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소소한 우리집 풍경] 일상 속 행복 :) # 늙은 가지 장식 # 목화솜이 활짝 # 발코니 정원 2017
소소한 우리집 풍경 :) 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나,,, 그래서 소소하게 조금씩 인테리어가 바뀌는 우리집. 그 때마다 사진을 찍어두기는 하는데,,, 포스팅을 자주 하지 않다보니;;; 자주 올리지 못하는 포스팅 아이템 ㅡㅡ;;; 늙은 가지로 장식을 하다... 11월 2일. 요 몇 일 전, 김포 약암리 선생님댁에 방문하며 가져 온 "늙은 가지" 요건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말려 씨를 받아 내년 봄에 심으면 가지가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일단은,,, 카페 같은 우리집 거실 한켠에 예쁘게 장식을 했다. 가지를 이용한 인테리어는 처음일세 :) 가을 느낌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 가끔 하늘을 보라고 했지만,,, 세상, 나만큼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는 사람도 드물것 같다 :) 파아란 하늘이 참..
[일상 / 풀잠자리알] 우담바라는 풀잠자리알입니다 :) 2017
우리집, 화초 고추잎에 "우담바라",,, 아니 "풀잠자리 알"이 잔뜩 달렸다. 지난 여름 내내 에어컨 실외기 텃밭(?)에서 키운 "화초 고추" 여름 동안 풀잠자리가 창밖으로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실외기 공간을 비롯해 발코니 난간에 많은 꽃과 식물을 키우다보니, 다양한 곤충과 새들이 날아온다) "알"을 잔뜩 메달아두고 갔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불교 경전에 보이는 상상의 꽃 : 우담바라"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상상의 부처님 꽃. 그 우담바라는 "풀잠자리 알"이다. 인터넷에 "우담바라"를 찾아보니, 모두 "풀잠자리 알" 사진만 잔뜩 나온다;;; 뭐,,, 실제 우담바라는 아니지만, 풀잠자리 알을 보고 우담바라라 많이 이야기들 하니, 올해, 그리고 내년에 우리집엔 좋은 일이 가득할 모양이다 :D..
[삼청동 + 북촌] 기분 좋은 가을날, 삼청동 골목을 누비다 2017
20%부족한 경복궁 은행나무의 가을 풍경을 만나고~ 삼청동 + 북촌의 가을 풍경을 만나기 위해 골목을 누볐다 :) 삼청동, 북촌, 가회동, 서촌등은 최대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실망을 시키지 않는 :) 운 좋으면 아지트 삼고 싶은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도 만날 수 있고,,, 예전에 예쁘게 입고 엄마와 촬영을 나오면~ 담쟁이 덩쿨에서 사진 많이 찍곤 했는데,,, 이제 한살 두살 먹다보니, 사진 찍히는 것도 별로네 ㅡㅡ;;; 풋풋한 시절이 참 짧다라는 것이 어쩔 땐 많이 속상하다. 그런데, 그 땐 왜 그걸 몰랐는지,,, 무엇이든 지나고 나면 그립고 아쉬워 지는가보다. 또 몇 년 지나면 지금이 풋풋했다고 기억하겠지?? 참, 인생 모르겠다..
[정독도서관] 오후 4시에 만나는,,, 정독도서관의 가을 2017
오후 4시. 가을 풍경 담기에는 가장 좋은 시간이 듯 싶다. 해지기 한시간 전 즈음이라 하늘 빛깔도 그렇고, 붉은 가을 풍경도 그렇고~ 이른 시간 집을 나섰던 하루라~ 시간이 넉넉했다. 보통 이렇게 일찍 출사를 나온 날이면, 발길 닿는데로, 생각데로, 즉흥적으로 이동하는게 나의 서울 여행 스타일이다.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오후 4시. 어디가 좋을까??? 창덕궁을 나와 걸어서 경복궁 방향으로 갈 생각이다. 동선을 생각한다. 계동 뒷골목을 지나, 가회동을 지나고, 정독도서관을 지나 삼청동으로 가면 되겠구나,,, 북촌쪽은 오래 된 집들과 골목들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운 좋으면 새로운 풍경도 만나거나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뚜벅이 여행지로는 좋은 것 같다. 열심히 걸어서 "정독도서관..
