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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네 꽃밭(시골집)

[전원생활] 시골집, 참취 씨앗 나눔 20191107

세상이 좁은 건지...

동네가 좁은 건지...

 

시골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 집이다.

집도 예쁘고 장식도 예뻐서~

내가 참 좋아하는 어떤 집...

 

그 집은 알고보니 아빠의 5년 후배의 집이었다.

몇 년 전, 귀촌을 하셨다고 한다.

 

부모님도 모르고 계시다가 몇 일전 아셨다고...

 

 

 

 

 

우리 시골집의 식물은 보통보다 키가 거의 3 ~ 4배이상 크다.

백일홍도 그렇고, 모든 꽃들이 키가 크다.

 

그 중, 참취 이 녀석은 커도 너무 크다.

신기한 일이다.

 

엄마는 세상 살면서 저렇게 큰 참취는 처음 봤다셨다.

 

 

그래서인지 동네분들께서 탐을 내셨던 모양~

부모님께서 참취 씨앗 나눔을 하셨단다.

 

 

 

 

 

 

 

 

 

 

 

캬....많기도 하다.

한봉다리씩 배달을 하셨단다.

 

 

 

 

 

 

 

엇... 참외!!!

 

엄마께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먹고 가라셨는데~

서울로 돌아오고 나서 3일 후에 생각 났다.

 

어찌 되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부모님께서 얼은 후 드셨다고 하신다.

 

 

 

 

 

 

 

 

 

 

 

 

 

 

 

동네에 잔치 난 줄 알 것 같다...

 

 

 

잔치는 잔치지...

국화잔치~!!!

 

 

 

 

 

 

 

 

 

 

 

[전원생활] 시골집, 참취 씨앗 나눔 2019.11.07 (부모님 7박 8일 / 다섯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