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궁,,, 그 곳을 거닐다

[경복궁] 조금씩 시작된 경복궁의 가을 단풍 # 경복궁 # 인쇄문화축제 # 광화문광장 2017

 

 

 

 

일본 곤약젤리,,,

뜻밖의 선물은 나를 미소짓게 한다 :)

 

 

 

 

10월말,,,

도심엔 아직 단풍이 많이 들지 않은 것 같다.

조금씩 물든 나무도 있지만, 뭔가 많이 부족하다.

올 봄, 너무 가물었기 때문이란다.

 

 

난,,, 8월말부터 기온이 내려가 올해 단풍은 예쁠 줄 알았는데 ㅡㅡ;;;

역시나 봄에 비가 많이 오지 않은 이유로~

올해 단풍은 예쁘지 않을 듯;;;

 

그래도 블로그나 SNS를 보면, 의견들이 분분하다.

단풍이 이미 들었다,,, 아직 멀었다,,,

 

 

그래서 나의 지나간 사진들을 찾아보니,

보통은 10월말~11월초에 서울 단풍 나들이를 나갔더군 :)

조금 더 늦게는 13일 정도까지,,,

 

 

 

단풍은 시기 맞추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ㅡㅡ;;;

만약 단풍을 놓칠 수도 있으니, 미리 나가 점검을 해보자!!!

 

 

가볍게 "경복궁" 정도 가볼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경복궁으로 가기 위해 광화문역에서 내려 광화문광장을 가로지르는데,,,

"인쇄문화축제"가 한창이다.

 

광화문광장에서는 매주 무언가 하는 듯.

올 때마다 행사가 있다.

 

큰 행사(?)는 아닌 것 같아~

간단히 둘러볼 수 있었다.

 

그 중~ 예쁜 종이를 많이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관심있는 분들이 판촉물(?)을 받아가시길래~

뭔가 예뻐 보여 나도 받았지만,,, ㅡㅡ;;

 

음,,, 나에겐 예쁜 쓰레기였다;;;;

하하하~

 

 

 

 

 

그렇게 광화문광장을 지나~

경복궁에 도착!!!

 

 

가을여행 주간이라 입장료가 50%할인 (1500원)

가을여행 주간은 11월 5일까지.

 

 

단풍이 많이 들지 않아~

빠르게 이동 ㅡㅡ;;;

 

 

내 기준으로는 11월 둘째주가 예쁠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

(11월 6일 이후)

 

요즈음 날씨. 한복입기엔 딱 좋을 것 같다.

나도 한복 꺼내 입고 고궁에 출사 와 볼까??

 

 

 

 

 

올 단풍은 그냥 시들시들,,,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버리거나~

색깔도 많이 우중충하다.

 

 

2년전인 2015년 단풍이 참 예뻤는데,,,

작년부터 비가 많이 내리지 않더니 (눈도,,,) 풍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ㅠ,.ㅠ

 

건청궁 앞의 향원정은 2018년 12월까지 공사중이라,,,

2019년이 되어서야 제대로 만나 볼 수 있다.

 

향원정이 워낙 커서 휀스도 넓게 쳐져 있기에,,,

경복궁은 당분간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자경전 담 너머로 보이는 거대한 은행나무는 경복궁 가을의 볼거리.

 

내가 가을 단풍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을 찾는 이유가

자경전 담 너머의 은행나무와 향원정 때문이다.

 

사진은 10월 27일에 찍은 것.

경복궁 은행나무는 (자경전 뒤쪽) 11월 5일 이후 절정을 이룰 듯.

 

 

(참고로 11월 3일에 민속박물관쪽에서 봤는데, 거의 90%이상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내가 원하는 풍경은 바닦에 낙엽 50%, 나무에 단풍 50%정도라~

11월 둘째주 후반에 다시 찾을 생각이다.

 

그때까지 단풍이든, 낙엽이든,,, 잘 남아주기를 바래본다 :)

 

 

 

 

 

 

 

 

 

 

 

 

 

 

 

Canon G1X Mark2로 촬영~!!

 

 

 

[경복궁] 조금씩 시작된 경복궁의 가을 단풍 # 경복궁 # 인쇄문화축제 # 광화문광장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