[창덕궁] 궐내각사의 단풍은 참 아름다웠다 # 창덕궁 # 궐내각사 은행나무 2017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건너오다보니, 창덕궁 동선이 완젼히 거꾸로다 :) 창덕궁에 오면 "궐내각사" 구역은 완젼히 분리 된 것처럼 되어 있어~ 올 때마다 들어가보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확실히 낙선재 쪽이 분위기는 더 있으니깐 :) 창덕궁 금호문쪽에서 궐내각사쪽을 바라보니, 커다란 은행나무가 몇 그루 보인다. "지금 내가 대세요",,, 라고 말하는 듯. 가장 예쁜 노랑색으로 물들었다. 거기에 파란 하늘까지 더해져 환상적이다 :) 그 풍경에 이끌려 "궐내각사"로 들어가본다.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진선문,,,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예쁨을 한껏 뽐내고 있는 은행나무 :) 오늘, 창덕궁의 단풍 핫플레이스 되겠다. 풍경이 너무 예뻐서 핸드폰으로 촬영해 즉석에서 SNS에 올렸는데, 나 말고도 이 곳에서 사진 담아 ..
[창덕궁] 가을날, 창덕궁 # 낙선재 2017
창경궁에서 함양문을 지나 "창덕궁"으로 입장~!!! 역시나 가을여행주간이라 입장료는 1500원. 가을여행주간,,,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좋다 :) 가을여행주간인 줄 모르고 갔다가 고궁 입장료가 500원, 1500원이면, 왠지 모를 행운이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참 좋다. 창덕궁은 사실 패스하려고 했다. 11월 둘째주 중에 "후원"의 가을이 절정일 때 찾을 게획이라,,, 해마다 가을이면 후원을 찾고 있는데, 확실히 후원의 가을은 다른 고궁들에 비해 좀 늦다. 11월 첫째주 후반 정도부터 둘째주 까지가 가장 예쁘고 절정인 듯 싶다. 그런데, 11월 첫째주의 가을 풍경도 괜찮다는 소식들이 있어서 창경궁에서 "함양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건너왔다. 11월 첫째, 둘째주는 창덕궁 ..
[창경궁] 창경궁, 가을 속 산책 2017
창경궁 단풍의 가장 큰 볼거리는 "춘당지"였다. 그리고 "관천대" 주변 정도?? 관천대 주변의 낙엽 떨어진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가을 출사 장소이기도 하다. 창경궁은 일반적인 고궁의 느낌보다는 고궁 뒤쪽에 위치한 정원, 즉 "후원"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다. 가을의 단풍 구경 어디로 갈지 고민이 많다면,,, 고궁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서울에 5대 궁궐이 거의 한자리에 모여 있다라는 건,,, 큰 행운 인 것 같다. 약 일주일 후 즈음~ 창덕궁과 창덕궁 후원 출사 약속이 있어,,, 지금의 단풍 상황을 미리 알고자, 창덕궁과 창경궁을 잇는 "함양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간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창경궁] 창경..
[창경궁] 창경궁, 춘당지의 가을을 담다 2017
SNS 이웃분에게 올해, 가장 단풍이 예쁜 고궁은 "창경궁"이라는 소식을 입수!!! 해마다 봄 풍경과 더불어 고궁의 가을 풍경은 기대가 크다. 왠만한 단풍 여행지 이상의 풍경을 보여주는 곳,,, 고궁 궁과 알록달록한 단풍의 환상적인 어우러짐에 이끌려~ 가을이면 꼭 찾게 되는 고궁. 올해 고궁의 단풍은 "창경궁"이 가장 빠른 모양이다. 길상사에서의 단풍 놀이를 마치고, 곧장 "창경궁"으로 왔다. 가을여행주간이라 입장료는 500원 :) 창경궁 돌담길의 단풍도 참 사랑스러웠다. 창경궁, 홍화문,,, 창경궁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사가 나왔다. WOW~!!! 창경궁은 나무가 많아 정원(공원) 같은 느낌 때문에 가을에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몇 일 전인 10월 27일에 경복궁을 찾았을 땐, 아직 가을이 다가오지 않은 ..
