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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17-발리

[인도네시아 /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 스미냑거리] 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부띠끄 호텔 # 스미냑 거리 밤풍경 # 스미냑 스퀘어 # 빈땅맥주 2017 (첫째날)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랭"으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고고고,,,

 

 

 

발리에서 4일 동안 머무를 숙소는~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 U paasha seminyak bali"로 2013년 5월에 오픈한 부띠끄 호텔이다.

"유파샤 리조트", "스미냑 발리호텔", "스미냑 부띠끄 발리 호텔"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더라는,,,

 

 

옥상에는 수영장과 바(Bar)가 있고,

그 곳에서 보이는 경치도 좋았고, 멀리 바다도 보이며,

 

일단은 발리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꾸따 Kuta"와 더불어

한국의 청담동이나 신사동 가로수길 등에 비유되는 "스미냑"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라

예약 할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도시스러운 느낌의 여행은 피하고자 했지만,,,

결국 숙소는 도시 한가운데에 ㅡㅡ;;; 아이러니하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자유롭게 (예를 들면 체크 아웃을 밤 22시)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었으나,

성수기라는 이유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고,,,

뭐~ 그렇게 할 이유도 없었다.

 

 

발리의 번화가~ "스미냑" 거리 한가운데 위치한 "유파샤 스미냑 호텔"

 

체크인을 하고,,,

 

 체크인을 하면 와이파이 비번도 함께 지정해서 메모해 주는데,,,

음,,, 와이파이 성능은 짱짱짱.

 

 

하지만, 난 해외에 나갈 때 로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때만이라도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고 싶어서,,,)

호텔에서 나가면 와이파이가 되지 않고,

그렇다고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지도 않았고~

나에겐 의미 없는 와이파이였지;;;

 

 

호텔방에는 금고가 있었는데,

핸드폰을 비롯해 여권, 비행기표 등 분실의 위험이 있는 물건들은 모두 넣어 두고 다녔다.

마음 편안하게,,,

 

중심가 한가운데 위치한 호텔이라,,,

호텔 앞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매일매일 교통 체증으로 고생도 좀 했다.

걸어서 10분이면 갈 거리를 차로는 30분 ㅡㅡ;;

 

다른 지역에서 택시타고 스미냑 가자고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고,

택시 타기도 힘들거라는 수디씨의 말.

 

 

스미냑 거리엔 온통 서양인들 뿐인 것 같았다.

동양인을 만나기가 힘들다.

 

호텔 조식 때도 우리만 동양인이더라는,,,

 

 

요즈음 중국인들이 발리에 많이 여행을 온단다.

중국인 전체의 10%가 발리를 찾는다고 하니, 인구수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길을 걸어다니다보면, 중국인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라,,,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 번화가에 관광인들을 위한 거리다보니,

자정을 훌쩍 넘긴 새벽 2시가 넘어서도 거리가 대낮처럼 환하고 시끌시끌했다.

 

그러다보니, 가게 문들이 늦게 열리고~

새벽과 아침 거리는 정말 한산해서 산책하게에 좋았다.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의 스위트 룸~

이 곳은 모두 이렇게 생긴 타입이란다.

 

꼭대기에 펜트하우스 하나가 있다는데,,,

어느 곳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더라~

 

 내가 사용한 방은 3층에 위치,,,

 

마음에 쏙 드는 쇼파,,,

번쩍 집으로 들고 오고 싶었다.

딱 내 스타일~ :)

 

호텔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깨끗했다.

 

 

 

 

 

 

 

덴파샤 발리 공항에서 선물로 받은 쟈스민 꽃목걸이,,,

 

 

은은한 향기가 너무 좋아 테이블에 몇 일 올려두려고 했는데~

다음날 호텔 청소하시는 분이 버리셨다 ㅡㅡ;;

 

그냥 두시라,,, 메시지를 남겼어야 했나보다;;;

 

비행기에서 7시간 이상을 앉아 있었더니, 많이 피곤했지만,

발리에 도착하는 순간 그 피로는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호텔 주변과 발리가 궁금해서 구경을 나서야했다.

 

캐리어만 두고 호텔 밖으로 나왔다.

걸어보자!!!

 

호텔 주변은 번화가답게

유명바(Bar), 다양한 레스토랑, 카페, 다양한 편의점, 마사지샵,,, 그 외의 편의 시설 등이 있었다.

 

호텔을 중심으로 오른쪽 거리도, 왼쪽 거리도 걸어본다.

