의 청춘이 아니라 그런지,
조용하고 정적인게 점점 좋아하는 중.
어쩌면 고독함이 달콤함으로 다가오는 나이가 된 지도 모르지.
눈 부시게 푸르른 날...
마음 속으론 꽃이 더 좋을 듯한 며칠 후 한 번 더 와야 하나? 생각했지만,
오늘의 즐거움, 행복함... 고스란히 간직하고 싶어서.
다시 오더라도 몇 주는 지나자.
일부 남아 있던 목련...
이런날은 카페를 가야지!!!
코로나가 끝날 즈음에 카페가 하나 생겼다.
카페 언타이틀드...
이런 날은 카페를 가야지!!!
코로나가 끝날 즈음에 카페가 하나 생겼다.
카페 언타이틀드...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다.
다른 카페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은 내가 카페에서 먹어본 라떼 중에 가장 맛있다고 말할 수 있다.
라떼 즐기러 일부러 와야 하나... 생각이 든다.
오늘의 여행 친구들...
라동이, 마요, 라민이.
바로 앞 창가로 보이는 풍경...
살랑살랑 바람이 사랑스러워.
음악소리도 좋고, 바람 소리도 좋았는데,
바깥의 소소한 공사 소리가 약간... 음...
카페라떼...
다 마신 후의 흔적을 좋아해.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되는 풍경...
오랜 시간, 기분 좋은 나들이었다.
여기가 이렇다면 남산 벚꽃 예쁠 것 같은데???
어쩌면 절정???
다음 목적지는 남산이다.
[용산공원, 미군장교숙소 5단지] 용산 미군장교숙소 5단지 # 용산공원 # 용산공원 벚꽃 # 서부해당화
# 카페 언타이틀드, 카페라떼 2025.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