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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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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 해변] 발리 - 스미냑 해변 # 인도양 2017 (다섯째날) 스미냑 해변에 도착하니, 인도네시아의 광복절 8월 17일을 닷새 앞두고 행사가 한창이었다. 인간 탑 쌓기를 하는데,,, 성공하는 팀이 거의 없다. 에~ 이런 행사를 만나게 되다니,,, 신나서 잠시 바라봤다. 그리고, 스미냑 해변을 걸어본다. 해변을 산책하니, 이제사 발리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여행 책이나 텔레비젼에서 봤던 발리 풍경이다 :)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에 이런 풍경을 만나게 될 줄이야~ 이런 줄 알았으면, 진작 스미냑 해변부터 와 보는 거였는데... 끝없이 펼쳐지는 인도양,,, 지구가 대단하긴 하구나 :) 파도가 심해서 수영은 금지. 여기저기에 수영하지 말라는 깃발이 꼿혀 있다. 단, 파도가 있으니 서핑은 가능. 곳곳에서 서빙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몸도 마음도 시원하다. 그동안 안 좋았던..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 발리 - 스미냑 해변으로 가는 길 # 스미냑 해변 2017 (다섯째날) 호텔 조식을 마치고 스미냑거리로 나왔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매우 여유롭다. 스미냑 해변으로 가려면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에서 왼쪽으로 걸어가 스미냑스퀘어에서 좌회전하여 쭉쭉,,, 앞만 보고 걸어가면 된다. 꽃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발리 사람들은 축복 받았네,,,?? 1년 365일 꽃을 볼 수 있으니깐 :) 길가다 발리 사람들을 만나면,,, 아빠 가바르,,, 하면서 인사를 건넨다. 아침 인사다. 발리에 가기 전 인도네시아 말 기본적인 몇 가지를 알아갔다. 쓸 곳이 있을까,,, 싶어서. 안녕하세요 : Halo, apakabar (할로, 아빠 가바르) 아침 인사 : Selamat pagi (슬라맛 빠기) 점심 인사 : Selamat siang (슬라맛 씨양) 저녁 인사 : Selamat mal..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 발리 - 발리 스미냑의 아침 # 호텔 조식 2017 (다섯째날) 아침 8시 직전. 제대로 늦잠. 새벽 5시에 기상했지만, 창밖을 보니, 어제보다 그제보다 구름이 더 많다. 하늘에 구름 한가득 ㅡㅡ;; 일출은 꽝,,,이다 생각하고 느지막히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한다. 발리에서의 마지막날. 비행기는 다음날 새벽 2시~3시 사이지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로는 마지막날이다. 발리까지 오는 비행시간, 7시간 빼면 앞에 하루, 뒤 하루는 없는 것이나 마찮가지다. 그래서 보통은 3박 5일 발리 상품이 많지만, 난 4박 6일로 선택했다. 그랬더니, 실질적인 발리를 돌아볼 수 있는 여행 날짜는 4일이다. 아직도 삼일 남았네,,, 아직도 이틀 남았네,,, 하더니!! 어느덧 마지막날. 아침부터 아쉬움이 몰려온다. 오늘 일정은 여유롭다. 수디씨도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 나중에 후회했지만..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 Sambal Shrimp 레스토랑 ] 발리 - 스미냑 # Sambal Shrimp 레스토랑 # 유파샤 스미냑 호텔 루프바 2017 (넷째날) 호텔에 도착해 바로 방으로 가지 않고~ 옥상 수영장으로 갔다. 오늘 저녁만 시간이 있으니, "루프바"를 이용해 볼 생각이다. 체크인 할 때, 루프바에서 이용가능한 음료 쿠폰 2장을 받았었다. 짐바란에 가지 않길 잘했구나,,,, 여기 스미냑에서 보는 석양도 나쁘진 않네??? 매번 올라 올때마다 느끼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 위안이 된다. 호텔에서 4박을 하는데 한번도 이용하지 못해 매일매일 속상했기에,,, 한 열흘 이상 머물러야~ 수영장 한 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쿠폰 두개를 모두 사용해야 해서~ 빈땅 맥주와 환타 딸기맛을 주문했다. 환타 딸기맛은 처음일세,,,!! 빈땅 맥주는 보면 볼수록 네덜란드의 하이네켄과 너무 닮아 있다. 350년간 네덜란드의 통치가 있었기..
