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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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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이슬 맺힌 시골집 정원 20180709 꽤나 오랜 시간 비가 내렸다.서울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약간은 소강 상태일 때를 기다려 본다. 시골집에 계속 머문다면 낭만적인 풍경이 맞지만,길을 나서려니 찝찝하다. 이번 시골집 방문의 마지막 만찬??? 텃밭의 여린 배추와 민들레 잎을 듬뿍 넣고 라면을 끓였다.꽤나 많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더 많이 넣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오는 날의 라면은 베리 굿~!!! 땅콩도 무럭무럭,,,땅 속에 주렁주렁 메달려 있을 땅콩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 그 사이 금잔화도 많이 자랐다.금잔화는 한 번 심어 놓으면 그 다음해 다시 나오는 것 같더라,,, (씨앗) 거미줄에도 이슬이 가득히 맺혔다. 구름이 이리로 저리로,,,비를 몰고 다닌다. 다행히 저녁으로 갈 수록 비는 소강 상태가 되었고,,, 나만 서울 ..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 비오는 날의 낭만 20180709 이런 여유로움이 좋은 곳,,,이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 비는 많이 내렸지만 지붕은 이상없음,,, 이번에 새로 공사한 지붕은 제발 좀 오래 가기를 (오래 버티기를) 바래본다.ㅠ,.ㅠ 우리 덕이 많이 시원한가 보다,,,기분 굿굿굿~!!! 하루 더 머물고 싶지만,,,아쉽다. 내일 아침의 풍경이 자꾸만 상상 되어,,,아쉬움이 더해간다. 따뜻한 코코아도 한잔,,, 시골집은 머무르면 행복하고,떠나려면 아쉽고, 그리운 곳이 됐다. Canon G1X Mark2로 촬영~!!! [전원생활] 비 내리는 시골집 # 비오는 날의 낭만 2018.07.09 (셋째날)
[전원생활] 시골집에서 낭만을 즐기다 # 비 오는 날 20180709 내가 시골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날이 있다.바로 "비 오는 날" 처마 아래 커피 한잔 들고 멍~ 때리기 좋은 날이기 때문.와하하하하하,,, 컥컥컥,,,@ㅡ@;;; 혹시나?? 하고 찾아왔던 꿀벌들은 비를 쫄딱 맞고 빈 손으로 돌아갔다 ㅡㅡ!!! 아침 9시가 넘어가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륵주륵,,, Canon G1X Mark2는 뜻밖에도 비오는 날, 비가 사진에 잘 담겨 뿌듯한 녀석이긴 하다. 7월초에 이렇게나 추울 줄이야,,,따뜻한 커피 생각 뿐이다. 라동이는 따뜻한 코코아,,,나는 따뜻한 커피,,, 비오는 날 아침, 쌀쌀함을 달래기 위해 처마 아래 앉아 따뜻한 커피만 게속 들이키는 중~대략 3잔 이상 마신 것 같다;;; 라별이도 코코아 한잔~ 심심하니깐,,,, 군것질도~시골집에서 최대 다이..
[전원생활] 상쾌한 시골집의 아침 # 통감자구이 # 비오는 아침 # 시골밥상 20180709 보너스 같은,,, 시골집에서의 셋째날 아침!!! 오늘은 비 예보가 있다.확실히 내가 시골집에 오면 비가 온단 말야!!!신기하게도,,, 어젯밤 12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는데,새벽 4시 30분이 눈이 팟!!! 떠졌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건지,,,비 소식으로 하늘이 흐린건지,,, 서울에선 제법 더운 날씨였는데,,,시골집의 아침은 7월초에도 춥다. 주섬주섬 겨울용 파카를 입고 있는 나의 모습 ㅡㅡ!!! 비 소식이 있기에 더욱 더 서둘러야 하는 시골의 아침. 우리집 대문 앞 작은 텃밭엔 몇몇가지 채소들이 있는데,,,이웃집 할머니께서 필요하면 가져가라 하셨다. 할머니께서 수확하고 남은 것들이라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농사,,, 시골집 작은 텃밭 가꾸기도 만만치 않은데.농사 라는 녀석!! 보통일이 아닌 ..
