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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양수 - 남양주 / 자전거길] 양수역에서 자전거타고 물의 정원을 가다 # 자전거여행 # 밝은광장인증센터 # 북한강 # 물의정원 2017

 

하하하,,,

이틀전, 물의 정원을 다녀가면서,

어마어마한 황화 코스모스 정원을 바라보며,

앞으로 몇 번은 더 와야지 했었다.

 

 

사실, 너무 아름답고 예쁜 곳이라 몇 번 더 와도 상관은 없지만,

좋은 날!! 가고 싶은 곳도. 가야 할 곳도 많아. 설마,,, 또 오겠나?? 생각도 했다.

 

 

 

 

원래는 "정동야행" 궁중 행사에 가려던 찰라였는데,

토요일 오후.

갑자기 feel 받아서 물의 정원으로 간다.

 

 

1시즈음 물의 정원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늦은 오후 햇살에 빛날 황화 코스모스를 보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

 

 

그리고, 자전거도 빌려서 타 볼 생각.

몇 년 전, 도둑 맞은 나의 미니벨로를 생각하면,,,

화가 치민다, 우띠우띠;;;

 

 

물의 정원에 가려면 "운길산역"에서 내려야하지만,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 북한강을 건너 양수역에서 내렸다.

 

 

 

양수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자전거를 대여 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양수역에 3시즈음에 도착.

자전거 대여소는 6시까지란다.

 

그렇지 않아도 늦게 온지라 사진은 신나게 자전거타고 여행한 후 돌아와서 찍은 것.

 

 

자전거는 2시간에 5000원.

 

 

아저씨 말로는 신나게 돌아다니고 와도 2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2시간 빌렸지만,

정작 마감 시간인 6시에도 간신히 맞춰 오게 됐다.

 

결론은 3시간에 총 7000원 지불했다.

 

 

 

 

내 기준으로는~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야 하고, 놀기도 해야하고, 구경도 해야 하고,,,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차도 마시고,,,

 

하려면 5시간 이상은 빌려야 할 것 같다.

 

 

6시에 맞춰 오느라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오 ㅠ,.ㅠ

후덜덜덜,,, 가만히 서 있어도 개다리춤을 춘다 ㅡ,.ㅡ;;;;

 

 

살짝 바보짓을 했다 ㅡㅡ;;;

그러는 바람에 30분은 지체한 듯;;;

 

 

양수역에서 곧바로 자전거도로를 타고 북한강을 건너 운길산역 방향으로 갔어야 했는데,

매번 걸어서 다녔던 길만 생각했는지;;;

아무런 생각없이 "양평 생태공원"을 통과했다.

 

 

왜왜왜?? 도대체 왜??

난 누구?? 여긴 어디???

 

덕분에 자전거 사진은 멋지게 남겼네;;;

이긍~!!!

 

 

또 하나, 내가 한 행동이지만, 의문이 생겼다.

왜, 남양주를 여행할껀데~ 양수리쪽에서 자전거를 빌렸지???

음,,, 그건,,,;;; 끙~

 

 

그래서 결론은, 양수리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 여행을 즐겼다!!!

 

양평생태공원을 지나~

여긴 올 때마다 한적해서 좋아 :)

 

북한강을 건너~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니, 금방이네??

 

이 곳에 자주 오면서 자전거는 처음 빌려 봤는데,

전철을 타고 온다면 간간히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지나는 기차 구경도 하고,,,

나도 데려가요~!!

 

북한강 철교 아래, 물의 정원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밝은광장 인증센터"에서 잠시 쉬어간다.

 

라동이는 여행광이라 자주 따라 다녔지만,

라동이 삼형제가 여행을 나온 건 정말 오랜만이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점심 먹을 곳이 없겠다싶어서,,,

동네 마트에서 간단히 삼각김밥을 사왔었다.

 

이 곳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은,,,

세상을 모두 갖은 듯한 평화로움이 있다.

 

북한강 건너로는 양수리,,,

 

 

 

 

 

 

 

밝은광장 인증센터 주변에서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북한강, 억새, 들꽃, 가을바람,,,

 

 

 

가을바람에 억새가 흔들흔들,,,

 

하늘공원에 온 듯한 착각마져 든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하늘공원 억새축제가 한창이겠다.

 

2017년 10월 19일까지 (목요일).

밤 10시까지 개장.

 

 

 

잠시 쉬었다가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왔다.

 

 

나,,, 아무래도 "물의 정원 홍보대사"해야 할 모양이다.

 

 

 

 

 

 

 

 

 

 

 

 

 

[양수 - 남양주 / 자전거길] 양수역에서 자전거타고 물의 정원을 가다 # 밝은광장인증센터 # 북한강 # 물의정원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