[인도네시아 / 발리 / 데이크루즈 발리하이] 발리 - 데이크루즈 # 누사 페니다 섬 # 아메리칸 선상 뷔페 # 스노클링 2017 (넷째날) 반잠수함에 탑승해 물고기 구경을 마치고~ 다시 페리를 타고, 누사 페니다 섬으로~!!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배 안으로 물이 너무 심하게 튀어서 카메라가 걱정 ㅡㅡ;;; 와~ 물 색깔이 참 예뻐요!!! 이곳에서는 민속놀이, 닭싸움과 재래시장 구경 등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원주민들도 만나고~ 다른 것보다도 닭 싸움이 궁금했다. 배를 타고 온 사람들 중에 70%가 중국인이라 하지 않던가. 목소리도 크고, 이길 것 같은 닭에게 돈도 걸 수 있는데 참 많이도 건다. 난,,, 구경만 했다. 바부,,, 사람들이 싸우랜다고 싸우냐 ㅡㅡ;;; 앞으로는 친하게 지내도록 해!!! 처음 보는 풍경이라,,, 흥미로웠다. 재래시장도 있지만, 크게 볼거리도 없고 매우 작다. 코코넛 열매,,, 수디씨 말로는 일본꽃이라고..
[인도네시아 / 발리 / 데이크루즈 발리하이] 발리 - 데이크루즈 # 누사 페니다 섬 2017 (넷째날) 호텔 주변 스미냑에서 시간을 보날까 하다가~ "데이 크루즈"를 타고 "누사 페니다 (Nusa Penida)"섬으로 스노우 쿨링을 하러 갔다. 선택 관광으로 1인에 110달러. 일반 국도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아침 8시 30분. 도로에 차가 그냥 서 있다. 배는 9시 20분에 출발인데,,, 큰일이다. 그래서 운전기사 온도씨는 다른 일반 국도를 택했다. 하지만, 방금 전에 왔던 길과 다르지 않게 차들이 서 있다. 결국, 발리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차가 막히는 덕분에 여행객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 "발리 만다라 고속도로" 바다 위에 놓아진 해상고속도로다. 2013년 발리 최초로 개통된 유일한 고속도로다. 총 길이는 약 13Km이며, 오토바이 전용 도로가 따로 있다. 통행료는 1만 루피아 (우리돈 약 1천 ..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의 일출] 발리 - 우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 스미냑의 일출 # 호텔 조식 2017 (넷째날) Halo, Apakabar (할로, 아빠 가바르) 안녕하세요~!! Selamat pagi (슬라맛 빠기) 좋은 아침입니다. 발리에서의 넷째날, 기상은 6시. 알람은 5시 30분에 맞추어 놓고,,,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진다. ㅡㅡ;; 서둘러 준비를 하고~ 호텔 발코니에서 바라본 풍경 (3층) 달이 아침까지도 밝다. 보름 때라 밤에는 정말 큰 달을 만날 수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길 시간이 없었다;;; 어김없이 옥상으로 오른다. 그러나 넷째날도 일출 구경은 실패. 구름이 너무 많다. 어렴풋이 구름 사이로 올라오는 해를 볼 수 있었다. 아침 공기는 참 맑다. 우리나라도 요즈음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는데,,, 발리에 있으니, 이곳의 공기는 거의 청정에 가깝다는게 느껴진다. 조식 먹으러 1층으로~ 넷째날도 ..