[길상사]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의 가을 # 성북동 길상사 2017
올해는 각각 나무들마다 단풍드는 시기가 많이 다른 모양이다. 어느 곳은 이미 나뭇잎이 다 떨어져 겨울이고~ 어느 곳은 단풍이 곱게 들어 완연한 가을이고~ 또 어느 곳은 단풍이 뭐다냐?? 하는 듯 초록초록 여름이다. 2년 전 즈음인 2015년에는 모든 단풍들이 동시에 물들어 참 화려했었단 기억이 있다. 게다가 그 해엔 봄꽃도 한꺼번에 펴서 참 화려했었지,,, :) 보기에 참 좋았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등,,, 그런데, 곱씹어보면 참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그만큼 온난화가 심해졋다는 뜻이니깐 ㅡㅡ;;; 길상사에서 가장 단풍이 화려했던 곳. 작년과는 또 다른 곳이다. 작년엔 여기서 살짝 위에 자리하고 있는 단풍 나무가 가장 화려했었는데, 내가 찾았던 11월 3일. 아직 초록초록 중이었다. 뭐,,, 사진..
[김포 / 약암리] 가을의 끝자락,,, 선생님댁에 가다 2017
엄마께서 선생님께 전화를 하신다. "들기름 짜셨어요???" "그럼요~ 놀러 오세요!!! 바로 어제 짰어요 :)" 엄마와의 버스 여행 겸~ 김포 선생님댁에 농산물 구매 겸~ 길을 나섰다. 김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발산역 사거리 버스 정류장으로,,, 선생님댁 근처로 가는 버스는 30분에 1대씩 온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그 동안은 운이 좋았는지 바로바로 탑승했는데~ 버스 대기 시간이 25분이다 ㅡㅡ;;;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의 할아버지께서 말문이 터지셨다. 우장산에서 하모니카를 매일 부신단다. 오늘은 아시는 분 고구마농장에 일을 가신다며~ 올해 가물어서 고구마 농사가 별로랬다. 고구마가 무우에 마요네즈 발라 놓은 것 같다나 뭐라나,,, 말씀 하시는게 너무 우스워서 배꼽 잡고 웃었다. 하하하..
[카페 / 파티세리 희원] 타르트가 맛있는 카페,,, 희원 # 패숑라즈베리타르트 2017
북촌에 오면,,, 가끔~ 달콤함에 이끌려 찾게 되는 "카페 희원" 다양한 타르트와 아담한 분위기가 있는 곳. 음악도 참 좋아 :) 오늘은 10월 27일 되겠습니다~!!! 테이블이 몇 개 없다. 참 아담해서 좋다. 작은 카페지만, 보통은 만석. 난,,, 조용한 분위기가 좋기에 아무도 없을 때만 희원에 입장하게 되는 듯 :) 패숑라즈베리타르트와 핸드드립 아이스커피 :) 카페 희원에는 다양한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어~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가 많다. 한 입,,, 음~ 달다. 달콤해 :) 나름 단골이라고~ 땅콩쿠키를 서비스로 주셨다. 바삭바삭 고소하다. 너무 예뻐서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되게 되는;;; 향긋한 라즈베리 향이 입 안을 감싼다. 행복,,, 별거 있나?? 이런게 행복이지~ 카페 희원은 비 오는 날..
[백인제 가옥] 북촌 가회동, 백인제 가옥 # 일제 강점기 한옥 2017
경복궁에서의 아쉬운 단풍 구경을 마치고,,,(아직 절정이 아니었음;;;) "백인제 가옥"을 가기 위해 걷는다. 약 두달 전 즈음, 우연치 않게 만났던 "백인제 가옥" 북촌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만났던,,,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어??",,,하며 매우 감탄했던 곳이다. 걷다가 우연히 만났던 곳이라 도대체 어딘지,,, 이름이 무엇인지,,, 도대체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끄응~ 게다가 업친데 덮친격으로 검색을 해도 나올질 않고;;; 도대체 왜?? 꼭 찾겠다는 의지로 걷다보니, 창덕궁 근처까지 가버렸다. 하하하~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찾았으니, "백인제 가옥"은 절대 잊지 않으리!!! 북촌 가회동에서 만난 냥이,,, 난 그냥 지나는 사람일 뿐이야. 눈에 힘 풀라고 ㅡㅡ;;; 중앙고등학교가 보이는 풍경 :) 가..
