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관,전시회,영화

[DDP / 루이비통 전시회]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VOLEZ, VOGUEZ, VOYAGEZ # EXHISITION LOUIS VUITTON SEOUL DDP # 루이비통 전시회 #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루이비통 전시회 세 번째 이야기~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VOLEZ, VOGUEZ, VOYAGEZ

 

 

두 번째 이야기는 요기,,, http://frog30000.tistory.com/9206

 

 

다음 전시관은,,, 세련된 신사들이란 주제로 이어진다.

 

프랑스 연극배우 뤼시앵 기트리와 그의 아들 사샤 기트리는 루이비통의 오랜 고객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니셜이 새겨진 수없이 많이 슈즈 트렁크와 워드로브 트렁크를 소장하고 있었다.

 

1910년대의 최고의 디자이너 폴 푸아레의 수많은 고객 중에는 베스테기 가문도 포함 되었으며,

푸아레는 19세기 후반 루이비통과 견줄 만한 명성을 지니고 있었다.

 

남성적 중후함이 돋보이는 의상가방이나 세면도구 키트등 옛 트렁크가 지닌 품격은

오늘날의 여행가방 디자인에서도 엿 볼 수 있다.

 

 

 

1920년 루이비통 메종은 당시 신사들이 즐겨 사용하던 지팡이의 손잡이 머리 부분을 예술가들에세 조각하도록 맡겨

그 품격과 품위를 더했다.

 

 

 

아랫쪽 C.D라 쓰여있는 트렁크는

크리스찬 디올의 아직시오 수트 케이스 (1952년)

 

더글라스 페어뱅스 소유로 추정되는 피티드 수트 케이스 (1924년)

 

남성미가 철철 넘치는 키트들,,,

 

멋지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뭐라고 표현해야하지??

 

베스테기 가문의 우편물 트렁크 (1885년)

 

 

 

그리고~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콜라보 :) 짝짝짝~!!!

 

 

물방울 무늬 작가 "쿠사마 야요이"와의 콜라보.

3~4년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쿠사마 야요이"전을 보러 갔었다.

 

그 때의 신선하고, 좋았던 기억 때문일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예쁘기도 하고,,,

 

 

 

루이비통은 쿠사마 야요이를 비롯해

아제딘 알라이아,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크 제이콥스, 무라카미 다카시, 신디 셔먼 등과 콜라보를 했다.

 

뒷쪽,,, 로즈 모노그램 캔버스 키폴 백 (2009년)

 

 

 

신디 셔먼의 데스크 트렁크 (2014년)

 

 

트렁크가 무대 위에서 빙글빙글 돈다.

 

 

 

 

 

 

 

다음은 뮤직 룸,,,

 

 

루이비통은 메종의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은 자신만의 꿈을 충족시켜 줄 특별한 트렁크의 제작을 의뢰해왔다.

그 어떤 까다로운 요청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함도 실현 가능!!

 

샤워트렁크, 제단트렁크, 침대트렁크, 등등 모든 여행자의 포부 넘치는 특별한 요구를 루이비통은 모두 충족 시켰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악기는 가장 포장하기 까다로운 아이템이었을 듯.

모든 악기들을 보호하고 최상의 조건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제작했다.

 

전시공간으로는 마지막 공간은~ 예술적 영감의의 나라, 한국.

 

오랜 전통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한국은 루이비통에게 영감을 선사했다.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루이비통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1900년, 장인들의 정교한 기술고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하였던 파리 만국 박람회에 나란히 참여한 인연이 있다.

 

대한제국이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전시한 여러 오브제 중에는 전통 악기도 포함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폐막 이후 프랑스 현지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한국의 색깔인 오방색으로 꾸며져있다.

 

김연아 선수를 위해 제작된 에피 가죽 소재의 스케이트 트렁크 (2012년)

 

루이비통의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지켜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단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옆에 계신 통역사 분이 친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모든 것은 손으로만 만들어졌다.

그래서 루이비통 제품이 비싼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하루에 만드는 양은 정해져 있지 않고, 장인 정신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단다.

 

사진의 여자분은 경력 7년이시랬다.

 

미니 케이스 만드는 중,,,

 

 

 

다이어리나 수첩을 구입할 때 이니셜도 넣어준단다.

 

요것이 내가 기다리던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

사실, 그림 3점이 전부다.

 

 

카카오프렌즈 때문에 오셨다가 후회하거나 실망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

하지만, 전시회는 무료고, 전시장을 나갈 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쿠폰"을 받을 순 있다.

 

귀여운 라이언 :)

 

 

 

드디어 손에 들어 온,,,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

 

 

뒷쪽에 쿠폰 번호가 있다.

바로 핸드폰에 전송 :)

 

이모티콘이 너무 귀엽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비쥬얼이다.

 

 

  * 전시회 설명은 도슨트의 설명과 모바일 앱에서 참고했다.

 

 

 

[DDP / 루이비통 전시회]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VOLEZ, VOGUEZ, VOYAGEZ

# EXHISITION LOUIS VUITTON SEOUL DDP # 루이비통 전시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2017.06.23