[인도네시아 / 발리 / 꾸따거리] 발리 - 꾸따거리 # 꾸따 매직쇼 2017 (셋째날) 우붓에서 꾸따로 가는 길,,, 중간에 한식당에 들러 삼겹살 파티를 했다. 발리에 온지 3 일째. 구수한 된장찌개와 삼겹살은 꿀맛이었다. 그런데,,, 여기 상추는 왜 이렇게 크니?? 우리 상추의 3~4배 되는 것 같다. 구수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전날 저녁 "하드락 호텔" 오느라 왔던 "꾸따"거리에 다시 왔다. 발리의 핫플레이스 "꾸따" 번화가 스미냑과는 또 다른 풍경이었다. 리조트 뒷편으로 "꾸따 해변"이 있지만, 유료고 밤이라 들어가보진 않았다. 꾸따는 바닷가라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해,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간단히 40분 내외로 꾸따거리를 산책했다. 꾸따에도 눈에 띄는 예쁜 가게들이 많다. 그래도 스미냑보다는 한적 :) 꾸따 매직쇼를 보러 왔다. 뒷골목으로 진입했는데, 마치 나쁜 아이들이 나..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전통시장] 발리 - 우붓 # 우붓 전통시장 2017 (셋째날) 해외에 가면, 그 지역 전통 시장 구경하는게 가장 재밌고, 흥미롭더라는,,, 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기대 되는 곳이기도 했다. 우붓에서 가장 크다는 재래시장을 찾았다. 우붓 왕궁 (궁전) 건너편에 위치한다. 부르는게 값이다. 옛날 우리의 남대문 시장 같다. 부르는 값에서 50%이상 깎아야 하는데, 깎아서 물건을 구입해도 찜찜하다 ㅡㅡ;;; 볼거리 가득했던 우붓 시장,,, 드림 캐치는 하나 살까,,, 계속 고민했는데. 패쓰~!! ,,, 한국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패쓰하길 잘했다 싶다. 핸드메이드 목각 제품도 많다. 망고스틴이랑 두리안 먹어 보고 싶었는데,,, 망고스틴은 심하게 비쌌고, 두리안은 난해한 맛일 것 같아,,, 역시 패쓰~!! 물건 값이 어이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선듯 물건을 사야겠다는 ..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왕궁] 발리 - 우붓 # 우붓 마지막 왕이 살던 왕궁 # 우붓 궁전 2017 (셋째날) 1시간 정도의 우붓 거리 산책을 마치고,,, 우붓 마지막 왕이 살았다는 "우붓 왕궁(궁전)"으로 들어가 본다. 인도네시아 전체가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발리엔 신호등이 거의 없다. 더불어 건널목도 없고,,, 그러다보니, 찻길에 푯말도 많지 않다. 그래서, 수디씨는 다음에 다시 오더라도 오토바이는 위험하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찻길 건너기도 쉽지 않다. 조심하되 과감하게~!! 우붓 왕궁 입구,,, 이 곳은 답이 없었다. 한창 공사중이었다. 공사중인건 좋은데,,, 지나가는 사람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ㅠ,.ㅠ 뜯어낸 흙 잔뜩 묻은 돌과 건축자제들은 사람들이 지나가는데도 트럭에 턱~ 던져버리니;;; 먼지가 눈 앞을 가린다. 앞이 보이지 않아,,, 콜록콜록;;; 먼지를 잔뜩 뒤집어 섰다. 딱,,, 우리나라 60..
[일상 / 찌르레기] 찌르레기 관찰기 # 폭우 쏱아지는 날 2017 포스팅 제목을 무어라해야 할지 모르겠다 ㅡㅡ;; 찌르레기 관찰기?? 찌르레기는 왜 저러나?? 정말 찌르레기는 윗층 에어컨 실외기에 알을 낳았나?? 우리집 발코니엔 엄마께서 가꾸시는 꽃들이 다양하다. 집 안에서 바라보면 꽃들과 식물들이 우거져 마치 1층 정원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러다보니, 새들이 가끔씩 들른다. 특히 찌르레기 한쌍이 자주 들르는데, 가을에는 국화도 따 먹고, 요즈음엔 자리공 열매가 까맣게 익어 가끔씩 따 먹으러 날아온다. 엄마께선 그러신다. "내가 열심히 가꾸어 놓으면 녀석들 포크만 들고 오는구나~!!! >ㅡㅡ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발리 - 우붓 # 아기자기한 우붓거리를 걸어보자!! 2017 (셋째날) 원숭이 사원 구경을 마치고~ 우붓거리 산책을 나선다. 왜 인터넷에 보면, 우붓,,,우붓,,, 하는지 알 것 같다. 몇 년 전에 다녀오신 분의 글을 보니, 지금은 너무 현대화 되어 아쉽다고 하는데~;;; 너무 번화가인 스미냑에 머물다가 와서 그런지, 나에겐 아기자기하고 도시와 시골의 중간 쯤 되는 듯한 느낌의 거리라 만족스럽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신기한 점이 가는 곳마다 여기가 더 좋네,,,를 연발하게 되더라~ :) 발리는 오토바이 천국 :) 하루 24시간 빌리는데 5만 루피아, 우리돈으로 5천원이라고 하니, 다음에 인도네시아 발리 갈때는 국제 면허증을 따서 가져가야 할 모양이다. 신들의 나라,,,발리. 집보다 신을 보신 사당이 더 많구나 싶다. 게다가 크기 또한 어찌나 큰지,,,;;; 인도네시아는 우리보..