[홈메이드 국물떡볶이] 날씨가 추워질 수록 더 생각나는 떡볶이 2017
날씨가 추워지면 추워질 수록 더 생각하는 분식 :) 그 중에서도 난 떡볶이가 가장 생각나더라,,,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다른 날 같으면 귀찮다고 그냥 집에 있었을테지만, 난 이미 시장에 나가고 있었다 ㅡㅡ;; 물을 넉넉히 넣고 국물떡볶이를 만들었다. 큰 폭으로 세일 중이던 어묵도 넉넉히 넣었다. 보글보글,,, 맛있겠다 :) 야끼소바도 만들었다. 어쩌다보니, 맥주도 한캔 :) 스페인 맥주 괜찮네?? 한달 전 즈음~ 남대문 시장에서 구입한 큐티폴 포크,,,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식기류.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번에 구입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하나하나 모아봐야겠다. [홈메이드 떡볶이] 날씨가 추워질 수록 더 생각나는 떡볶이 2017.10.30
[충주 / 커피박물관] 충주 커피박물관 카페 #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 2017
충주, 커피박물관을 둘러보고~ 카페로 내려왔다. 아담하니,,, 내 집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여우커피,,, 신기해서 맛보고 싶었으나, 가격이 ㅡㅡ;; 충주커피박물관 카페는 이런 느낌 :) 박물관을 둘러보기 전, "카페라떼"를 주문했었다. 커피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라떼아트"가 예술일 줄 알고 "카페라떼"를 주문한 것이었는데,,, 살짝 실망했다. 음료도 살짝 비싼편;;; 그래도 카페 분위기는 예쁘니깐,,, 용서해주자!!! 카페 양쪽으론 여심저격~ 예쁜 것들이 한가득. 구경할거리가 많다. 충주를 벗어나 숙소 정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무슨,,, 인삼축제가 전국적으로 이렇게나 많은지;;; 그러다보니, 숙소 주인들 손님 대하는 태도가 아주 불량했다. 그래서 기분이 좀 언잖기..
[충주 / 커피박물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 충주커피박물관 # 커피뮤지엄 2017
충주에 "커피박물관"이 있는 건 몰랐다. 월악산을 내려와서야 알았다;;; 요즘 우리나라는 커피붐 (이미 붐 이상이지만;;;)이라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커피. 커피. 커피 ㅡㅡ;; 월악산을 내려와서 곧장 "충주커피박물관"으로 향했다. 다음날 찾을 생각이었으나, 전국체전이 있는 관계로 숙소가 없다.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전에 "커피박물관"을 들르기로,,, 충주 커피박물관은 개관한지 오래 되진 않은 모양이다. 1인당 음료 한 잔을 구입하면 "박물관"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커피박물관 먼져 둘러볼 생각이라~ 일단 음료를 정해 결제를 하고, 박물관으로 이동. 주변을 둘러보니, 커피박물관, 커피박물관 카페, 방갈로 펜션, 캬라반 펜션, 글램핑장, 커피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그렇게 넓은 규모..
[양평 /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에서 만추를 만나다 # 두물머리 둘레길 # 할로윈데이 2017
두물머리 둘레길을 따라~ "두물머리" 도착!!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 그 곳엔 거대한 "느티나무"가 있는데,,, 400년이 넘는 보호수란다. 느티나무 덕분에~ 이 곳이 더 아름다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3~4일 정도 빨리 찾았더라면,,, 완벽한 만추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난 나뭇가지에도 단풍이 있고, 바닦에도 낙엽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니, 이걸로 됐다 :) 개와 늑대의 시간이 가까워온다. 요즈음엔 "너의 이름은,,, 시간"이라 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이야~ 내 인생 애니메이션이 될 줄은 몰랐다. 보통 일본 애니메이션은 (영화도 그렇지만) 진행이 늦어 답답함에 잘 보지 않는다. 그런데, '너의 이름은"은 진행도 빠르고,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도 좋고, 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