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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따라

[홈메이드 감자요리]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 버터감자 # 치즈감자그라탕 # 치즈감자 # 감자된장찌게 2018


갑자기 더워진 날씨...

숨이 턱턱 막힌다.

어제의 날씨는 잊어달라는 것 같다 ㅠ,.ㅠ

체감 습도가 999%다. 흐드드드드드~



그래도.

요즈음 요리 할 맛이 난다.

시골집에서 수확한 감자 덕분이다.



2번에 걸쳐 감자를 수확했다.

나를 기준으로,,, 6월 30일에 1박 2일 / 7월 7일에 2박 3일을 했다.



역시나 포스팅 전이다. 띠용~ @ㅡ@;;;

일단 "감자 수확했어요~!!!" 수확의 기쁨을 포스팅 한 후에,

감자요리를 올리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D


요즈음이 "감자철"이고 하니깐,,,

감자요리 만든 것부터 올리도록 하자!!!!



감자는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

간식으로도 먹고, 주식으로도 먹고,,,



아래 감자요리들은 이틀에 걸친 요리들이다.



요건,,, 두번째 수확해 온 감자.

일주일 사이에 감자가 조금 더 큰 것 같기도,,,


집에 시골집에서 수확한 감자가 냉장고 한가득이라~

조금이라 싱싱한 것부터 먼져!!!


감자를 깨끗이 씻어 일단 쪘다.

햇감자인데다 밭에서 직접 수확한것이라 껍질이 잘 벗겨진다.

껍질이 워낙 부드러워 먹어도 무방할 것 같다.



첫번째 감자요리는 "버터감자"다.

(어쩌면 첫번째 요리가 가장 기본인 "찐감자" 일지도,,,,)


휴게소 1등 간식,,, 버터감자.


사실 난 휴게소에서 버터 감자 사 먹은게 약 3번 정도 될라나???

향기는 좋은데, 선뜻 사먹게 되는 간식은 아니더라.


난~ 호두과자가 더 좋기 때문. 크크크 :D


버터 녹인 후라이팬에 찐 감자를 넣고 휘둘러~

그리고, 설탕으로 단맛을 약간 더했다.


데코로 설탕을 약간 더 뿌려본다.

앗!!! 파슬리를 까먹었다 ㅡ,.ㅡ;;;






라동이도 먹어볼래???






두번째 감자요리는,,, 이름을 무어라해야할지 모르겠다.

감자그라탕이라 해야 하나???


그래!!! "감자그라탕"이라 하자!!!


감자와 단호박을 쪄서 으깬다.


요렇게만 먹어도 맛나다.

물론 찐감자 자체로도 꿀맛~!!!


마요네즈, 건포도, 호박씨를 넣고~

(그 외에 다양한 건과일이나 건과류도 좋다. 난, 냉장고에 이것뿐이라,,,)


쉐킷쉐킷,,,


마요네즈는 감자 본연의 맛을 가리지 않기 위해 조금만 넣었다. 

칼로리도 생각했고,,,


그릇에 예쁘게 담아~


그 위에 고다치즈를 듬뿍 얹어 (칼로리 생각한다더니 ㅡㅡ;;;)

오븐에 살짝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렸다.


그래서 완성된,,, 감자요리들!!!


오,,,, 반응 좋다.


누구에게??

......

나에게 :D


지금껏 먹었던 마트의 감자들도 물론 맛났다.


그런데, 직접 텃밭에서 기른 감자가 이렇게나 맛날 줄이야~

감동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게 이런 느낌인가보다.



역시 모든 음식의 기본은 "싱싱한 재료"인 것이다.


버터감자,,,

뒤 늦게 파슬리를 뿌렸다.


대박,,, 감자그라탕~!!!


치즈가 쭈우욱~


잘 먹겠습니다 :D


시골집 그립다...

곧 다시 만나요~!!!






세번째 감자요리는 "치즈 감자"



찐 감자를 버터감자로 만든 후,

윗부분을 칼을 이용해 십자모양으로 홈을 내고 (사진이 없네...)

그 안에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꼿아~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돌려준다.

살짝만 돌려줘야하기에 (너무 돌리면 치즈가 녹아 모두 아래로 ㅡㅡ;;;) 

,,,전자레인지가 좋을 듯 (30초~1분 정도만 돌려야 하니)


라동이도 반한 맛,,,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막걸리도 한잔 곁들였다.



원래 감자전 해먹으려고 생각하고, 부침가루도 퇴근 길에 사왔는데;;;

아,,, 더워서 부침은 못하겠다 ㅠ,.ㅠ

다음 기회에,,, 또르르르르르르;;;;


자,,,, 먹어봐~!!


사실, 맥주가 땡기는 안주 같은 느낌 :D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렸는데도 치즈가 주르륵,,,

덕분에 비쥬얼은 더 좋아 :)












네번째 감자요리는,,, 짜라란~ "감자된장찌게"!!!



찐감자 다음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감자요리일 듯.

요건,,, 아빠를 위한 요리였다.

지방 출장을 마치고 오시는 날이라, 구수하고 맛난 저녁 드시라고.


대파(얇지만 대파요 :D)도 시골집에서 공수...



된장 + 고추장, 황태로 국물맛 내고~

감자 듬뿍, 두부 한모 넣어 끓이다가 

대파 넣고 다시 한소끔,,, 보글보글!!



별로 넣은 것 없는 것 같은데,,,

재료가 싱싱하다보니, 안 맛있을 수가 없나보다...;;;

밥. 두 그릇 뚝딱 :D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감자요리] 시골집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 버터감자 # 치즈감자그라탕 # 치즈감자 # 감자된장찌게  2018.07.10 ~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