[영화] 택시 운전사,,,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2017 우리의 아픈 역사 5.18을 담은 영화,,, "택시운전사" 택시운전사 영화를 보고, 요즈음 뉴스를 보면서~ 난 요즘 분노에 찼다. 5.18은 학교 역사시간에도 제대로 배운 기억이 없고,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지??? 화가 난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푸른 눈의 독일 기자 "이르겐 힌츠페터"의 영상을 보며,,,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돌아가시기 전에 택시운전사 "김사복"씨를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난,,, 요즈음 주변 지인분들께~ "택시 운전사" 꼭 보러가세요!!,,, 하고 있는데, 헉;;;; 이미 다들 보셨더군 :)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비하인드 이야기,,, 영화"군함도"도 보고 싶었다. 이미 알고 있는 진실이라 마음이 불편해 ..
[영화] 덩케르크,,, 제 2차 세계대전 덩케르크 철수작전 2017 덩케르크,,,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Nord-Pas-de-Calais) 주 노르(Nord) 데파르트망에 있는 도시로, 제 1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기지를 이루어 독일군의 포격을 받았으나 점령되지는 않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에는 유명한 철수작전이 있었다. 그것이 덩케르크 철수작전이다.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1940년 5월, 독일군은 프랑스-벨기에 국경지대의 프랑스 방어선을 돌파하고 그대로 영국 해협을 향해 서쪽으로 밀고 나갔다. 그 과정에서 연합군은 둘로 갈라졌고, 영국군은 퇴로를 차단 당한 채, 해안에 고립되고 말았다. 영국군 사령관이었던 육군 원수 고트 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명은 병사들을 구출하는 것이라고 결론내린 뒤, 프랑스 북부와 벨기에 해안으로부터 철수 계획을..
[저녁노을] 서쪽하늘 붉게 물든 저녁노을 2017 낮동안 뭉게구름이 참 사랑스러웠던 하루 :) 이런 날은 내심 저녁노을도 기대가 된다. 낮동안 구름이 좋았거나, 날씨가 좋았다고 꼭 저녁노을까지 볼만하다,,, ,,,라는 법칙이 꼭 성립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싶어 해질녁 옥상에 올라보니, 너무나 예쁜 저녁노을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집 옥상에서는 김포공항에서 떠오른 비행기를 멀리나마 볼 수 있어~ 가끔 비행기 구경하러 옥상에 오르기도 한다. 사진에 보면 검은색 점이 비행기인데, 한장의 사진에 최대 4~5대의 비행기가 함께 찍히기도 했다. 바라보고 있으니,,, 인천국제공항도 있는데 이렇게나 비행기가 자주 떴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무지개가 뜰 날씨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름의 어느 부분만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무지개인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뭉게구름] 하트구름이 두둥실 # 뭉게구름 좋은 날 2017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스미는 창가 앉아 있었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구름이 좋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하늘에선 바람의 이동이 빠른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구름이 신기했다. 빨리 커피 내리고 옥상에 올라야지,,, 생각하며 창밖을 향해 고개를 들었는데,,,, 어머나?? 하트 모양 구름이 두둥실~ :D 파아란 하늘이 나에게 프로포즈했다. >ㅡ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원숭이 숲]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Alas Kedaton # 벤쟈민나무 2017 (셋째날) 원숭이사원에 왔는데,,, 나의 관심사는 원숭이가 아니라~ 오로지 "벤쟈민나무"가 되었다. 