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한 덕수궁...

본래의 정관헌 모습은 벽이 있는 형태라지만,
오랫동안 보았던 벽 없는 정관헌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
현재는 "대한제국 황궁에 선 양관"이란 주제의 전시로 가벽이 세워져 있는 정관헌.







가장 화려한 곳으로 자꾸만 발길이 오게 되는...




지난 3월. 우리의 봄날을 설레게 했던...
덕수궁 석어당 앞 "살구나무"

살구꽃은 벌써 졌지만, 푸릇함도 좋아.



살구꽃 보러 두 번이나 왔던...
여러 가지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덕수궁.
(옛날 모습은 아니라 안타깝지만)
규모는 입장료 받는 고궁들 중에서 가장 작지만 (5대 궁 중에 경희궁 빼고),
볼 것 많고, 다양한 건물들이 있고, 여유롭고,
가장 알찬 궁궐이 "덕수궁" 아닐까??







석조전 앞 모란은 볕이 좋아서 그런지 만개다.


멀리서 보아도 예쁘니 꽃밭 (잔디밭)엔 들어가지 말자.
꽃대궐이 되면 여기저기 지적받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고궁 ㅡㅡ;;;







다들 석조전 앞쪽에서만 바라보던데,
살짝 뒤편으로 오면 (석조전과 모란 사이) 고궁의 건물과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대한제국의 다양한 건물들을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덕수궁...











전체적으로 철쭉과 영산홍이 섞여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구분을 못하겠다.
구분 못하면 어떤가??
예쁘면 되지!!




할미꽃...















[덕수궁] 덕수궁의 봄 # 덕수궁 꽃대궐 # 봄꽃 가득한 덕수궁 # 덕수궁 모란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