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작업으로 오랫동안 서 있었더니...
무척 피곤하다.
잠시 쉬어가기...
멍~ 정원 바라보기
멍~ 꽃 바라보기
멍~ 윌슨하고 눈 싸움하기
......
국화... 색깔 변하는거 보면 볼수록 신기한데~
바라보는 중에도 (약간의 과장) 색깔이 변하는 것 같다.
보라색이 점점 많아져...
아차차차...
멍~ 라이언 벽화 바라보기
아침에 반죽해서...
발효 시켰다 공기 빼고~
또 발효 시켰다 공기 빼고~
.....를 반복하여.
마당에서 수확한 팥을 듬뿍 넣고~
밀가루 반죽과 섞어준 후.
찜기에서 쪄주면 완성!!!!
술빵이 쪄질 동안...
엄마의 족욕 써비스~!!!
올 때마다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족욕 써비스를 받고 있다.
이런게 행복인가봐~!!!
시골집 마당에서
꽃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며 즐기는 족욕...
이보다 더한 행복이 있나 싶다.
긴긴밤이 찾아오고 있다.
오지마... 오지마...ㅡㅡ;;;
그래도 별 장식은 예쁘네~
내일은 서울집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늦은 밤까지 마당을 즐겼다.
벌써부터 아쉽다.
타임랩스가 아닌 편안한 영상...
정말 예쁘긴 하다...뿌듯~
족욕을 하는 사이 완성된 술빵 (발효빵)...
반죽을 쪘더니, 4~5배는 부풀었다.
엄마 혼자 계실 때 한번 해드셨다는데,
그 때보다 훨씬 빵이 잘 만들어졌다고 하신다.
역시 뭐든 재료가 좋으면 게임 끝!!!
설탕을 조금 넣었더니 담백하니 좋다.
끝이 보일 때까지 손이 가는 맛이다.
부풀어서 양은 많아 보이지만,
밀가루 양을 생각하면 2인분이다.
시원한 맥주도 한캔~!!!!
이번 방문의 마지막 밤을 알차고 길게 보낸다.
낮에 담근 김치!!!!
너무 맛나다.
아침에 따끈한 밥에 먹을 생각을 하니, 빨리 자야 하나???
ㅡㅡ;;;
[전원생활] 팥 듬뿍 넣은 술빵 만들기 # 족욕으로 마무리 하는 하루 2019.11.02 (6박7일 / 여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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