발리에 도착한 그 날, 난 이미 스미냑 거리를 모두 걸어봤다 :)

 

그 후에도 아침, 저녁으로 스미냑거리 산책을 매일매일 즐겼다.

 

 

 

"스미냑 스퀘어"에도 왔다.

 

 

발리에 오기 전, 스미냑에서 가 볼만한 곳을 검색하던 중.

"스미냑 스퀘어"에 관한 내용도 있었지만, 쇼핑몰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어찌어찌 걷다보니, 이 곳까지 오게 됐다.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아이 러브 발리,,,

 

 

 

 

 

 

 

 

 

발리는 아열대 기후라

우리나라에서는 아열대 온실에서나 보았던 그런 꽃들을 길가 어느 곳에서든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발리는 오토바이가 참 많다.

오토바이 천국이다.

 

수디씨 말로는 하루 24시간 오토바이 한 대 대여하는데 우리돈 약5000원이란다.

인도네시아 돈으로 50000루피아.

 

단, 국제 면허증이 있어야 함.

 

 

 

읭?? 궁금해서 오토바이 대여하는 사람에게 물었을 땐 100000루피아 (약 1만원)랬는데,,,

이렇듯~ 외국인에게는 바가지가 심하다.

 

30000루피아짜리 코코넛도 50000루피아에 팔고 ㅡㅡ;;

조심한다고 해도 금방 당해버리니;;; 피해 갈 방법은 딱히 없는 것 같다는게 함정 ㅡㅡ;;

 

 

수디씨 없이 자유여행 하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사 먹었다고 하면,,,

수디씨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무심하게,,, "얼마예요???"

그러면 난 가격을 이야기하고~

수디씨는 당했구나,,, 하는 표정으로 마음이 불편한 듯 보였다.

"비싸,,, 비싸,,, 너무 비싸 ㅡㅡ;;;"

 

 

이런 상황은 여행 중간중간 살짝쿵 있었는데,,,

해당 포스팅에서 다시 이야기!!!

 

 호텔 바로 앞의 "카페 발리"는 첫째날도 둘째날도,,, 마지막 날에도,,,

가본다~ 가본다~ 하고 결국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큰 곳이다.

 

 

 

 

 

산책이 좀 길었나보다.

어느새 시간이 밤 11시가 다 되어간다.

 

 호텔로 돌아오면서 "미니마트"에서 군것질거리 몇몇을 샀다.

발리의 24시간 편의점은 80%이상이 "미니 마트 Mini Mart"인가보다.

 

 

발리에서는 달러 사용도 가능하지만,

루피아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손해가 있단다.

늦은 시간이라 환전은 다음날 해야해서,,,

일단은 가이드 수디씨에게 30000(3만) 루피아를 빌렸다.

 

 

호텔 주변엔 미니마트를 비롯해 24시간 편의점도 참 많아 편리했다.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 Bintang

 

 인도네시아 화폐단위인 루피아지만,,,

계산서를 보고 깜짝깜짝 놀라기 일쑤 ㅡㅡ;;

 

합계 60000루피아.

우리돈으로 6000원정도.

 

 

살짝의 오차는 있지만,

간단히 루피아에서 마지막 "0" 하나를 빼면 우리의 "원" 단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전체적인 물가는 우리보다 저렴한 듯, 비슷비슷했다.

 

 유파샤 스미냑 발리 호텔은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헬스시설도 있고, 옥상에는 수영장과 바, 밤에는 BBQ (유료) 뷔페 등등도 있다.

 

 

많이 늦은 시간이라 수영장 이용은 불가하지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3층의 내 방으로 들어가기 전 옥상(Roof) 수영장에 올라갔다.

 

오,,, 분위기 좋다 :)

 

호텔에서 사흘이나 머무는데~

한번쯤은 수영할 수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이 곳에서 수영은 즐기지 못했다;;;

 

 

다만, 매일매일 아침 저녁으로 올라

해지는 것도 보고, 바람도 쐬고, 풍경도 구경하고, Bar에서 맥주도 마시고,,, 그랬다 :)

 

방으로 돌아와 짐정리하고,

씻고, 빈땅맥주도 마시고, 군것질도 하고, 텔레비젼도 보고, 발코니에서 바깥풍경도 구경하고,,,

 

너무 신이나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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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 유파샤 스미냑 발리 부띠끄 호텔 # 스미냑 거리 # 스미냑 스퀘어 # 빈땅맥주  2017.08.08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