[라동이와 형제들] 라동이와의 추억 # 라동이와의 추억을 모아봤어요 # 라벤져스 (동영상) 2018 라동이는 3살 (2016년 11월 5일생) 3년 인생을 짧은 화면 속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간단히 160장 정도 모아(허허허,,,) 짧은 동영상 하나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건 아니고~ 동씨가 수고해 줬다. 고마워~ 동씨!!!! 이번껀 사진을 너무 급조해서 만들어 아쉬움이 많다. 50장 정도면 더 예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데!!! 한번 더 수고해 주길 바래~ 동씨 :D 뭔가 굉장히 스펙터클한 느낌 :D 볼륨을 올리면 "어벤져스 오프닝"이 나와요~!!! 라동아~ 앞으로도 여행 / 소풍 많이 다니고, 맛난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자!!! 내겐 너무나 귀여운 녀석 :) [일상 / 라동이와의 추억] 라동이와의 추억을 모아봤습니다 # 라벤져스 2018.06. 어느날
[전원생활] 정말 행복한 시골생활 # 시골비빔밥 20180708 생각 같아선 시골집에서 계속 살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이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닌지라,,, ㅡㅡ;;; 뭐~ 언젠간 이 곳이 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시골집에 오면 무엇이든 가꾸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도시에서의 편리함과 화려함도 좋다.하지만, 시골집 머무는 동안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생각은 항상 시골집에 와 있고,,,그렇다고 자주 와 볼 수는 없고 ㅡㅡ!!!언제나 그리운 곳이다. 아침엔 간단히 샐러드.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야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한다.유난히 시골집에선 식사시간이 제멋데로다. 사실. 몇 시인지 모르고 지낼 때가 많다.이곳에 오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느낌이 들 때가 많다.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 비름나물과 민들레도 데쳤다. 데친 민들레는 구운 고..
[전원생활] 시골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20180708 아무래도 도시에서보단 일찍 시작하는 아침이라 그런지,,,오전 시간이 참 길다. 뭔가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겨우 아침 9시. 오전 시간이 긴 시골 생활도 참 마음에 든다 :D 어디서 행운의 박씨라도 물고 와야 할 듯한 개구리씨. 지난 번 지붕 위에서 한 번 구해줬고 (이건 내 생각일지도,,,)이번엔 문 사이에 낑겨 죽을 뻔한 목숨 살려줬다. 어디서 행운의 박씨 두 개쯤은 물고 와야 할 듯,,, 크크크,,, 우리 시골집 텃밭엔 일절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농사가 목적은 아니라 편안한 마음으로 채소를 키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개구리를 비롯해 여러 곤충들이 많이 찾는다.덕분에 볼거리 가득한 텃밭이 됐다. 햇살이 더 오르면 텃밭에 나가기 힘들다.그래서 오전 시간, 바삐 움직여야 한다. 라별이가 ..
[전원생활] 텃밭에서 농작물 수확하기 # 감자, 강낭콩 수확 # 씨앗 채집 # 꽃이 가득한 시골집 20180708 둘째날 아침,,, 짹짹짹. 오늘 아침은 5시 30분 기상이다. 보통 4시 30분에 알람을 맞춰 놓지만, 5분정도만 밍기적 거리다가 일어나야지,,, 하다가1시간 정도 더 자게 되는 것 같다. 하하하~ 시골의 아침은 일찍 시작해야 한다. 한 낮에 따가운 햇살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 시골집이 좋은 이유는,,, 이런 여유로움 때문일 듯. 요즈음 생각이 많아졌다.정말로 사람 사는게 이런 것 아닌가에 대한 생각!!! 지난 번 수확으로 양이 많지 않은 강낭콩.대략 세번 정도 밥 지을 양이다. 이번엔 시골집의 모든것이 처음이라 아쉬운 것 투성이다. 내년엔 강낭콩 농사를 많이 지어야겠다고,,,엄마랑 나랑 생각 중이다. 지난번에 이어 감자도 두번째 수확이다.지난 번 보다는 그 사이 감자알이 조금 더 굵어진 것 같..
[일상 / 오늘의 끄적] 오랜만에 찾은 블로그,,, 어색하다 2018 정말 얼마만인가???마지막 포스팅 날짜를 보니, 7월 21일 ㅡㅡ!!! 한달이 넘어서야 다시 찾은 나의 블로그...많이 어색하다. 어디서부터 다시 포스팅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그 사이 7월말, 도쿄 자유 여행 이외엔 특별히 여행한 곳은 없었고,보통의 평범한 일상을 지냈다. 어쩌다보니, 성북동 시골집도 한달 째 부재중,,,텃밭의 농작물들은 안녕한지 모르겠다 ㅡㅡ;;; 다만, 40도를 웃도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꽤나 지쳐 있었다.물론 지금도 진행형이긴 하지만,,, 올 여름, 참 힘들다. ㅠ,.ㅠ 그나마 아침 저녁으론 한결 부드러워진 날씨.그동안의 일상을 하나하나 선물 보따리 마냥 풀어봐야겠다!! 일단은 생존(?) 신고부터 해본다.:D "이웃님들 무더운 여름 안녕하셨는지요???" 라동이도 잘~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