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좁은 건지...
동네가 좁은 건지...
시골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 집이다.
집도 예쁘고 장식도 예뻐서~
내가 참 좋아하는 어떤 집...
그 집은 알고보니 아빠의 5년 후배의 집이었다.
몇 년 전, 귀촌을 하셨다고 한다.
부모님도 모르고 계시다가 몇 일전 아셨다고...
우리 시골집의 식물은 보통보다 키가 거의 3 ~ 4배이상 크다.
백일홍도 그렇고, 모든 꽃들이 키가 크다.
그 중, 참취 이 녀석은 커도 너무 크다.
신기한 일이다.
엄마는 세상 살면서 저렇게 큰 참취는 처음 봤다셨다.
그래서인지 동네분들께서 탐을 내셨던 모양~
부모님께서 참취 씨앗 나눔을 하셨단다.
캬....많기도 하다.
한봉다리씩 배달을 하셨단다.
엇... 참외!!!
엄마께서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먹고 가라셨는데~
서울로 돌아오고 나서 3일 후에 생각 났다.
어찌 되었는지 나중에 물어보니,
부모님께서 얼은 후 드셨다고 하신다.
동네에 잔치 난 줄 알 것 같다...
잔치는 잔치지...
국화잔치~!!!
[전원생활] 시골집, 참취 씨앗 나눔 2019.11.07 (부모님 7박 8일 /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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