이 곳에 있으니, 이제사 인도네시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화려한 스미냑, 꾸따거리도 좋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글 풍경이라 더 더욱 마음에 든다. 그래서 이번 발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지역이 "우붓" 벤쟈민나무,,, "벤쟈민"이란 공통된 이름 때문일까?? ,,,영화 "벤쟈민 버튼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가 생각났다. 보이는 풍경이랑 영화랑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뭔가 슬퍼졌다. WOW,,, 감탄사만 계속 나온다. 이런 풍경이라면 온종일 머물러도 좋을 것 같다. 원숭이들의 만찬,,, 먹을거리가 흐드러진다. 몽키 바나나를 사서 원숭이에게 줄 수도 있지만, 흐드러지는 과일에 사서까지 원숭이에게..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원숭이 숲] 발리 - 우붓, 원숭이사원 # 원숭이 숲 # 몽키 포레스트 # Alas Kedaton # 벤쟈민나무 2017 (셋째날) 아쉬운 아융강 레프팅을 마치고~ 우붓, 원숭이 사원으로 GO GO GO~!!! 원숭이 사원은 불리는 이름이 참 많다. 원숭이 사원, 원숭이 숲, 몽키 포레스트, 발리 말로는 Alas Kedaton 등,,, 다른 곳에서 만난 원숭이들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 곳의 원숭이들은 관광객들이 가진 소지품에 관심이 많더군;;; 조심해야 한다. 원숭이 사원으로 가는길,,,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동영상,,, 아기자기한 우붓거리,,, 우붓거리는 스미냑이나 꾸따처럼 화려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있어~ 발리를 느끼기엔 가장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원숭이 사원으로 입장 :) 입장료는 4만 루피아 (우리돈으로 약 4천원) 오늘은 수디씨가 전통의상이 아닌 셔츠를 입고 와서~ 가이드 끝나고 데이트 가시나봐요,,,?? ..
[인도네시아 / 발리 / 우붓 아융강 계곡 레프팅] 발리 - 아융강 계곡 레프팅 # 우붓 정글 2017 (셋째날) 스미냑에서 우붓 아융강 레프팅 장소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우붓으로 가는 동안 발리의 농촌 풍경도 만나고,,, 발리 사람들의 일상도 살짝 엿 볼 수 있었다. 발리는 1년 365일 따뜻한 나라라 1년에 3번 농사를 짖는다고 한다. 언제 모내기를 하라는 건 없고, 아무 때나 심어 3개월 만에 추수를 하고, 다시 모내기를 하고,,, 단, 농기구는 없고, 모든 것은 사람의 손으로 농사가 이루어진단다. 우리의 60~70년대 풍경 같다. 그리고, 발리의 가정집 대문은 많이 작다. 이유는 복이 나가지 말라고. 땅이 넓은 나라다보니, 일반 사람들은 집을 포함한 100평 정도의 땅을 소유하며, 그 중 마당의 30평 정도를 개인 사당으로 꾸민단다. 시골길, 산길을 달려~ 아융강 계곡 레프팅 장소에 도착!!!..
[인도네시아 / 발리 / 스미냑의 아침] 발리 - 발리 스미냑의 아침 # 일출 2017 (셋째날) 발리에서의 기상은 항상 5시 30분,,, 알람이 울렸는데도 피곤함에 조금 더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났다. 6시 10분,,, 서둘러 호텔 옥상으로 올라 갈 준비를 한다. 6시 20분, 발리는 적도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밝은 "달"을 늦은 아침까지도 만날 수 있었다 ♡ㅡ♡" 위도와 경도가 다르다보니~ 확실히 느낌도 다르다:) 6시 30분에 발리에선 보통 해가 떠오른다는 수디씨의 말. 5분 전, 호텔 옥상에 올랐다. 휴,,, 전날 아침보다 구름이 너무 많다. 제대로 된 일출을 보고 싶은데,,, 마음 같지 않네 ㅡㅡ;; 그래도 아침 공기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확실히 서울보다는 공기가 깨끗해~ 마음도 몸도 상쾌하다. 아침 공기가 조금 차게 느껴졌다. 확실히 발리는 건기인가보다. 발리 사람들은 이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